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RPG게임 등 후기!
안녕하세요 zooey입니다
최근 즐겼던 rpg게임 관련 후기입니다
첫번째로 아카디아 퀘스트(이하 AQ)(3~4인플)
로빈님의 블러드 에이지 후기 글을 보다가 뜬금 뽐뿌가 와서 구입한 아카디아 퀘스트입니다
요즘 보라에서 핫한 블러드 에이지의 작가인 Eric.M. Lang의 2014년도 작품입니다
로빈님이 후기에서도 말씀하셨지만,
긱 유명 리뷰어인 톰 바셀 씨의 "All Time Best Board Game" TOP 7에 뽑힐 정도로
재밌는 게임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핫하지는 않네요 ㅎㅎ
일단 비싼만큼 피규어의 질과 포장상태가 훌륭합니다
귀여운 마이스 앤 미스틱 피규어와 비교해봐도 품질이 훌륭 합니다
마이스 앤 미스틱 피규어도 사실 괜찮은 편인데
일단 마앤미 피규어보다 AQ 피규어가 훨씬 튼튼합니다
요즘 마앤미 피규어 A/S 받으시는 분들 많던데
저도 사실 피규어베이스가 피규어랑 분리되어 와서
접착본드로 붙였었거든요 ㅠㅠ
포장 상태도 매우 훌륭합니다!
도색하면 정말 멋지겠죠?!
게임 자체는 정말 Fun합니다!
마앤미처럼 시나리오를 깨면서 진행하는 캠페인 모드로 플레이해도 되구요
그냥 단판으로 즐기는 에피소드 모드도 있답니다
일단 협력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남 눈치 안보고 내 새끼들 장비 맞춰줄 수 있어서 좋았구요 ㅋㅋ
정말 주사위 굴리는 맛이 일품인 게임입니다
저도 로빈님처럼 도색하고 싶지만,
왠지 그쪽까지 손을 대기 시작하면, 이 바닥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아
약간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ㅋㅋ
게임 방식은 로빈님 후기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로빈님 후기를 참고해주시구요
저는 그냥 제 주관적인 장,단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일단 엄청 Fun하고 유쾌한 게임이라는 점!
룰 숙지라던지, 게임의 무게가
그렇게 어렵거나 무거운 게임이 아니라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피규어의 퀄리티 역시 뛰어나구요!
주사위 던지는게 정말 즐거운 게임입니다
딱 이런 느낌!!
단점으로는 역시
캐주얼 게임 치곤 너무 비싸다는 점!!
시나리오가 좀 유치하다는 점 ㅋㅋㅋ
셋팅이 복잡하고,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점 정도?!
아이템이든 몬스터든
시나리오 진행 횟수에 따라 레벨이 달라지기 때문에
셋팅이 꽤 복잡합니다 (게임은 참 쉬운데 말이죠 ㅎㅎ)
기본 모듈판과 플레이어 보드 자체도 꽤 공간을 차지하구요
이런 부분은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두번째로 마이스 앤 미스틱 를 플레이 하였습니다(이하 마앤미)(3인플)
AQ를 즐기다보니,
갑자기 정통 RPG 게임이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물론 마앤미가 정통은 아니긴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시나리오 1부터 진행해보았습니다
AQ하다 마앤미를 해보니
왜이렇게 잔룰이 많나요!!!!
AQ 장점에 잔룰이 거의 없다는 점을 또 추가하고 싶어지는군요 ㅎㅎ
하지만 마앤미는 뭔가 스토리를 진행해 나간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하나를 깨고 나면
괜찮은 애니메이션 한 편을 감상한 기분이 듭니다
빨리 다음 시나리오 스토리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굳이 비교해보자면, AQ는 타임킬링용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의도치 않게 피규어가 귀여운 두 게임인
아카디아 퀘스트와 마이스 앤 미스틱을 비교하는 후기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블러드인 후기를 급 추가!!!(3인플)
매수하고, 죽이고, 묻고 ..
본격 사이코패스 하드코어 테마의 "블러드인" 입니다
전 예전부터 평화주의자라
저와는 맞지 않는 테마이긴 하지만!!
게임 자체는 간단하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이기긴 쉽지 않습니다
테마만 무섭지
사실 게임 자체는 핸드관리/타이밍 싸움이 돋보이는 좋은 게임입니다
적절한 시점에 죽이고, 묻고 , 매수하고
손님 짤짤이로 푼돈 좀 챙기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시체 두구는 처리하기 힘들더라구요 ㅋㅋ
참고하세요
제 입으로 이 말을 하니까...
나 되게 낯설다...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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