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정부모임 후기입니다

족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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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9 오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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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목요일에 깨알같이 모이고있는 의정부모임 입니다.

오늘은 저의 중학교때 저에게 처음으로 보드게임을 알려준 친구에게 십여년만에 혹시나 아직 보드게임 하고있나 연락을 해봤는데

여전히 아직 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초대를하여 십여년만에 같이 게임을 하게되었습니다! ㅋ 훗훗훗 멋진칭구

곽군형님과 여자친구씨 저와 친구 넷이 모였습니다.

매주 의정부모임 인원은 변동사항이 크기때문에 +@ 로 구해야겠습니다. 후덜후덜

먼저도착하신 곽군형님과 여자친구씨가 자리를 잡고 패치워크를 하였습니다.

훗 여자친구씨 듬성듬성 빈칸이 많죠 오늘도 역시나 곽군형님께 연속 패배의 쓴맛을 보고있엇습니다.

불쌍한 여자친구씨 옆에서 테트리스도 못하냐고 타박만 했는데 ㅠ 저도 할줄몰라서..ㅋ 오홋홋

짧은시간에 즐길수있는 2인플 게임이 끝나고 인원이 모두 모여서

드디어! 노래를 부르던 에이지오브디스커버리를 즐겼는데요 게임 정말 크고 무겁습니다.

들고다니면 화가날정도!!!

초기 세팅모습입니다

신대륙을 개척하여 영향력으로 라운드 끝나면서 점수도 받고 개척하면 점수도 받고 돈도받고

굉장히 부피가 크고 복잡해보이지만 정말 다른 타게임들 보다 룰이 쉽습니다! 굉장히 잔룰 적고 직관적이며 플레이시간도 거창하게 에이지오브!! 치고는

설명포함2시간 정도진행 되었습니다.! 굉장히 짧죠!? 덤으로 깨알 재미도 있어서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건물 설명이 타일에 명확하게 되어있지않아 읽으면서도 이게 뭐지 하며 룰북을 계속 찾아보는 번거로움이 정말 많았습니다.

봐도 모르겠어요.. 룰북 건물 설명한글화 하신분.. ㅠ 않계시나요..

덕분에 계속 룰북을 보면서 하느라 흐름이끊기고 집중력도 많이 떨어지면서 몰입에 방해가 컸습니다.

2라운드가 종료된 모습입니다.

여러 신대륙을 개척하여 자기영향력을 높히며 라운드가 종료되면 각 개척된 대륙 메이져 마다 크게는 6점 적게는 2점을 얻습니다.

주황색 곽군형님의 군인의 총질이 무서워 그쪽땅엔 얼씬도 하지 않았죠 ㅋ 훗훗훗 평화주의자임

에오디는 시대마다 등장하는 건물이 굉장히 강력한것들이 많아서 돈을 열심히 벌어 좋은건물을 사들여 다음라운드를 도모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

대망의 3시대가 끝났습니다. 전쟁에 참패한 빨간색의 입지는 나날히 좁아지고

그모습이 두려운 녹색과 파랑은 서로 인구수 늘리기 바빳습니다.

어느정도 눈치싸움도 필요하고 깨알전략도 필요하고 운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음음음음

테브님의 레퍼런스 한글화 정말 잘쓰고있어요!! ㅋㅋ 급고백

게임종료후 점수인데요

아 제가 일등해서 올린건아니에요 훗..

여자친구씨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아 집중력을 잃고 꼴찌를 하였습니다.

불쌍불쌍 ㅠ

처음온 친구는 금방 적응하고 잘하더군요! ㅎ

다음번엔 건물 타일을 연구해 게임시 매끄러운 진행이 될수있게되면 다시 꺼내야겠습니다..

당분간안뇽.ㅠ

즐거운 의정부모임 매주목요일에 또봬요 안뇽~

ps 모임이름 거창한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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