2022 보드게임 페스타 후기

June 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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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오전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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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혼자 보드게임 페스타를 가보고 나서, 약 3년만에 다시 페스타를 갔어요~

이번에는 여친과 함께라서 더더욱 좋았네요 ㅎㅎ

점심을 먹고 약 12시 반쯤 도착을 해서

1관부터 들어갔네요.

첫번째 체험 게임으로는 큐보사우루스 도전!

두고보게 유튜브, 지니님의 페스타 기대작 (구매계획) 영상을 보고 이 게임이 기대된다 길래 궁금해서 체험했어요.

똥 먹이기 게임이라고 하던데, 폭탄 돌리기 게임이라고 전 말할게요 ㅎㅎㅎ

게임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되고 처음에 시작할 때 4장씩 공개된 채로 시작해요~

그리고, 차례가 되면 카드를 한장 뽑아서 그 카드를 본인 자리에 놓을지 아니면 상대방한테 줄지 결정을 해야해요.

상대방한테 주기로 했다면 다른 종류의 공룡(1장)과 함께 줘야 해요.

그러다보면, 누군가는 받게되는데 받은 사람은 차례를 넘어가요.

그래서, 공룡마다 점수 세는 법이 달라서 어떤 카드는 적을 수록 좋고, 어떤 카드는 많을 수록 좋고 이래서

다인플용 게임이에요.

커플끼리 했는데, 처음에 남자친구분이 여자친구분을 이기게 해줄려고 해서 (허허...) 여튼, 2라운드를 했는데

처참하게 져버렸어요 ㅠㅠ

~~제가 꼴찌인 건 비밀~~

다만, 이 게임은 다인플일 때 재밌을 거 같아서 구매는 보류했네요

뽑기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 체험을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저랑 제 여친이 뽑을려고 하자 진행하시는 분이 멘토스를 2개 이미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불안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죠 ㅎㅎ;;

(앞에서는 타포린백도 당첨되던데;;)

그 다음으로 즐긴 게임은 마운틴 고트!

이 게임은 사실 첨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더 관심이 갔었어요) 두고보게를 보고 갔더니

또, 긱에서 best 인원이 2인, 4인이여서 더 끌렸고요!

체험해봤는데 다행히 여친도 재밌어하더군요.

제가 캔트 스탑이란 게임을 안해봐서 그 게임이랑 조금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염소가 산을 오르는데 5~10까지 산이 있고

각 플레이어는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 4개를 굴려요.

굴린 주사위를 조합해서 염소를 산 한칸 한칸 올려요.

하지만, 만약 1이 2개 이상 나왔다면 1 주사위 하나를 버리고 원하는 숫자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5~10 중 한 숫자 정상에 오른다면 해당 숫자 토큰을 가져와요. (5~10까지 숫자 토큰을 하나씩 모았다면 보너스 점수 토큰도 하나 받아요)

게임 종료 조건은 3 종류의 숫자 토큰이 다 떨어진다면 모은 숫자 토큰을 전부 더해서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해요.

제가 게임을 끝내서 이긴 줄 알았는데

최종 점수: 여친 90점, 저 84점

아니었어요;;

재미나서 바로 구매했네요 ㅎㅎ

보드게임몰 신작! 브리안 보루와 구텐베르크.

보드피아 신작, 아베시져!

그리고,

미스가르드의 챔피언!

보드홀릭의 퍼스트랫은 내년 1~2월쯤 출시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이벤트 게임이 당첨될리 없죠 ㅎㅎ

꽝으로 페이퍼 사파리 퍼즐 받았네요!

스플렌더 듀얼은 구매 예정이었지만, 체험은 1번 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래 기다려야 해서 그냥 구매했네요~
(사실, 여친이 기다리다가 지쳐해서 ㅠ)

사실, 가이오트님 싸인도 받고 싶고, 채소밭님도 만나보고 싶고 했는데...

가이오트님 싸인 시간까지 기다리기엔 시간이 애매했고,

채소밭님은 제가 떠나기 약 10분 전에 도착하셨는데, 저는 역 가는 길에 확인해서... ㅠㅠ

언젠가 두분 다 만나뵙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저의 전리품!

리벨리온은 부탁받아서 사온거고, 사보타지와 노땡스는 사은품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샀... ㅠㅠ

유로 게임은 여친이 힘들어 할 거 같아 체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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