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임 ‘보드게임 ; 같놀의 후예’ (160103_8회)

갑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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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6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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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결국 미루다 미루다 7주나 쌓여버린 전주 모임 ‘보드게임 : 같놀의 후예’ 후기입니다. 평일에 번개한 것과 TOI 후기 쓰다 보니 어느새 우리 모임 후기는 실종 돼 버렸네요. 매주 일요일마다 모임은 빠짐없이 돌아갔으나 후기는 안 올라 온지 어언 1달이나 지났으니... 쌓인 후기를 해소하기 위해 예전보다 더 날림으로 후기 작성~

이날은 2016년 새해 첫 모임으로, 저희 모임의 아지트인 ‘전주시민놀이터’가 문을 열지 않아 모임의 촐킨 여제를 맡고 계신 태경 누나의 집에서 했네요. ㅎㅎ

1. 팬데믹 : 더 큐어

팬데믹의 주사위 버전인 ‘팬데믹 : 더 큐어’입니다. 팬데믹 본판도 안 해본 상태였지만 레거시를 하고 있었으므로 룰을 금방 익힐 수 있었습니다. 뭐 카드를 주사위로 바뀐 것 분이지 큰 차이는 없네요. 역시나 본판과 비슷하게 밋밋함은 아쉽네요. 그래도 주사위 색깔은 알록달록하니 예뻐서 맘에 듭니다.

2. 갤러리스트

예전엔 유행처럼 많은 후기들이 올라왔으나 요새는 좀 잠잠해진 갤러리스트입니다. 이때가 한 달 전이니 갤러리스트가 한창 핫했던 때였군요ㅋㅋ 우리 모임의 얼리 어답터 ‘로맨틱엔진’님 덕에 플레이 해볼 수 있었네요. 처음 설명 듣고 ‘그래서 난 무엇을 하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건 모두의 공통사항. 역시 이런 게임은 최소 2~3번은 해봐야 감이 오죠ㅎ

3. 촐킨

갤러리스트가 돌아가는 동안에 옆에서 돌아간 촐킨! 집 주인이신 태경누나의 요청(?)으로 돌아갔지만 역시나 또 수많은 피해자들이 속출하였고... 전 갤러하느라 못 봤는데 다들 괜찮으신지

4. 와이어트 어프(신판)

촐킨과 갤러리스트가 끝나고 간단하게 돌린 ‘와이어트 어프’ 신판입니다. 3인 베스트 게임인지라 딱 3인이 되어서 플레이 했네요. 구판을 제가 갖고 있는데 신판에서 Photo 카드의 능력이 수정되었더군요. 여러모로 서로 견제도 하고 현상금을 사이좋게 나누어 먹으면서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