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라

블로그

쪽지

카드게임의 향연 : 일요일 모임 후기

2,116 조회

2016.03.13 23:59

1. 왕좌의 게임 LCG : 기본판

이번에 타르가르옌 가문카드를 산김에 한글화까지 완료하고 돌려보았습니다.

묵혀두다가 이제 뚜껑을 여니 곰팡이 냄새가...는 아니고 새 게임 느낌이 나더군요 ㅋㅋ

3인플로 밀리게임으로 했습니다.

생각대로 괜찮은 게임인듯 합니다.

FFG사의 LCG게임을 1) 크툴루의 부름/ 2) 반지의제왕 LCG 를 해봤는데 확실히 노하우가 점점 쌓여서 그런지

컨셉도 명확하고 재밌군요.

1판은 안해봐서 비교가 안되지만 2판은 확실히 할만한듯 합니다.

보통 LCG는 확장을 못따라가서 헉헉대다가 포기하고는 했는데

이번 왕좌 LCG는 2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번에 한번 도전해봄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만 그래도 박스확장 아니면 확장은 구입하지 않으렵니다 ㅋㅋㅋ(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찌 될지..)

타르가르옌만 텍스트 부분한글화 해서 카드가 깔끔하고 나머지는 프린트 질이 좋지 않아서 흐릿합니다 ㅋ

2. 8비트 트릭

일본에서 건너온 게임 8비트 트릭을 해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도전했다가 게임룰이 이상해서 멈췄던지라 이번에 재도전 해보았습니다.

좀 애매한 느낌이 있긴 한데 나름 소소하니 재밌었습니다.

트릭테이킹은 역시나 기본 느낌은 있는듯합니다.

3. 스컬킹

위자드와 비슷한 트릭테이킹 게임

스컬킹을 해보았습니다.

신나게 트럼프 순서 설명하고 정작 점수 룰을 다른 게임이랑 착각해서 엄하게 설명하는 짓을....

여튼 다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ㅋ

위자드도 괜찮지만 이것도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덧. 진짜로 스컬킹을 인어로 두번이나 잡았던 건 의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ㅋㅋ)

4. 티켓투라이드 : 팀 아시아

다들 뭔가 어어어어어 하면서 시작하게 된 팀아시아 입니다.

말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게임인데 생각보다 팀워크가 잘 맞았습니다 ㅋ

팀원이 딱딱딱 길을 찾아가 주시더군요 :)

심지어 마지막에 잘못 놓았다고 생각했던 기차 덕분에 롱기스트도!!! ~~(이거슨 알파고의 예지력)~~

199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

5. 언덕위 집의 배신

언덕위의 배신을 했습니다.

처음 해봤는데

힘쎄고 멍청한 케릭을 했는데 어쩌다보니 지하로 굴러떨어지고 지하로 같이 내려온 케릭터가 배신자가 되면서....

제가 깨운 악령이 저를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회심의 한대를 날렸지만(무려 4뎀? 5뎀?)

결국 박쥐떼에게 사망! 첫번째로 엘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차례로 사망....

사망... ㅠㅠㅠ

사망하였습니다 ; ㅂ;!!!

그러니까 앞으로는 엄한집에는 안들어가는 것으로.. ㅋ

6. 궁궐의 속삭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조마조마 카드를 넘기는 게임. 궁궐의 속삭임을 해보았습니다.

이거 깔끔하니 재밌네요 ㅋㅋ

처음에는 카드 턴이나 카드 능력의 의미가 쉽게 다가오진 않지만 한번 돌아가니 서로 눈치보면서 슥슥.....

다행히 막판에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다 어부지리로 공동 1등 성공하였습니다 :) ㅋㅋㅋ

러브레터류 좋아하시면 잘 맞을듯 합니다.

간만에 많이 돌렸네요. 왕좌 LCG 한번만 더 돌렸으면 딱 좋았을 느낌인데... 역시 아쉬울때 끝내야 하는걸까요 ㅋㅅㅋ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아이슬라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자게

아스모디X레고 보드게임 원숭이와코코넌궁전 이미지

[보드게임 규칙설명] 블러드볼 팀매니저 카드게임

액시스 앤 얼라이즈 1941 한글번역 룰북 요청입니다

머더미스터리) 카르네아데스의 음영(일본어판)을 플레이하실 분을 구해봅니...

아컴호러 카드게임 : 잊힌 시대 간단 후기 입니다(스포주의! 돌아온 포함)

보드게임 [월드 원더스] 5분 안에 알려드립니다. (World Wonders)

[MMS 팀] 파티머더미스터리 "늑대무리 속 침묵"

[파주] 장단콩 보드게임 & 미니어처 게임 클럽은 당신을 원한다, 당장

코보게에서 스피크이지 낼 때, 비딸 다른 겜도 해줄까요

나 보려고 만든 테라포밍 마스 프로모 정리 24.09.23

서쪽 왕국의 건축가 vs 케일러스 1303 비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