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127회 구보게 정모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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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0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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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이번주는 신입회원분들과 신입분들의 친구, 기존회원분들의 친구 등등 다단계사업이 성과를 보여 19명이 모였습니다. 와우

나가실때 건강식품 2박스 결제하고 가시면 됩니다. 친구 데려온 회원님들은 추가로 인센티브 지급해드립니다.

그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롤포갤 6.7

드디어 플레이해봤습니다.

4인플 했는데 레포갤유저1, 롤포겔유저1, 둘다몰라2

결론은 둘다몰라님들은 역시 처음해보고 이게 뭐지... 하다가 게임이 끝났습니다.

그 기분 잘알죠... 레포갤 처음하면 그래서 나보고 뭘 어쩌란거지? 라는 그런 기분...

잘만든게임이고 나쁘지 않으나 레포갤을 좋아하느냐가 어찌보면 더 중요할수도 있겠네요.

혹은 레포갤을 할 줄 아는사람이랑 했으면 양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 크게 중요하진 않은거 같고

여튼 나쁘지 않았습니다.

루미큐브

개구리 회원이 명절에 친구와 함께 왔다가 친구분도 가입하셔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롤포갤 하는동안 루미님과 개구리,새우깡 세분이 루미큐브 한판

13일의 금요일, 할리갈리, 티투텐

저번주에 처음오신 신입회원 완소냥이님이 너무 재밌다고 두명의 친구분들을 데려오셨습니다. 그 친구분들이 또 다른 친구 두분을 초대했습니다.

이거시 바로 구보게 다단계!!

13일의 금요일, 할리갈리, 두부왕국, 시크릿문?, 노팅험의 보안관, 하나비, 티투텐 등 파티게임을 즐기셨네요.

여담으로 저도 아직 이 게임은 못해봤습니다.

티츄

다시한번 구보게에 티츄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후르츠형이 설명을 워낙 잘해주셔서 다들 빠져서 열심히 티츄!를 외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티츄는 팀플레이입니다!!!!

블러디인 6.4

첨에는 재밌었는데 또 하니 그냥 그랬음...

미드가르드의 챔피언들

빅비형이 신입3인과 플레이

빵빵 터지면서 엄청 재밌게 하더라구요.

빅비형을 제외한 3인이 다시 한번 더! 를 외치며 두번이나 연거푸 달렸습니다.

오를레앙 디럭스 6.8

deep형은 뭔가 다른걸 하고 싶어 보였으나!! 계속 하자고 꼬셔서 deep,살라딘,강냉과 4인플

제작년에 해보고 다시 해보면서 느낀건데 오를레앙은 가림막이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

가장 처음 라운드 부터 혼자 농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보통 마을에가서 장인을 선택해서 톱니를 박겠죠?) -1로 톱니가 박살나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거의 게임 망하지 않나요? 상대방이 농장에 프로그래밍 하는걸 보면서 배치를 하면 게임 진행이 느려지고

상대방의 플레이를 보면서 하니 뭔가 긴장감이 상당히 떨어지면서 상대가 배치를 한것을 보고 다시 재배치를 하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다보니

진짜 엄청나게 늘어져버렸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한사람당 배치후 액션을 하고 다음사람배치,액션 배치,액션 이렇게 해야될까요?

여튼 진행을 하다가 창고가 상품 세트당 +5점인데 전 각 상품의 가치를 올려준다고 생각하고 쓸데없는 곡식만 잔뜩 모았는데

웬걸 게임 끝나고 알고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ㅠㅠ 핵망 똥망...

강냉님이 101점으로 압도적 1위! 테플이라고 생각하고...

에러플도 다 잡았으니 새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네요.

전반적으로 너무 아쉬운 한게임이였습니다.

그리즐드

죄송합니다. 패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거 밖에 없네요.

한자토이토니카

좀쿠가 회식후 도착해서 신입 두분이랑 플레이

재밌게 하셨나 모르겠네요.

상당히 재밌었는데 저도 하고 싶네요. 다음주 좀쿠오면 고고

브뤼셀 1893 8.5

곰팡맨님 동영상 보면서 집에서 혼자 3인플 하다가 2라운드에서 빡쳐서 엎은 브뤼셀입니다.

일꾼놓기에 경매라서 인터액션이 너무 강해서 4인플하면 한명은 삐질지도 모릅니다.

점수의 루트가 다양해서 생각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건물 지어야 점수가 있는데 건물을 지을려면 자원이 필요하고 자원 먹고 건물 지으면 입찰할 때 돈이 부족하고

그림을 열심히 팔아서 돈을 모았는데 보드판에 상대방의 건물들이 깔려 있어 울며겨자먹기로 들어가서 혜택을 줘야 하거나...

일꾼을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경매와 추가점수가 있어서 내가 지금 필요한 액션과 경매와 추가점수에 도움이 되는 액션에 배치하느냐

사이에서 고민이 많아집니다.

돈이나 자원, 혹은 다른 아르노부 보드의 액션이 필요해서 브뤼셀 보드에 들어가면 또 눈치 싸움이 시작됩니다.

브뤼셀보드에 가장 많은 일꾼을 넣은 사람은 라운드가 종료되면 정부청사로 한명이 끌려가게 됩니다.

일꾼놓기에서 일꾼이 하나 적은 디메리트는 말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일꾼을 중앙에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아르누보보드 방패로 점수를 꾸역꾸역 먹으면서 1등했네요.

보너스카드도 밀어 넣어서 추가점수도 조금 받았구요. 지금 당장 혜택을 보느냐 아니면 후반을 위해 희생하느냐도 매 순간 고민해야합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데 이거 아직 하고 있냐는 덕선이에 질문에 우리 12시30분에 시작했어~ 얼마 안됐을껄 하고 시계를 보니 2시30분...

모두 시간을 듣고 깜놀;;ㅋㅋ 오랜만에 2시간 타임워프 했네요.

거의 2시간 30분 걸려서 게임이 종료되었고 후루츠형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들은 탈진에 걸렸다는...

생각보다 체력이 훠월씬 많이 필요한 취미인듯합니다.

특히 목, 어깨, 허리!! 3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가만히 있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뻐근하죠...

여튼 많은면에서 재미를 주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Etienne Espreman가 작가인데 이 게임이후로 소식이 전혀 없네요.

오랜만에 20명 가까이 모여서 시끌벅적하게 잘 놀았습니다.

모임을 나오실때 하나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게임을 하러 나오는가, 사람들을 만나러 나오는가

게임을 하러 오셨다면 게임을 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을 만나러 오셨다면 더욱 게임을 재밌게 해주세요.

저희 모임은 궁극적으로 보드게이머를 위한곳입니다.

보드게임을 하면서 사람을 만날 수 는 있지만 보드게임을 즐기지 않고 단순히 사람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모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더욱 열심히 보드게임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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