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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보드게임 후기 입니다 ^^

프리빈

3

3,327

2016-2-13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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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21

위너스 서클 (5인 6회 , 6인 2회)

이번에 펀딩판을 받고 설연휴동안 엄청많이 돌렸습니다 ^ ㅎㅎ

아주 만족스런 게임이더군요 ^^ ㅎㅎ

위너스 서클은 경마를 테마로하고 있으며 배팅을 통해 3라운드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ㅎ

제 아이들과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쉬운 규칙이 가장 눈에 띄였습니다 ㅎ

그리고 재밌는 것은 주사위를 굴린 후 자신이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이 눈에 띄었습니다 ㅎㅎㅎ

가족들과도, 처갓집 식구들, 그리고 제 동생네 식구들과도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ㅎ

맨 처음엔 기본룰로 진행 했고 조금씩 변형룰을 추가해서 재미도를 높이고 싶었는데요 ㅎㅎ

먼저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블라인드 비딩입니다~ 숫자가 보이지 않게 0을 포함한 4개의 칩을 배팅하는 것인데 요게 가장 재밌었네요 ^^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3라운드 중 2번째 라운드를 2배판으로 하고 게임을 진행하였더니.... 3라운드에는 모두 승패가 결정난 것 처럼 루즈한 플레이가 계속되더군요..

그래서 3라운드를 2배판으로 바꾸어도 봤지만..... 똑같이 3라운드는 항상 지루하게 플레이가 진행되더라구요;;; ㅠㅠ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혹시 해결책이나 조언을 주실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ㅎㅎ

텀블링 다이스 (5인플 다회플)

설 연휴동안 정말 많이 돌렸네요 ㅎㅎㅎㅎ

그냥 그냥 신나고 재밌었네요 ^^ ㅎㅎ

이 게임만 하면 집안이 비명과 환호로 가득하네요 ㅎㅎㅎ

이상하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잘할 것 같은데.... 게임 앞에만 서면.... 떨려서 그런지... 생각처럼 안되는게 함정이네요;; ^^ ;; ㅎㅎ

퍼레이드 (2인플 1회)

퍼레이드는 간단한 카드 컬렉션 게임입니다~ 컬렉션 게임이긴 한데.... 카드를 되도록 적게 모으는게 목표입니다(....응?) ㅎㅎㅎㅎ

간만에 꺼내서 그런지.... 정말 어렵더라구요 ㅎㅎㅎ 게임에 집중하느라 사진이 요것 한 장!!! ㅎㅎㅎㅎ

도미니언 (2인 3회)

룰북에서 권하는 기본셋으로 먼저 첫플을 즐겼네요 ㅎㅎ

개조로 달리고 달리고~~ ㅋㅋ 덱을 모두 개조해 버렸습니다 ㅎㅎㅎ

나중에 금카드를 속주로 개조 개조~~ ㅎㅎㅎㅎ

그냥 개조로 시작해서 개조로 끝난 멋진 한 판이었네요 ^^ ㅎㅎ

두번째 판에서는 몇가지 덱이 바뀌었지만.... 계속해서 개조 개조~~ 에 이번에 광산도 추가요!! ㅎㅎㅎㅎ

그냥 덱을 최소화하면서 빅머니로 자연스럽게 흘러간 멋진 한 판!!! ㅎㅎ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광산, 개조 모두 빼고....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덱으로만 세팅된 상태입니다.... ㅎㅎㅎ

어떻게든 빅머니로 가려했지만 상당히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그냥 관료로 은~ 은~ 6원 모이면 금~ 금~ ㅎㅎㅎ

그래서 졌어요 ㅠㅠ

2점차로 패배했는데... 제 마지막 턴에 어짜피 핸드로 들어오지도 않는 카드인데 공작령이 아닌 금을 산것이 후회스런 한 판이었습니다 ^^ ;; ㅎ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2인 1회플 )

티그리스 유프라테스의 신판을 돌려보았습니다.

에러플을 최소화 하기위해 먼저 어플을 통해 10회정도 돌리면서 에러플 없이 진행하려 많은 준비를 했지만.....

동생에게 그만.... ㅠㅠ

맨 처음에 이렇게 이렇게 게임이 진행되는 거야 ~~ 하며 알려주려고 둔 악수가.... 게임 전체의 승부에도 크게 영향을 주게 되더군요. 아쉽게 말이죠!! ^^ ;;

먼저 이 게임의 진행은 바둑과 비슷하게 자신의 턴이되면 자신의 말이나 타일을 보드에 놓으면서 진행합니다.

물론 놓는 액션 외에도 타일을 바꾸는 액션도 존재합니다.

자신의 리더가 존재하는 지역의 확장을 진행하면서 놓은 타일에 따라 승점을 쌓고 4개의 분야에서 가장 낮은 승점에 자신이 획득한 금을 더하여 높은 점수를 기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4개의 분야를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야만 하는 아주 까다로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만약 1개 분야에서 30점을 얻더라도 나머지 3개 분야 중 가장 낮은 승점이 3점이라면 ... 자신의 최종 점수는 고작... 3점이 되니깐요 ^^ ㅎㅎ

자신의 리더(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플라스틱 컴포넌트를 리더라 부릅니다 ^^)가 있는 지역에 같은 색상의 타일을 놓으면 해당 색상의 점수 타일 1개를 얻게 됩니다.

