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에러플.....

웃어보자

1,563

2014-7-24 오전 9:48

BEST

첫글이네요.

아래분께서 하우스 룰 애기하셔서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저는 아내와 처제내외와 함께 항상 4인으로 보드게임을 합니다.

저희 모임에서 가장 많이 돌아가는 게임은 푸코와 아그리콜라입니다.

아그리콜라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4년간 100게임 이상 돌아갔을 겁니다.

주말 내리 5판 한적도 있구요.

주 이유는 아내와 처제가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사실 저랑 처제의 남편은 많이 질려버렸지요. 다른 게임을 도전하나 곧 아콜로 돌아옵니다. 에휴...

이렇게 아콜을 오래 했는데..... 문제는 점수가 낮아요.

다들 점수가 낮아요. 제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1등이 가장 높은 점수가 61점입니다.

대부분 40점 후반에서 50초반이면 거의 1등이구요.

심할땐 30점 후반으로 1등하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

다른 분들 사진보면 돌집도 4~5개 되고 가족수도 5명씩 되던데......

우리는 돌집 보는 경우도 드물어요. 흙집도 고치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처제 남편도 같은 고민은 했더랬지요.

그런데 며칠전 다시 롤북을 정독하고 있던 처제 남편이 외마디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희난 4년간 알고 있던

집을 고칠 때 갈대는 집의 갯수만큼 사용한다. 룰이

집의 갯수에 상관없이 갈대 1개를 사용한다. 였더군요.

4년을 에러플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돌집이 나오기가 힘들죠.

방마다 갈대를 써댔으니... 돌집 업그래이드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ㅋ

4명이서 흙집으로만 업그레이드해도 갈대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ㅋ

이제야 새로운 룰로 아콜을 하게 되었네요.. 이번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웃어보자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