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2018년 1월초 예정작 - 혼자 당하기 억울해서 쓰는 프리뷰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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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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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입니다.

완전 오랜만에 킥스 소개글로 돌아왔습니다~

글 제목의 연도를 2018년으로 바꿔 적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12월은 에센 후유증 때문인지 킥스타터도 조용한 편이었네요~

2018년1월초 펀딩 예정작도 많은 분들이 "무난하게 넘어갔네요!" 라고 댓글을 달아주실 듯 합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지갑을 지키실지.. 한번 살펴보시죠!

아래의 게임들은 어떤 형태로든 제가 관심이 있는 게임들입니다~

사진은 대부분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뀔수 있고, 펀딩 예정 날짜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의 게임 설명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Spirits of the Forest - 1/2

아마 10월즈음에 펀딩 예정작이라고 소개드렸었던 게임입니다.

밀리고 밀리다가 드디어! 런칭하네요!

게임은 드래프팅을 기반으로 살짝 퍼즐퍼즐한 셋콜렉션 게임으로

컬러레토를 만든 Michael Schacht입니다.

하지만 예쁩니다. 다 필요없고 예뻐요.

디럭스 버젼도 있고 콜렉터스 에디션도 있을 예정입니다. (후우.......)

일단은 테이크 마이 머니 각이긴 한데....

오버시어즈를 펀딩했던 Thundergryph에서 펀딩을 진행합니다.

Scarlet Pimpernel - 1/2

이 게임도 예전에 짧게 소개를 했었던 게임입니다.

스칼렛 핌퍼넬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일종의 홍길동 같은 존재인 핌퍼넬이 억울하게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구출하고

플레이어들은 핌퍼넬을 돕는 존재들이 되는 게임입니다.

미션달성을 위해 살짝 협력해야 하지만, 핌퍼넬의 가장 신뢰받는 부하가 되기 위해서

때로는 일부러 미션 실패를 노리기도 해야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일꾼놓기 게임인데 꽤 재미있어 보이네요...

펀딩은 여러분의 뒷통수 옆통수 온갓 통수를 후려쳤던 이글그리폰 게임에서 진행합니다.

리스보아 크래딧이 있으신 분들.. 드디어 쓰실 수 있겠네요 ㅋㅋㅋㅋ

Tokyo Metro, Tokyo Jutaku, Tokyo Jidohanbaiki - 1/6

무려 3개의 게임이 한방에 나옵니다.

에센에서 출품했던 작품들이네요_

도쿄 메트로는 지하철을 만드는 게임으로 길/철도 만들기 게임인것 같네요!

메커니즘 섹션의 옥션 비딩이 매우 눈에 밟힙니다.

도쿄 주택은 실시간 덱스터리티 퍼즐 게임으로 마치 주택 단면도 같이 생긴 그림을

잘게 쪼개져 있는 퍼즐 조각들을 모아 완성 시키는 게임입니다. (1LDK..... 1DK..)

얼핏 보면 퍼즐 난이도가 꽤 높아보이는데..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쿄 자판기는 메트로와 주택의 사이드 확장, 미니게임입니다.

미니 자판기 안에 음료수를 넣으면 나오는 요상한 기믹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나름 컴포가 영롱하죠??

쓸대없는 고퀄 컴포로 보여서 가격이 약간 걱정되기는 합니다.

왠지 한방에 다 사야할 것 같지만.. 펀딩 열리면 알게되겠죠!

Edgar Allan Poe's Masque of the Red Death - 1/10

추리(기괴)소설로 유명한 에드거 앨랜 포의 붉은 죽음의 가면 이라는 소설을 배경으로 한 소셜 디덕션 게임입니다.

무도회가 열리는 일곱개의 방에 붉은 가면을 쓴 죽음이 찾아온다는 기괴한 테마를 바탕으로

죽음이 찾아올 방을 알아내면서, 동시에 왕자의 총애를 얻어야 합니다.

