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모임지기 보린이 오딘을위하여 입문시키는과정(노잼글죄송요)
카톡에서 오픈채팅방만들어서
인원은20명
모임운영한건 이제3년차
대다수가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모임방을 운영중입니다.
시골살아서 그런지 제가사는 지역에는
보드게임모임도 우리모임포함 5개뿐이없고
대다수의 보드게임 모임처음 오는사람들보면
객지와서 친구아직 안사귀어서 퇴근하면
집에서 할것도없거나 심심해서 뭐할지 찾다
오는사람들이 많고 그래서그런지
보드게임을 하러왔다기보다는 사람만나러
온사람들이 대다수가 많았던것같습니다.
보통 이렇게가는것같습니다.
1단계 채팅방에 사람이들어옴 3분의 2확률로
첫모임 참석하기전에 나감 ( 대부분 방들어왔다가 1분도 안되어서 나가는경우가많고
자기소개 길게적는사람들은 대체로 모임한번은 한번은 나와봄)
모임 참석하기전에 게임뭐아냐고 물어보고
대충 진맥해보면 ( 젠가, 할리갈리, 루미큐브) 얘기를 많이함
그럼 2단계 라스베가스, 돌팔이약장수, 카카오 , 이스탄불주사위게임
선에서 영업들어가서 재미느끼는지 파악해보고
(대부분 이정도수준은 같이함)
그다음이 3단계 티펜탈의선술집, 아그리콜라 , 비티컬쳐 밀어보고
반응좋으면 4단계 르아브르 이것도 재밌게하면
5단계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마지막 드디어 후... 마지막이 드디어 오딘...ㅠ후
( 처음에 컴포넌트랑 설명칸 주절주절듣다가
현타오는사람들많은데 그래서 차근차근 우베게임으로
올라와서그런지 이렇게 오딘보는사람이랑
모임2번나오고 오딘보는사람이랑 차이많이남요)
그래도 모임인원중에
40퍼센트 정도 인원이 제가좋아하는
오딘이나 네메시스를 같이해줄수있는사람들이란게
(게임도 할줄알고 주에보자고하면 같이해줌)
참감사하네요...
다른모임지기분들도 영업성공하시길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