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남작 (Robber baron)
1830을 보면서 늘
'왜 강도남작(Robber baron)이란 말을 썼을까?? 당시 철도운영자들이 그만큼 악독한 경영을 한건가??'
란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본 한 youtube 동영상에서 우연히 그 단어가 나오네요.
동영상 내용을 요약해보면 ㅎㅎ
강도남작의 강도는 은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말대로 강도였다고 합니다.
처음 1700년대 주식시장이라는게 생겼을때는 실물 주식증권을 서로 물리적으로 뺏고 빼았기는 일이 빈번했다하네요.
그래서 개인 보디가드(총잡이)를 고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압력으로 공매도 혹은 신주 발행을 하기도 하고, 인수합병을 하기 위해 원하는 회사에 수백명의 깡패들을 끌고가서 총격전을 하기도 하는 등...
말 그대로 gun모술수가 난무하는 전쟁터였다고 하네요.
그런 모습들에 대한 대응으로 만들어진 제도/제약들이 하나씩 쌓이면서 지금의 주식시장의 체계가 잡혔다... 란 내용입니다.
돌아와서 왜 트레샴아저씨가 1830의 부제를 "철도와 주식시장" 이 아닌 저 '강도남작'이란 단어를 선택했을까요?
주식과 경영이 메인인 1830을 만들고 보니, 깡통회사를 첫플 입문자에게 넘기면서 웃음짓는 고인물이 예상 되셨던 걸까요? ㅎㅎ
아니면 동영상에서 나온것 처럼 온갖 권모술수와 작전이 판치던 게임판에서 승리한 플레이어에게 (다른 플레이어를 대신해) 강도남작이란 호칭을 주고 싶었던 걸까요?
월급루팡의 목욜 오전 쓸데없는 단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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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의 주소입니다.
궁금하신분은 재미삼아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Xq6_GscZYb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