살아남기만 한다면, 사회적 지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건, 게임 디자이너 보다, 아티스트인 Gris Grimly를 전면에 내새우고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이자 일러스트래이터인데, 그림이 굉장히 독특하고 어둡습니다.

아트워크 때문에 기대되는 게임 중 하나가 될 듯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단 분위기가 있으면 전 기대작입니다. ㅋㅋㅋ)

이 게임 일러스트는 아니지만,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몇 작품 살펴보시죠!

- 에드거 앨랜 포

사진출처:https://twitter.com/GrisGrimly

- 핸젤과 그레텔

사진출처:https://twitter.com/GrisGrimly

- 프랑켄슈타인

사진출처:https://twitter.com/GrisGrimly

Nights of Fire: Battle for Budapest - 1월 둘째주

자세한 정보는 안나왔지만, Days of Ire: Budapest 1956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게임입니다.

전작의 작가중 한명이었던 David Turczi가 이번에도 공동작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들도 같은 분들이구요~

이번에도 일대다 게임으로 1:2 혹은 AI : 2까지 지원합니다.

전작은 팬데믹 류의 협력 게임이었다면, 이번에는 워게임에 가까운 게임 이라고 하네요!

전작인 분노의 날들을 꽤 인상깊게 했었는데, 일대다 시스템 때문에 영 돌리기가 어려워서 판매를 고려중이었는데...

후속작이 나온다니...... 코..콜렉션 각인가요....

Neanderthal(2nd ed) & Greenland(3rd ed) - 1/10

바이오스 시리즈, 그리고 최근 존컴퍼니로 시에라 마드레의 작품 2개가 함께 재판됩니다.

정말... 디자인 좀....... 어찌 안되나요...

넘나 못생겼......

팍스 시리즈, 존컴퍼니, 바이오스 처럼 호불호 강한 게임성으로 악명높은 회사의 작품이지만,

바이오스 제네시스 - 메가파우나 에서 테마적으로 이어지는 작품이기에, 바이오스를 좋아하셨다면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전 아쉬움 없이 바로 패스!

Gentes Deluxe - 1/12

후우.. 1월도 버텼다.. 라고 생각하신 분들 꽤 있으셨죠??

하지만 예정되어 있던 그 디럭스 펀딩이 다가옵니다..!

예전에 로빈님이 소식을 올려주셨던, 젠테스 디럭스판 펀딩이 1월12일에 열립니다.

로빈님 글 보러가기

올해, 숨겨진 명작이라 불리는 젠테스의 디럭스 버젼.. 여러분의 지갑문을 지키실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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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달 상반기 킥스타터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일단 관심 게임은 잔뜩 있는데, 몇개나 펀딩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소설 원작 테마의 게임들도 참 마음에 들고, 아트워크가 멋진 게임들도 참 많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지인이 문명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젠테스 디럭스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될 듯 싶네요..

늘 말씀드리지만, 킥스타터는 리테일이 먼저 풀리거나

심지어 차이도 없으면서 더 싼 경우도 많습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고민하시고,

웃돈 주고라도 이 프로젝트를 밀어주고 싶다!

킥스 한정 구성물 때문에 너무 정말 마음에 든다! 하는 게임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 글을 보시면서 함께 뽐뿌를 받으셔도 좋고,

아싸 이번달은 무사히 넘어간다~ 하셔도 좋으니,

제 글이 소소한 읽는 재미 + 구매 결정에 도움을 드렸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한 보드게임 취미생활 (소비생활) 하시기를!

주의: 지나친 펀딩은 등짝스매싱과 잔소리를 일으키며, 결혼생활과 취미생활중 사고 발생률을 높입니다!

아참...!

유저가 뽑는 보라어워드 예선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아직 투표에 참여 못하신 분들도 참여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중 투표가 마감되며 아래의 링크에서 설문 작성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goo.gl/forms/Yed7C9owaEfb7Yv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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