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구보게 번개 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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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2 오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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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월요일부터 보겜이 하고싶어 번개를 쳐서 석적 패밀리 후르츠, 장성원 두분이 오셔서 3인플로 2게임 진행했습니다.

러시안레일로드

아직 저먼을 해보지 못해 확장을 넣어 해보고 싶었지만 우리에게는 없으니 본판으로 고고

장성원, 후르츠, 득구찡 순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랑 성원이는 블라디보스토크, 후르츠형은 키에브로 달렸습니다.

순조롭게 진행이 되건중에 했던 액션을 한번 더 해주는 엔지니어가 나왔을때 공교롭게도 후루츠형이 선이라서 골드를 받고 그 액션을 해서 4원 근데 산업마커로 전진해서 공장 혜택으로 한번더... 총 6원을 획득했습니다. 이때부터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힘들어졌는데

(일꾼놓기 게임에서 일꾼을 6마리 더 사용할 수 있다니!!!)

가까스로 제가 블라디보스토크 도착해서 흰색을 조금씩 조금씩 밀어서 마지막턴에 130점 가량을 획득했지만.. 1점차이로 석패했습니다ㅠㅠ

다들 숙련자라서 금방금방 하다보니 30분도 안되서 게임이 끝날줄 알았는데 후반에 가니 역시 생각을 다들 많이하게 되더군요.

빡빡하게 하니 300점 넘기기도 힘드네요... 첫플레이 380인가 나왔는데 이게 개인통상 최고점이 될줄이야... 올해안에 400 찍어봐야겠습니다.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트라야누스

벨포트를 할까 라그랑하를할까 고민하다가 고른 트라야누스

성원이가 처음이라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

광장에 건축액션 타일이 있어서 재빠르게 가져와서 x2 트라야누스 타일 완성해서 건축으로 달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성원이가 밑도 끝도 없이 형 4개 못가져가게 해야지 하면서 들어와서 훼방을 놓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할려는게 저지당한건 괜찮은게 그렇게 하면 자기가 건축액션을 다른타일 모으기가 힘들거라고 만류해도 소용없고 후루츠형은 옆에서 웃음만...ㅋㅋ

건축 3개 모은뒤 바로 군사액션달려서 10점 땅 선점하고 6점도 몇개 먹었습니다. 그러고 항구가서 제 추가점수 카드 깔고나니 게임 끝!

성원이는 카드만 열심히 모았고...(처음하거나 두번하는 사람은 유난히 항구액션을 선호하네요. 개인적으로 항구액션은 보너스타일에 때문에 한두번 가는거지 거기 주구장창 갈 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후르츠형은 건축과 트라야누스를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결과는 깔끔하게 저의 승리~

트라야누스 4전4승! 저도 쵸리님처럼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껄껄

비록 2게임밖에 못했지만 빡빡하게 진행되어서 끝나니 조금 힘이드네요. 금요일이 정모인데... 기다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펜데믹 레거시도 아직 6월인데 언제 끝날려나... 4명 모으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ㅠㅠ

다음 게임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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