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보드게임 ; 같놀의 후예’ (160131_12회)

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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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8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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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7개나 밀려있었는데 엄청난 벼락치기로 이번 후기를 포함해서 3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예!!!

공장제 대량생산 식으로 후기를 갈기다 보니 뭔가 영 찜찜하지만 그렇다고 또 시간을 끌면 이제 더 이상 기억이 안 날 것 같아서...ㅋㅋㅋ

이렇게 또 후기를 미친 듯이 몰아 쓰고 한동안 또 안 쓰다 몇 주 밀리면 또 몰아쓰고... 계속 이럴 거 같네요ㅎㅎ

요번 모임도 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들이 영 엉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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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루프린트

주사위를 이용한 건축(?)게임 ‘블루프린트’입니다. 카드에 나와 있는 방식대로 주사위를 쌓아올려 점수를 얻는 방식 같은데 제가 오고 나니 이미 하고 있어서 전 해보질 못했네요. 룰도 쉬워 보이고 주사위를 같이 사용하는 거 같아서 저 같은 주사위 병맛에게도 괜찮아 보입니다.

2. 쓰루 디 에이지스(신판)

가벼운 게임이 돌아가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는 우리 모임의 스타 강사(?) 중 한 명인 ‘용무’강사님의 ‘쓰루학개론’이 열렸습니다. ‘같이놀다가게’ 시절부터 이어온 모임 공식 게임(내 맘대로 공식 게임 선정) 중 하나인 ‘쓰루’가 신판으로 이어지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죠. 저희 모임에 오시면 모임 공식게임 아콜, 촐킨, 쓰루, 3대 게임의 관장님들(?)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쓰루 관장님이 바로 용무형이죠. ㅎㅎ (이것도 내 맘대로 직책 선정) 다른 모임에서 오신 분들은 미리 신청해 주시면 저희 모임 공식게임으로 도장깨기를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ㅋㅋ

이날도 쓰루를 ‘로맨틱엔진’님과 ‘아이슬라’님에게 강의하면서 본인은 옆에서도 도와주시고 2인플레이로 돌아갔네요.

3. 티켓 투 라이드 + 맵 컬렉션: 볼륨5 – 영국과 펜실베니아

저희 모임에서 저, 태경누나, 가영누나 세 명이 같이 구매해서 또 돌아가게된 ‘T2R 영국&펜실’ 확장입니다. T2R을 사실 팀아시아로 한 번 이겨본 것 말고는 혼자서 한 번도 이겨본적 없어서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ㅠㅠ 그렇지만 일단 신작은 몇 번 돌려줘야 제맛이니ㅎ

게임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이전 후기에서 적은적이 있어서 패스~

4. 슈타우퍼 왕조

블프때 해구해서 아주 잘 돌리고 있는 ‘슈타우퍼 왕조’입니다. 사실 해보지도 않고 히미끼님의 추천으로 지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자주 들이밀고 있습니다. 보드판도 예쁘고 전략적으로 생각할 부분도 꽤 있어서 중급자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영향력 게임이죠.

사실 ‘엘 그란데 : 빅박스’도 얘랑 같이 질렀는데 엘 그란데는 아직까지 한 번도 못 돌려봤네요ㅠ 박스가 크다보니 들고 올수가 없어서 방치했는데 내용물만이라도 빼서 가져와야겠네요. 이 날 처음오신 분이 1등을! 짝짝짝!!!(맞나...?)

5.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저희 모임에서 최근에 자주 돌아가는 ‘미드가르드의 챔피언’입니다. 아 저도 해봐야 될텐데 참 기회가 안 생기네요ㅋ

6. 촐킨

시작하면 30분도 안돼서 여기저기 곡소리가 흘러나오는 게임, ‘촐킨’입니다. 태경누님의 애장품으로 최근에 자주 들이밀고 계시는데 그로 인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혁이 제외) 저도 여기에 말려들었다가 좀 하고 나서 ‘아 이걸 내가 왜 한다고 했지...’ 후회가 밀려오죠. 근데 또 신기한 건 끝나고 나면 ‘아~ 내가 왜 거기서 ㅂㅅ짓을 했지!!!’이 생각이 들면서 다음번에 제대로 하겠다고 또 하게 됩니다. 이 마약같은 게임;;; 여러모로 심신에 좋지 않은 게임입니다.

7.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저희 모임에서 요새 자주 돌아가는데 아직도 못 해본 게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촐킨이 돌아가는 동안 같이 진행한 게임이죠. 주사위를 이용한 액션으로 호텔을 경영하는 것 같은데 해봤어야 알지;;; 얼렁 기회 되면 해봐야 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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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후기의 고지가 머지않았네요. 아... TOI랑 부산대 다락 후기도 써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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