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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 슈필 2017 위시리스트(3) - 중간편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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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오전 8:42

IP: 9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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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센 슈필 2017 프리뷰 3번째 입니다. 이번편은 가격대가 중간정도 레벨인것들입니다. 20유로 초과 40유로 이하.

1편은 여기 있구요 - 에센 슈필 2017 위시리스트(1) - 확장

2편은 여기 있습니다. - 에센 슈필 2017 위시리스트(2) - 저렴편

보드게임 긱에서 20유로 초과 40유로 이하인 게임들이 222개입니다. 그중에 제가 관심있는것들 고르고.

그리고 아직 가격이 없는 대상들 중에서 가격이 대략 그 범위안에 들것 같은것 몇개 포함시켰습니다.

역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로 없습니다. 여전히 느낌과 감입니다;;;

1. Mystery of the Temples (Chinese/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10살 이상 / 21유로

제가 한때 WOW(World of Warcraft)를 즐겨했었는데요. 이 보드게임이 좀 그런 느낌이 나는 카드들이 많더라구요.

크리스탈을 모으는 셋 컬렉션 게임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크리스탈을 모으는 과정에서 프로그래밍 요소가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작년인가 샀던 멀티유니버줌과 비슷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단 관심이 갑니다.

2. Cerebria: The Inside World (English first edition) (2018)

1-4명 / 14살 이상 / ?

어떤 게임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요. 일단 표지 디자인이 맘에 들구요.

사진들을 보니, 캐릭터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카드에 텍스트는 없고 아이콘화 되어있어요. 무언가 단순화를 잘 시켜놓은 느낌이고.

카드의 색감과 이미지가 참 맘에 듭니다.

귀여운 미니어쳐도 몇개 들어가 있는거 같습니다.

가격을 대략 40유로 예상하고 집어 넣었는데, 더 비쌀거 같기도 합니다;;

발매는 내년에 하나보네요.

3. Exodus Fleet (English first edition) (2017)

2-5명 / 13살 이상 / ?

예전 8BIT apple시절에 SunDog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요.

괜히 그 게임이 생각나는 게임입니다.

우주선에 자원을 싣고 무역을 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별에서 자원을 캐고, 팔아서 돈을 만들고, 우주선을 만들고, 사람들을 지구에서 구해주고 등등.

흥미진진해 보입니다.

4. Paper Tales (2017)

2-5명 / 12살 이상 / 30유로(선주문 27유로)

이 게임은 사실 제목보고 스토리텔링 게임인줄 알았는데요.

카드로 전투, 건설, 소득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거 보니 단순이 이야기 만드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4라운드를 진행하는 동안 카드 관리를 잘 해야하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무척 관심이 가고 궁금해지는 게임입니다.

5. Bronze (Russian first edition) (2017)

2-4명 / 12살 이상 / 35유로

청동기 시대를 테마로 만들어진 게임이구요. 영향력 게임으로 보입니다.

카드에 다양한 기술들이 그려져있고, 7가지의 지역에 대한 영토를 차지하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라마나타님의 프리뷰 41-50편에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히히.

7. Feudum (EN/FR/GE first edition) (2017)

2-5명 / 12살 이상 / ?

중제시대 배경이고, 이상한 땅으로 여행을 떠나 명예를 되찾는 내용입니다.

이미지가 좀 괴상한 느낌이 들지만 웬지 끌리네요.

게다가 타일과 피규어가 안어울리게 귀엽습니다. 헐

의외로 재미있을것 같은 게임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8. DIG (Multilingual first edition) (2017)

2-4명 / 10살 이상 / 25유로(선주문 22유로)

땅 파서 보석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비트맵 형태의 이미지가 귀엽고,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9. OrcQuest (English first edition) (2017)

2-6명 / 14살 이상 / 30유로

오크 테마의 카드게임입니다.

카드만와 주사위만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플탐이 15-45분이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깊은 전략게임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전쟁 게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오크테마인데 전쟁 느낌이 안나서 좋네요. ㅋ

10. Heaven & Ale (German first edition) (2017)

2-4명 / 12살 이상 / 40유로

개인 보드판을 보니 버건디의 성이 생각나서 위시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11. Azul (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8살 이상 / 40유로

추상전략게임이고, 저 돌맹이처럼 생긴 타일이 좋아보입니다. (그것 때문에 가격이 좀 세진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이것도 구체적인 설명은 라마나타님의 프리뷰 51-55 편에서...

12. Modern Art (Korean edition 2017) (1992)

Modern Art (German edition 2017) (1992)

Modern Art (Chinese edition 2016) (1992)

3-5명 / 10살 이상 / 40유로

현재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던아트인데요.

저도 1992년 초판을 가지고 있는데, 여전히 재밌게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한국판이 나온다고 해서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이게 에센까지 오는군요.

근데 독일판, 중국판이 각각 따로 나온다니 뭘 사고 뭘 사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판에만 메탈코인이 들어있는것 같군요. 흐흐

13. Dragon Island (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14살 이상 / 40유로

일단 드라곤이 표지에 크고 멋지게 나와있으면 위시리스트입니다;;;

애들용으로 생각했는데 14살 이상이라서 그냥 넘어갈까 했는데, 게임 진행하는 사진이 재밌을것 같은 느낌이라 그냥 두었습니다.

양면 타일로 지형을 만들고 마법을 사용하면서 용을 길들이는 게임 같습니다.

개인판 가리고 뭔가 숨기고 하는게 맘에 드는군요.

14. Scott Pilgrim's Precious Little Card Game (English first edition) (2017)

1-4명 / 13살 이상 / 40유로

영화 스캇필그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런풍의 B급 스타일 너무 좋거든요.

이 게임 카드들도 그런 느낌입니다.

