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토리 : 2번째,3번째 확장 플레이후기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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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4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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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올리는 사진은 시작시 세팅과 처음 출발 지점등 스포성이 없는 공개된 이미지입니다

시작 베이스에서 밥아저씨와 라우라가 말해주는 게임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시스템 및 배경과

두 게임에 대한 플레이후 소감을 실마리와 같은 스포 없이 다루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를 보기를 원치 않으신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2달마다 확장을 한개씩 새로 선보이고 있는 타임스토리입니다.

2번째 확장인 드래곤의 예언까지는 영문판이 불어판보다 1달 늦게 출시되었는데

그런데 3번째 확장인 언더더 마스크는 동시 출시를 해주었네요??

덕분에 비슷한 시기에 받아보게 되어 시간여행을 원없이 하고 돌아왔습니다ㅎㅎ

두확장 모두 새로운 시스템을 각기 선보여서 그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드래곤의 예언=언더더마스크 >어사일럼 > 마시케이스

순으로 재밌었던 것 같아요

플레이하는 그룹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그룹은 일단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급히 출시하느라 그랬는지 두확장 모두 카드에 오타가 좀;;;;; 있네요

플레이전에 반드시 faq및 errata를 확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특히 언더더마스크는 2~3런이면 깰것을 #120 카드를 잘못읽는다면 영원히 못돌아올수도...

그럼 먼저 드래곤의 예언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볼까요?

드래곤의 예언의 배경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어딘가입니다

그곳은 도적,워리어등 각종 길드와 마법이 공종하는 세계죠

직업과 그에 따른 능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팀을 구성하는 재미가 그 어떤 시나리오보다 쏠쏠합니다

판타지테마에 돈을 모아 물약,무기,방어구,주문서등 각종 아이템을 두르며 강해지기 때문에

RPG적인 요소도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다른 시나리오보다 아이템덱이 매우 두껍습니다 ㅋㅋㅋㅋ

두툼함이 보이시나요?ㅎㅎ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아무래도 법사가 아닐까 싶은데요

토큰일 왼쪽에서 순서부터가 아니라 원하는 대로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텔레포트나, 힐, 아이템재생성등 다양한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법사가 여러명이라 공격특화, 서포팅특화등으로 나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골라서 플레이하면 되겠죠

대부분 1 OR MORE, 1 TO 4 등으로 범위가 표시되어잇는데

어떤 캐릭에는 1 끝, 3 끝, 이렇게 1일때와 3일때만 발동되는것으로 표시되어있는데

오타이고 OR MORE를 붙여야합니다 1 OR MORE, 3 OR MORE 이런식으루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캐릭들의 스탯이 훌륭합니다

방어력도 높고 피통도 크죠

거기에 각종 아이템을 둘둘 한다면??

자.. 그뒤는 상상에 맡겨드립니다 ㅋㅋㅋ

거기에 이게임의 묘미는 미스터리덱에도 있습니다

게임중 요구될때 까지 개봉하지 말라는 문구부터 마음을 사로잡죠 ㅋㅋㅋ

게임내내 언제쯤 개봉하게 될까 두근두근 하다가

개봉을 뙇!!! 할때의 설렘!! 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2런에 깼고 3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전체적인 일러의 느낌이나 게임의 진행이 좋아서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고도 싶네요

그 다음으로 우리 요원들이 파견되는 세계는 고대 이집트입니다!

기원전 1146년으로 돌아가 투탕카멘 가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캐릭이 달랑 4명밖에 없습니다

어라.....

드래곤의 예언에서 풍성한 캐릭과 직업에 따른 팀 구성을 짜는 재미에 푹빠져있던 터라

4명밖에 안되는 캐릭에서 잠깐 실망을 ㅠㅠㅠ

이건뭐 선택이 없잖아요??

하지만 밥아저씨와 베이스카드들이 H까지 꽉차있는게 보이시나요??

출발하기 전부터 전달사항이 참으로 많습니다 ㅋㅋ

처음부터 뭔가 세팅되는게 굉장히 많죠?? 시작부터 CODEX가 가득 찹니다ㅎㅎ

한장을 제외하고는 전부 앞면 공개로 시작합니다

으어....이게다 뭔지 말하고 싶은데 참는게 좋겠죠? ㅋㅋㅋㅋ

I.T.D라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밥아저씨와 라우라가 아주 자부심을 가지고

설명을 쭉 해주시는데요 캐릭이 4명밖에 없어서 잠시 실망했던 마음을 쏙 들어가게 만드는

정말 재밌는 시스템이라는 것만 말씀드릴게요 ㅎㅎ

게임은 나일강을 둥둥 떠내려가고있는 펠루카(배의종류인것 같아요) 위에서 그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테베전역을 샅샅이 돌아다니며 정보를 모으게 되는데요

스탯들이 매우 빈약합니다.. 그렇다고 능력이 안좋은 것은 아니지만 드래곤의 예언을 하고 바로해서 그런지

죽는게 뭐야?? 하다가 갑자기 오늘..내일...하게된 심정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글 시작에도 말씀드렸지만 #120 넘버링의 카드에 오류가 있어요...

공식적인 답변은 if부분과 then 부분의 텍스트 박스를 분류하고 원문대로읽어야 한다고 하네요

게임중 해당 카드가 공개되면 이점 참고해서 플레이해주세요

정보제공해주신 린시드님 감사합니다

3런에 1TU를 남기고 겨우겨우 깨는데 성공했네요 ㅋㅋㅋ

시간과의 전쟁이 정말 쫄깃쫄깃했습니다 제한 시간 1분 남기고 방탈출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시간여행에 중독되어 버린 느낌이네요 ㅋㅋㅋ다음 확장까지 두달을 또 어떻게 기다려야 할까요....흑흑

각 시나리오마다 느낌이 색다르고 갈수록 새로운 시스템들을 선보여서 팬들을 만족시켜주는 것 같아요

테마의 몰입성도 한층 깊어진 것 같구요

앞으로 나올 확장의 예정은

시나리오 5 - Expedition : Endurance. 1914 NT (5월 출시, 세계1차대전 당시 남극 배경)

시나리오 6 - 미제 : Catalunya. 1143 NT (가을 출시예정, 스페인 까딸루냐지방 배경)

시나리오 6 - 미제 : California. 시간배경알려지지않음 (겨울 출시예정, 캘리포니아 배경)

이라고 하네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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