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하비 6193하드 슬리브 수납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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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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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언 관련글을 보다보면, "도미니언에 어떤 슬리브가 좋은가요?"등의 질문이 많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드가 어마어마하게 많고, 덱빌딩 특성상 셔플도 자주해야 되서, 수납과 셔플의 문제때문에 이런 질문들이 자주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글에 달리는 댓글들중 거의 대부분이 소프트 슬리브를 추천하고 있고, 하드 슬리브를 사용하면 트레이에 수납이 힘들고 얘기하고 있어요.

슬리브의 두께에서 어느것이 좋은가는 전부 개인취향에 따라 다른거라서, 뭐가 좋다 안좋다 얘기는 못하지만, 분명한건 도미니언 기본 트레이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해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박스의 들뜸도 없이요. 다만, 이때는 하비 6193하드 슬리브(0.1mm)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단 제가 해외 슬리브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건 논외로 치구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국내 프리미엄 슬리브중 정확히 6193사이즈의 슬리브는 하비밖에 없어요.(물론 다른곳도 있을수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것일뿐이죠.)

보드엠이나 팝콘, 아카이브등에서 파는 슬리브는 6194사이즈로서, 도미니언에 씌우면 윗부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보기에도 안좋고, 트레이에 수납도 힘듭니다. 이 슬리브들은 기본 트레이에 수납이 안되더라구요.

하비 6193하드 슬리브로 기본 트레이에 다 수납이 된다는걸 이제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ㅋㅋㅋ

본판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했을시 모습입니다. 가운데 통로쪽에 동 20장, 은 10장, 금 10장, 저주 10장을 보관하고, 나머지는 원래 카드 넣는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정확히 다 들어갑니다.

장막 한글판(구판)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했을시 모습입니다. 본판과 마찬가지로 금, 은, 동 일부를 빼서 통로쪽에 보관하면 박스의 들뜸없이 다 수납이 가능합니다.

암흑 확장판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했을시 모습입니다. 폐기카드 전부와 용병, 미치광이 카드를 통로쪽에 보관하면 다 수납이 됩니다.

바다 확장판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했을시 모습입니다. 메탈코인과 입항금지 토큰은 지퍼백에 넣어서 비어있는 카드 트레이쪽에 넣고, 마찬가지로 보드판도 비어있는 카드 트레이쪽에 보관하시면 전부 수납이 됩니다.

길드 확장에 하드 슬리브를 사용했을시 모습입니다. 여기에는 길드 확장뿐 아니라 한글 프로모 3종도 같이 보관하고 있습니다.맨 밑에 보이는 3개의 카드 뭉치가 프로모입니다.

그리고 이 확장에도 메탈코인이 있는데, 그것은 왼쪽에 있는 종이(카드이름을 알려주는, 이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를 걷어내면 수납할수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보관했습니다.

번영 영문판입니다. 지금은 팔아서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 모습은 한글화에 하드 슬리브까지 씌운 모습입니다. 한글화까지 해서 좀 빡빡하긴 하지만, 충분히 수납이 가능합니다.

사진의 이 슬리브를 사용했고, 본판뿐만 아니라 확장에서도 박스의 들뜸없이 전부 수납이 가능합니다. 소프트 슬리브를 사용하더라도 가운데 통로쪽에 카드를 보관해야 합니다.

하드 사용시 통로쪽에 보관하는 장수가 좀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하비 6193하드 슬리브 사용시 카드의 모습입니다.

저는 도미니언에 하드 슬리브를 적용했을시의 모습을 보여드렸고, 소프트 슬리브를 적용했을때의 모습은 맨손주먹님의 "도미니언 슬리브 비교기"를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이 글이 도미니언에 어떤 슬리브를 씌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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