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블다이스 ] 5월 8일, 3차 모임 후기 in 안양 / 범계역

데블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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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1 오후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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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DICE 3차 정모

일 시 : 19. 05. 08 17:20 ~ 22:50

장 소 : 데블다이스 범계점

인 원 : 5명

저번 주, 5월 1일에는 근로자의 날인지라 매장 관리를 위해 번개모임으로 대체한 후, 이번 주에 드디어 3차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1. 세븐원더스 : 듀얼 ( 7 Wonders Duel ) Player : 빅싸 & 디디

가장 먼저 참여의사를 밝혀주셨었음에도 여러가지 일정 상 오지 못하셨었던 빅싸님...!! 오늘 드디어 시간이 되신다고 하여 가장 먼저 매장으로 방문해주셨습니다. :)

성격이 너무나 좋으셔서,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첫 게임으로 돌입!! 7 원더스 듀얼을 해보고 싶으셨다는 말씀에 바로 첫판 스타트 했습니다.

세븐원더스만 해보시거나, 혹은 세듀만 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우선적으로 두 게임의 카드 시스템은 흡사합니다. 카드를 설치하여 효과를 쓰거나 혹은 카드를

묻음으로써 원더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그 도중 카드의 효과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높은 점수를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세븐원더스는 드래프팅 시스템이지만 세듀는 그렇지 않다라는 점입니다. 또한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이기는 세븐원더스와 다르게

세듀에는 테크트리에 따라 군사력 승리 / 기술력 승리 / 높은 점수. 이렇게 게임에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 조금 더 폭이 넓어집니다.

첫판이심에도 너무나 적응이 빠르셔서... 게임 하는 내내 혼자 긴장하고 있었네요.

2. 더 마인드 ( The Mind ) Player : 빅싸 & 디디 & 꾸벅 최고 기록 : Level 7 A.K.A. 어째서 블라인드로 하는 게 더 쉬운 것인가..

다음 게임으로는 꾸벅님을 포함하여, 더마인드 3인플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배운 게임 중에서는 몹시 흥미롭게 한 게임 중에 하나였기에 이 날도 빅싸님에게

추천해드렸습니다. :) 아직 해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기본적으로 더 마인드는 협력게임입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여 최종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면 되는 게임이며, 스테이지의 목표는 매우 간단합니다. 라운드를 시작하면 각자 카드를 나눠가진 뒤, 턴에 제한 없이 언제든 손에 있는 카드 중 하나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때의 포인트가.. 모든 플레이어의 손에 있는 카드들이 전부 숫자 순서대로 깔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각자 대화를 할 수 없으니 눈치껏 상대방의 패를

유추해가며 내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이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이 날도 최종 클리어를 목표로 했지만.. 결국 7탄까지 밖에 깨지 못하였네요. ㅠㅠ

3. 레전드 ( Legends ) Player : 빅싸 & 디디 & 깨굴 & 캡틴 Winner : 빅싸

이후 캡틴님과 깨굴님의 참가로 5인이 된 저희는,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하다가 꾸벅님의 추천으로 레전드라는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

게임의 테마는 각자 세계를 돌아다니며 주어진 시간 내에 역사에 본인의 발자취를 많이 남겨야 하는 것이 목표이고, 게임의 난이도는 티켓투라이드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플레이 해본 적이 없던 게임이었는데, 이쁜 컴포와 간단한 난이도 덕에 금방 몰입하여 플레이를 하였네요. :) 열심히 해보았지만.. 오늘이 첫 참가이신 빅싸님의 승리!

4. 카르카손 : 골드러쉬 ( Carcasson : Gold rush ) Player : 빅싸 & 깨굴 & 캡틴 & 꾸벅 & 디디 Winner : 빅싸

레전드를 재미있게 한 후에는, 다시 꾸벅님을 포함하여 5인 카르카손을 플레이 했습니다. :) 기존 카르카손 밖에 플레이 못해보셨다는 분들이 계셨던 관계로

이번엔 골드러쉬를 해보기로 결정! 기존 카르카손과 틀은 동일하지만 약간의 룰이 추가됨으로써 서로 견제할 수 있는 요소와, 한턴 한턴 일꾼의 배치가 훨씬 중요해

집니다. 타일을 통해서만 점수를 얻는 기존 버전과 다르게 금광이라는 변수가 생겨 운적 요소가 추가되는 것 또한 골드러쉬의 매력! 혹 아직 못해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 이번에도 열심히 금 캐고 드러누워보고 하였지만... 다시 빅싸님의 승리..!

5. 아줄 :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 Azul 2 ) Player : 꾸벅 & 디디 & 깨굴 & 캡틴 Winner : 캡틴

거주지가 안양이 아니셨던 관계로, 아쉽게 빅싸님께서 먼저 가시고 남은 4명이서 아줄 2 ( 아줄 :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 ) 를 진행하였습니다. :)

기존 아줄과 같은 틀 내에서 게임이 진행되다 보니, 모두들 어렵지 않게 게임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아줄에 비해 서로의 견제

요소가 더욱 확고해졌고, 그를 통해서 한턴의 실수로 엄청난 피해를 볼 수 있기에 턴 계산을 조금 더 잘 해봐야 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게이머 분들의 취향에 따라

의견이 다르실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보다는 이번 아줄2가 훨씬 흥미롭네요. :) ( 컴포넌트가 호올스 같아 이쁜 것 또한 한목 했습니다. )

하하.. 모든 게임들이 재밌었지만 이 날은 안풀리는 날이었군요. 이번에도 노력해보았지만~~ 마지막 게임은 캡틴님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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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은 목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한주한주 모임이 너무나 즐겁네요. :) 갈수록 게임의 폭 또한 넓어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오늘 첫 참여임에도 너무나 밝고 유쾌하게 참여해주신 빅싸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 게임 2연승!! 무쌍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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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이 즐거운 자리에 나도 함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톡방으로 이동 가능하십니다!

※ 새로운 멤버분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단톡방 입장 시 따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지라 톡방에 새롭게 참여해주시면 "안녕하세요"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만 글을 마치며 4차 정모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We make you Fun !

https://open.kakao.com/o/g05so5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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