에쁘거나 귀여운 느낌이라기 보다 B급 스럽습니다. 흐흐.

덱빌딩인데요. 카드만 들어있는것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데. 일단 가서 구경을 좀 하고 결정하렵니다.

15. Mini Rails (English first edition) (2017)

3-5명 / 13살 이상 / 30유로

기차게임인데 보드판에 철길이 안보여요!

게임은 2개의 액션가지고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주식을 사거나, 트랙을 짓거나(트랙은 안보이는데?).

암튼 그렇게 간단한 규칙이지만 한시간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걸 보니, 생각할 거리가 꽤 있나봅니다.

16. Dice Hospital (English first edition) (2018)

1-4명 / 10살 이상 / ?

웬지 드림홈이 생각나는 일러인데요.

그런데 막상 게임 사진을 보니, 서버리아 느낌이네요.

병원에 환자를 많이 들이고 많이 치료해줘야 하는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4명이 모두 같은 구성인걸 보니 또 약간 마음이 멀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만...

17. Merlin (EN/FR/GE first edition) (2017)

2-4명 / 14살 이상 / ?

스테판 펠트의 작품인데, 작년에는 그냥 건너뛰어서 올해는 관심 한번 가져버려구요.

그런데, 가격이 아직 안나와 있어서 40유로 미만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더 비싸면... 우선순위에서 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쫄깃쫄깃촐킨님의 프리뷰에서 자세한 내용은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Jacky님이 이미 한글 룰북도 올려주셨습니다.

18. Paperback (English third edition) (2014)

2-5명 / 8살 이상 / (선주문 25유로)

자신이 작가가 되어서 알파벳으로 단어를 만들어가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2014년 작품인데 영문판과 독일판이 올해 나왔나보죠?

각 알파벳 카드에는 기능들이 적혀있구요.

여러 종류의 영화 포스터 같아 보이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사용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카드 208장 이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너굴너굴님이 2016년에 이미 리뷰를 작성해주셨네요!

올해 확장도 17유로에 같이 나왔습니다.

영어라는 점이 좀 걸림돌이긴 한데...

19. Favelas (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14살 이상 / 30유로

타일놓기 게임인것 같습니다. 3라운드로 진행된다고 하니 간단해보입니다.

상자 이미지 외에 사진이 없는데, 이 그림만 보더라도 내용물들이 얼마나 알록달록 화사할지 기대가 됩니다.

게임성이 어떨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20. Skyward (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12살 이상 / 25유로(선주문 20유로)

카드를 모아서 건물을 먼저 건설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보입니다.

그닥 특별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카드 디자인과 일러가 역시 마음을 끄는군요;

21. Harvest Island (CH/EN/JP first edition) (2017)

2-4명 / 8살 이상 / 25유로

이 게임은 농작물을 기르는 게임인데요.

사실 저는 종이로 된 피규어 세워놓는 게임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카드가 그냥 예쁜걸 좀 넘어서서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게임을 진행하는건지는 정보가 없네요.

22. Castles of Caladale (English first edition) (2017)

1-4명 / 8살 이상 / 25유로

타일을 붙이면서 성을 만드는 게임인데요. 게임 자체는 특별한 느낌을 들지는 않습니다만, 성 모양이 맘에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은 디자인이라서요.

용도 나오고 마법사도 나오고 말이죠.

23. Konja (EN/FR/GE first edition) (2017)

2명 / 9살 이상 / 26유로

주사위를 조합해서 토큰을 모으는 2인용 게임입니다.

아이콘이 간결해보이고, 카드의 그림들도 재밌어 보이고, 알록달록한게 좋아보입니다.

24. My Story (Chinese/English first edition) (2017)

2-4명 / 8살 이상 / 32유로(선주문 29유로)

자기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은퇴하는 시점까지의 인생을 만들고 가장 만족스러운 삶을 산 사람이 승리한다고 합니다.

어떤 삶이 만족스러운 삶으로 그려놨는지가 궁금하군요. ㅋ

25. Baseball Highlights: 2045 – Spring Training (English first edition) (2017)

2명 / 9살 이상 / 25유로

2015년에 나왔던 Baseball Highlights:2045의 2인용 버젼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보담에서 듣고 알게되었는데, 구하기 쉬운 게임은 아니더라구요. 그런데 마침 2인용 버젼이 나온다길래 급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니게임들로 진행된다 하는걸 보니 본판에서 일부 룰들을 가지고 재 구성을 한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6. Tao Long: The Way of the Dragon (English first edition) (2017)

2명 / ? / 25유로

용 테마의 추상전략게임입니다. 구성품이 간촐해보이지만, 뭔가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27. TA‐KE (Multilingual first edition) (2017)

2인 / 10살 이상 / 29유로

2인용 게임이 올해 좀 유난히 많은것 같은 느낌인데요.

이것도 2인용 추상전략게임입니다. 박스 이미지와 다르게 게임 구성품은 귀엽습니다.

아기자기 한게 은근 재밌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28. Green Box of Games (EN/FR/GE second edition) (2016)

1-10명 / 5살 이상 / 25유로(선주문 23유로)

박스에 보면 16개의 게임이 포함되어있다고 써 있는데요.

이 게임은 여러가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공식 웹사이트에는 40가지 게임이 나와있다고 하고, 또 새로운 게임을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게임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컴퍼넌트가 다양하게 들어있는 구성품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하나 가지고 있으면 쓸모 있을거 같은데, 일러가 너무 단순한 느낌이 듭니다. 조금만 더 세련되었더라면 좋았을걸.

이상으로 중간대 가격 게임 위시리스트를 마칩니다.

줄이고 줄여도 28개이군요. 흑흑. 이중에 몇개나 사게될지.

이제 고급편 하나 정리하는거 남았는데, 에센은 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 전에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 피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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