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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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케이스 2번을 마친 매우 짧은 소감. (노스포)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때 구입한 셜록을 1번 케이스를 풀고 한참을 묵혀두었는데요,
오늘에서야 2번 케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
한때 셜록홈즈 소설을 몇번씩이나 읽을 정도로 좋아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몰입감 하나는 최고네요.
단서를 얻었을때는 상쾌? 통쾌하기도 하고,
결정적인 해답을 얻게 되면 뭔가 전율이랄까요?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느낌은 보드게임 하면서 처음 느껴보는 느낌입니다. ㅎㅎ
아직 풀어갈 케이스들이 많이 남은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ㅎㅎ
정말 기대되네요.
1번 케이스는 갈피를 못잡고 방황한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범인도 나름 맞추고 정말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현재까지 플레이하면서 드는 몇 가지 생각으로는..
1. 상상한 것보다 추리 방향을 설정하기가 훨씬 어렵다. 산으로 가기 매우 쉽다. (ㅋㅋ)
2. 주의를 기울여야할 정보와 그냥 넘겨야할 정보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3. 언어의 압박이 심해 국내에서 팀플레이를 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4. 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할 것이라고 99% 확신한다.
5. 참 재미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기가 힘들다.
6. 나와있는 확장들을 모두 구입하고 싶다 (...)
정도의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ㅎㅎ
모든 케이스를 풀게 되면 후기라도 작성해야겠습니다 ㅎㅎ
오늘 하루 중고 사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아 안타깝네요.. ㅜㅜ
부디 조속히 해결하실 수 있길 바라며 모든 분들이 즐거운 보드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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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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