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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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이머들은 티츄를 싫어하나요?
안녕하세요 보린이입니다. 코로나시작할때쯤 보드게임 입문해서 1인플만 돌렸던 불쌍한 보린이입니다ㅠ
모임도 나가보고 싶었지만 다들 예민한 시기이기도하고 부모님과 같이살고 있어서 엄두를 못내고 지인들이랑 간간히 모여서 렉시오와 주로티츄를 돌렸었는데요(수천판은 넘게 돌린거같음) 저는 티츄도 재미있지만 슬슬 질리기도 하고 유로게임도 돌리고 싶고 해서 테포마를 사와서 몇번 돌렸는데 다들 시간이 오래걸리고 루즈하다고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부푼꿈을 안고 테포마와 비슷한 웨이트의 전략게임 몇개를 더 샀었는데 돌릴엄두도 못내고 개봉노플로 선반에 쌓여있네요ㅠ (지인들은 모이면 티츄만 하려고 합니다. 주로 제가 다른게임을 돌리려고 분위기환기도 하지만 한판을 못넘기고 티츄 위주로 돌아갑니다.ㅠ 티츄를 하도 많이돌려서 실력들이 상향 평준화 되긴했지만 모임중에서는 제가 제일 실력이 좋다고 평가받긴합니다.)
얼마전에 곰잼님 영상을 보다가 티츄하는 사람은 보드게이머로 안본다는 말을 하셔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티츄가 잘하는게임이라 재미를 느끼는것도 있지만 사실 저는 여러가지 게임들을 즐겨보고 싶은마음이 더 큽니다. 이 모임애서 티츄말고 다른게임을 하기에는 글른건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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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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