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니발: 로마VS 카르타고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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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7 오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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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순위에서 전쟁분야를 눌러서 확인해 보니 몇몇 게임들은 개봉기가 없어서 제가 소장중인 게임의 경우 개봉기를 올리고 있답니다. 어제의 패스오브글로리에 이어서 이번엔 한니발입니다.

구입을 할까말까 망설이던 게임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한니발: 로마 VS 카르타고란 이름의 게임으로 아발론힐에서 나온 게임을 새로운 게임회사인 밸리게임스에서 재판한 게임입니다. 게임 시스템도 카드드리븐과 비슷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이 약간 독특한 걸로 알려져 있지요. 로마와 카르타고의 대결을 다루고 있는 게임입니다. 워싱턴즈 워랑 비슷하게 영향력을 겨루는 게임이지요. 전략성이 있어서인지 긱에서 평점도 높아서 소장은 하고 싶었던 거죠.

이번에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밀봉을 구하게 되었네요. ^^

<게임 박스 앞표지 사진>

한니발의 상상화와 알프스를 넘을때의 광경을 넣은 배경그림이 보여집니다.

<박스 뒷표지 모습>

뒷면을 보면 당시의 배경 역사인 2차 포에니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고, 게임의 대한 여러 정보를 보여줍니다. 난이도는 하, 1인 플레이도 낮군요.

이제 뚜껑을 열고 안의 내용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 매뉴얼과 요약표 1본>

게임 매뉴얼 첫장은 역시 2차 포에니 전쟁(일명 한니발 전쟁) 이라 불리는 당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합니다. 워낙 한니발 개인의 포스가 대단해서 이런 배경 설명이 들어가야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커지지요. 그외 게임 플레이를 쉽게 하기 위한 요약표도 1장 들어 있답니다.

<게임 컴포넌트들>

게임에 사용되는 컴포넌트들입니다. 양은 적더군요. 게임에서 영향력을 나타내는 PC마커, 이민족 마커, 로마와 카르타고의 병사 마커(CU), 성채 도시 마커, 인물 마커, 공성기 마커 등이 있더군요

<분할된 보드맵>

특이하게 맵이 저렇게 분할되어 들어 있더군요. 맨날 접히는 맵만 보다가 이걸 보니 참 신기하면서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접히는 맵은 나중에 보면 접히는 부분이 찢어지거나 해져버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이렇게 하면 그런 경우가 생기지 않을 테니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다른 게임회사에서도 채용해 봐도 괜찮을 텐데 말이죠.

<결합된 보드맵>

맵을 연결해 보니 매우 이쁨 게임 지도가 나왔습니다. 마음에 들더라구요. 거기에 콩이님이 자신의 블로그에 보드맵에 있는 각 능력치 관련 칸과 장군들 능력 칸을 전부 번역해서 올려 놓았기에 그걸 출력해 사용하면 게임 플레이 하는데 더 쉬울 거라 생각됩니다.

<전략카드와 전술카드>

게임 진행에 사용되는 전략카드와 전투에 사용되는 전술카드입니다. 전략카드는 카드드리븐 방식이라 다른 GMT 게임의 카드 사용 방식과 비슷하더군요. 이벤트로 사용하거나 카드 왼쪽 위의 OP 숫자를 사용하는 것. 전술카드는 아직 잘 모르지만 특이하다고 하더군요. 같은 그림을 내면 성공한다는 건가?

<게임 트레이 모습>

게임 트레이 모습입니다. 카드를 놓는 공간과 PC마커, 이민족마커, 성채마커를 놓는 곳, 주사위 놓는 곳 등이 잘 나눠져 있더군요.

<초기 셋팅 모습>

그럼 초기 게임 셋팅 사진입니다. 파란색과 빨간색의 칸에 각자의 국가의 PC마커를 놓아 영향력을 표시한 상태에서 몇 명의 장군이 지도상에 군대와 함께 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 지역 셋팅 모습>

로마로 침략할 준비를 마친 한니발과 그의 군대. 이제 북쪽으로 이동하겠지요. 휘하에 마고와 지스고 장군을 두었는데, 홀딩박스가 어디인지 몰라서 그냥 자신의 장군이름 칸에 놓았답니다.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하스드루발은 뉴카르타고에 있으면서 이베리아 반도를 지키는 모습이네요.

<카르타고 지역 셋팅 모습>

카르타고에는 한노가 수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다음 지도를 보면 알게 되죠. ^^ 남은 카르타고 장군들은 나중에 게임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지역 셋팅 모습>

로마의 셋팅 모습입니다. 일단 초기엔 로마의 장군인 집정관 2명만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더 많이 나오겠죠. 다만 게임 플레이 시에 집정관은 2명만 존재해야 해서 언제나 장군들이 모두 나오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것도 해봐야 알 것 같네요. 우리가 잘 아는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는 6턴이 되어서야 등장하답니다.

<남프랑스와 북부 이탈리아 지역>

한니발이 원정해 갈 남 프랑스와 북부 이탈리아 지역 모습입니다. 로마에 우호적인 성채 도시 마실리아가 존재하며 주위에는 이민족들의 도시가 많이 있군요. 여길 포섭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탈리아 원정을 준비하는 한니발>

마지막으로 한니발의 모습을 끝으로 게임 소개를 마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한정으로 장군들 마커를 피규어로 나온게 있더군요. 보니깐 정말 디테일이 뛰어나서 구입하고 싶은데, 워낙 구하기 어려운 게임이라 비싸더라구요. 해외구매를 통해 구해야 할텐데, 재고도 없는 것 같구~ 일단 게임을 해봐서 재미있다면 구해봐야 겠네요. ㅎㅎ 이게임을 잘 아는 분한테 한번 배워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언젠가 배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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