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대전 모임 후기

쵸리

1,389

2016-2-4 오후 2:29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6

1/29 대전 모임에 참석 인원이 많고 참석하신 시간대가 달라 대부분 같은 멤버하고 게임을 하였습니다.

(3-4 테이블 정도 돌아간 듯)

그 날 모임에 오신 마하님이 후기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4433&b_category=모임후기&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start=)를 올리셨는데 저랑 겹치는 게임이 하나도 없네요. ㅎㅎ

이 날은 제가 승률이 상당히(?) 높은 게임 위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1. 트라야누스_퀸즈판 (4 인) 32 기 모집 성공!

30 번 넘게 했으면 주변에 안 해 본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것 같지만서도 아직도 전파해야 할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느꼈습니다. ^^

전부터 배워보고 싶다는 만두님의 요청에 카이님이 무려 퀸즈판으로 가져오셔서 설명 후 플레이 하였습니다.

평상시 건설 테크를 즐겨 플레이 하지만 거기가 경쟁이 심해서 상품(카드) 및 보너스, 트라야누스 타일(9 점) 등으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운 좋겠도 제가 가진 보너스 타일에 해당하는 카드를 많이 모으고 보너스 타일도 제법 획득해서 종료 후 보너스를 38 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이 날 처음 플레이 하신 만두님이 재미있었고 다음 번을 기약하자고 하셔서 곧 33 기가 출범할 것 같습니다. ㅋ

사진 1. 트랴아누스 메인 게임 보드. 건설에 경쟁이 심해 다른 곳으로 방향 전환을 하였는데 점수가 평소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 2. 트라야누스 개인 보드. 보너스 점수(38 점)가 많이 나왔습니다. 시작 보너스 타일에 대한 상품(6 장)이 생각보다 금방 모여서 운이 좋았습니다. 상품 모이는 것은 좀 운이 필요한 것 같더군요.

2. 몰타르의 문 (4 인) 패

최근 1 패 후 3 연승을 해서 기세가 좋았는데 이 날은 계속해서 1 점짜리 카드만 들어와서 게임 내내 고전했습니다.

게임 마지막에 가까스로 5 점짜리 카드를 성공시켜 13 점을 만들었지만 1 등이 15 점이라 아쉽게 되었습니다.

스플렌더보다 카드 운과 견제가 훨씬 강해 변수가 큰 것이 단점이자 장점인데 이 날은 영 잘 맞지를 않았네요. ㅎㅎ

그래도 거의 망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름 막판에 선방하였습니다. ㅎㅎ

사진 3. 몰타르의 문 종료 후. 이 게임은 1 점짜리 카드만 계속 완성해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게임같네요. ㅎㅎ 그런 면에서 적절한 카드가 내 차례에 존재하거나 랜덤 선택에 의해 들어와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때면 게임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게임 끝날 때보면 어느 정도 비슷비슷 해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네요. ㅎㅎ

3. 오를레앙 디럭스 + 미플 업그레이드(스티커도 붙임) (4 인) 승

오를레앙 출시 당시 한 번 해보고 디럭스 펀딩만 기다리다가 최근에 플레이 해보았는데 중간에 접은 적이 있어 이 번이 두 번째 플레이입니다.

이 게임을 안 해보신 분들이 있어 간단히(?) 설명 후 시작하였습니다.

얼마 전 플레이에서 상황히 좋았었기 때문에 그 플레이를 다시 한 번 재현해 보려고 하였는데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동을 많이 하여 상품을 많이 얻고 교역소를 많이 높아 점수를 높였는데 이번에는 이동과 교역소가 약간 줄어들고 대신 대학을 끝까지 찍고(별 6) 시민(노란색)을 많이 얻어 종료 후 점수((교역소 + 시민) * 대학 발전 상태(별))를 많이 얻었습니다.

게임은 아기자기 한 것이 참 재밌습니다.

뽑기 운이 제법 있지만 그 재미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게임이 원활히 진행되려면 그 운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긴 합니다. ㅎㅎ

건물 타일 확장 구매한 것이 몇 개 있는데 다음에는 이것을 넣어서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