예를들어, 빨간색 리더가 있는 지역에 빨간색 타일을 놓으면 빨간색 승점타일 1점을 얻게되는 식이지요 ^^

그런데 문제는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의 지역에서 평화롭게 자신이 놓은 타일을 통해서만 점수를 먹어간다면... 게임이 아주 지루하겠죠??? ㅎㅎ

그래서 이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과 반란이란 분쟁이 존재합니다.

분쟁을 통해서 상대 리더를 보드에세 치워버린다거나.... 전쟁에 가담한 타일들 까지도 모두 날려버리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 ;;

전 이날 동생에게 이 게임은 이렇게 하는 거야 ~~ 하면서 스스로 악수를 두는 과정중에..... 훅 하고 들어온 반란과 계속된 전쟁으로 인해....

게인 중후반 GG를 치고 말았네요;;;;;;;; ㅎㅎㅎㅎㅎ

AI와 10회 이상을 플레이했는데 이렇게 쉽게 패배할 줄 몰랐네요 ㅎㅎㅎㅎ

반란을 위해 끊임없이 타일을 바꾸기위해 엄청난 액션을 쏟아 부었음에도... 정말 빨간 타일이 안나와서... 게임 내내... 멘탈이.. ㅠㅠ

아~ 반란을 승리로 끝내어 상대의 리더를 버리기 위해선 빨간색 타일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반란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ㅎ

다시 도전해보고 좀더 자세히 게임을 설명하고 싶네요 ㅎㅎ

상호작용으로 시작해 상호작용으로 끝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 진행이 아주 쫄깃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물론 일방적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 번은 반란을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임하니 쫄깃함이 그나마 유지되었던것 같습니다 ^^ ㅎ

테라미스티카 (2인플 1회)

예전에 테라후기를 올린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2인플 변형룰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결과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ㅎㅎㅎㅎ

맵은 아래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 종족의 컴포넌트로 지역을 차단해 놓습니다. 차단된 지역으론 확장이 불가능하지요~~ ^^ ㅎㅎ

그리고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신앙 보드도 첫번째 줄 ( 처음 3칸까지 )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종족에 맞게 신앙을 세팅하고 시작하였습니다.

신앙보드의 셋팅으로 인해 마을이 꼭 있어야만 하는 다인플에서나 있음직한 신앙 선점 싸움이 일어나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쫄깃 했네요 ^^ ㅎㅎㅎ

여러분들도 2인으로 즐기실 땐 꼭 테라 변형룰로 진행해보시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소인족으로 주택 건설시 보너스 점수, 삽질 한 번에 보너스 점수의 득점 타일이 놓인 라운드를 위해 삽업그레이드 준비하고, 주택 건설시 점수 획득 신앙타일도 준비하고, 최대한 자원을 축적한 후 두 라운드 동안 점수를 훅훅~~!!! ㅎㅎㅎㅎㅎ 엄청나게 득점했네요 ^^ ㅎㅎ

그래서 1점차 승리!!! ㅋㅋㅋㅋ

소인적으로 두라운드 동안 엄청난 점수를 먹었음에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집중한 동생의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이겨서 다행이네요 ㅎㅎㅎㅎㅎㅎ

졌다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 ;;;;;;

티켓투 라이드 10주년 (3인플 1회)

저희 집에서 티투알은 진짜 장수 보드게임이군요;;;; 스플렌더도 이젠 좀 많이 즐겨서 그런지 잘 안돌아가는 감이 조금 있긴 한데....

이건뭐.... 답이 없네요 ㅠㅠ

확실히 10주년판엔 확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더 큰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 ㅎㅎ

거기에 컴포는 말할 것도 없구 말이죠 ^^ ㅎㅎ

시노비 와다( 2인플 1회 )

정말 예전에 한글화만 해두고 있다가 동생이 닌자 테마게임 없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서 준비한 게임입니다 ㅎㅎㅎ

물론 닌자테마로는 더 좋아하는 닌자토가 있긴 한데... 룰을 까먹었네요 ㅠㅠ

아무리 간단한 게임이라도 1년정도 안하면 다 까먹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시노비 와다는 고려와 비슷하게 카드를 자신의 앞에 배치하면서 효과를 적용하는 셋컬렉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2가지 모드가 준비되어 있구요~

하나는 애송이모드~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스터 모드입니다~

애송이 모드는 간단히 카드로 시작해서 카드로 끝나는 그냥 "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 모드이구요~

마스터 모드는 보드와 표창컴포 그리고 보스카드등을 사용하여 게임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전.... 그냥 애송이 모드로!! ㅎㅎㅎㅎㅎ

애송이 모드에서는 자신의 턴에되면

1. 카드 뽑기

2. 카드 사용

3, 카드 버리기

1,2,3을 순서대로 하면 자신의 턴이 끝납니다 ㅎㅎ

게임 종료는 뽑는 덱이 모두 소진되거나 플레이어 한 명이 4번째 클랜을 배치하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종료후 자신의 앞에 내려놓은 카드들에 기재된 숫자들의 앞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ㅎㅎㅎ

근데 게임 테마가 테마인 만큼...... 엄청난 상호작용이 존재하여..... 자신의 앞에 배치된 카드가 ... 상대 플레이어에 의해 쉽사리 날아가게됩니다.. ㅠㅠ

조금 공격성이 강한 플레이어와 게임을 진행하면 멘탈을 잘 잡고 계셔야 합니다 ^^ ㅎㅎㅎ;;;

빌리지 (2인플 1회)

정말 간만에 꺼낸 빌리지입니다 ㅎㅎㅎ

이번에도 느낀것이지만..... 같은 게임이라 하더라도 돌린 시기에 따라 그 재미도가 상당히 차이가 난다란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암튼... 이날 빌리지를 엄청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ㅎ

물론 확장을 낀것도 아니고 예전에 돌린것과 같이 본판만으로만 즐긴 것임에도 말이죠 ㅎㅎㅎ

심지어 이날 의회 에러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ㅎㅎㅎㅎㅎ ㅠㅠ

빌리지는 일꾼놓기의 진행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타 게임들과 달리 죽음을 받아들여야하는 일꾼들에겐 놓여진 액션 공간과 일꾼들의 세대도 생각하셔서 놓아야하는 즐거움도 존재합니다 ㅎ

그 외에도 액션 큐브를 전략적으로 가져와야 하는 부분과 적절한 시간 소모의 계획을 통해 일꾼이 잘 죽도록 준비해야 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간단한 일꾼 놓기라는 진행방식에 일꾼의 세대와 시간에 따른 죽음이란 장치적 요소를 소박한 마을과 인생이란 테마에 잘 녹여낸 멋진 게임이라 생각되더라구요 ^^ ㅎㅎ

근데 더욱 중요한건 예전엔 왜 이런 소소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냐라는 것인데... 이 문제는 제가 앞으로 천천히 풀어나가야할 숙제인 것 같습니다 ^^ ㅎ

마이스타 (2인플 2회)

멋진 시스템의 카드게임으로 정말 좋아했던 게임인데... 개인적으론 가족들과 즐기기엔 조금 부적절한 테마란 생각에서 인지... 멀리하게된 게임 마이스타입니다.

정말 간만에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쫄깃하게 즐겼네요 ㅎㅎㅎ

이날 오보로의 날이었네요;;;;

모든 평판이 5,5,5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게임 초반부터 손님들의 특수 기능으로 상대를 게임이 끝날때 까지 괴롭혀 주시네요;;;; ㅠㅠ

물론 매 라운드마다 카드 2장씩을 추가로 갖고 시작하긴 하지만..... 음... 그래서 사기같아요;;; ㅠㅠ

그래서 첫판에 제가 오보로에게 지고... 두번째 결에선 제가 오보로를 하겠다고 우기고 우겨서 ㅋㅋㅋㅋ

오보로로 두번째 판 승리!!!!! ^^ ;;;;;;;

다음 모임에선 오보로를 깨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마이스타의 가장 큰 묘미는 아무래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할 적절한 카드를 잘 들고 있어야하는 눈치싸움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

적절한 타이밍과 적절한 카드를 잘 들고 있는 것은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만큼....

노리던 한 수가 먹히면.... 그 기쁨이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ㅋ

다이묘!!! ㅎㅎㅎ 성공했지요 ^^ ㅎㅎㅎㅎ

같은 색깔의 모든 홍보자들이 주루륵~~~ 손님으로 ㅎㅎㅎㅎㅎㅎ

이 날 최고였습니다!! ^^ ㅎㅎㅎㅎㅎ

오보로 짱!! ㅎㅎㅎㅎㅎ

스노도니아 (2인플 1회)

우베 아저씨의 회사인 룩아웃 게임에서 출판된 스노도니아를 해보았습니다.

해외 사정은 잘은 모르겠지만... 국내에선 유독 후기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게임이지요~ ^^ ;;;

저도 이날 이 게임을 돌리기 위해 정말 오랜 시간동안 룰북을 보고 준비하고 게임을 돌렸음에도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해서 룰북을 참조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되더군요. ^^ ;;

게임은 상당히 간단한 반면, 알고 있어야하는 잔룰이 많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시 테플을 진행해보고 나니.... 이제서야 룰북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더군요 ^^ ;;;;;;;

이날은 테플을 돌려보자고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꺼낸만큼 여유있게 게임을 진행해서 다행이었네요 ㅎㅎㅎ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일꾼(최대 3일꾼)과 간결한 액션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다음엔 꼭 제대로 플레이하고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

혹시라도 아래 사진들중 에러플로 의심되는 사진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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