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카운트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파란만장한참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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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4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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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렬아. 우리 함 끄까지 던지보까?

1987년 5월 16일 부산 사직구장 연장 15회

치열한 승부끝에

점수는 2:2

무쇠팔 최동원과 무등산 폭격기 선동렬.

그들의 완투 맞대결은

끝내 무승부가 되었고

그리고,

전설이 되었다.

안녕하세요. 두달 전에 풀카운트라는 게임을 펀딩했습니다. 내일이면 펀딩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미 목표금액은 달성한 상태지만 혹시 마음에 두셨다가 잊으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글 남겨봅니다. 평소 야구에 관심이 있다거나, 덱스터리티를 좋아하시는 분, 블러핑과 수 싸움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워 할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기존에 보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시는 게이머님들은 풀카운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게임이라 완성도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플레이어님들이 귀하게 남겨주신 글을 아래 적어봅니다.

‘치맥과 함께 풀카운트’-이주화님(보드까페 스몰월드)

‘풀카운트는 완전 실력게임이다’- nettor2님

'살을 죄는 긴장감‘-황소망님(길드홀)

‘손이 바들 바들’-김기웅님(비밀요원 D)

‘덱스터리티의 완전판’-갈기머리님(피스크래프트)

‘핸즈켓보다 훨씬 접근성이 뛰어난 게임이다. 그리고 내가 이겼다. 고로 명작이다.’- 미월님(게임회사재직)

‘정말 뭐랄까, 블러핑과 덱스터리티를 잘 결합해 야구의 심리를 정확히 묘사했다.’-선영태수님(보드까페 로직)

‘공이 좀 작은 거 외에는 손댈 대가 없네요, 완성도가 높아요, 재미있습니다.’- 로튼님(돌진소녀)

‘별 4개요!’ -부르심(고디바)

‘덱스터리티+심리+운=재미’- 레이지니님(사당아지트)

‘잔디 다이아몬드의 환희’ -률님

‘덱스 게임에서 볼 수 없는 쫄깃한 심리전이 일품인 게임’ -혀누님(보드까페 하자)

‘신선해요, 상대방과 심리적으로 다투는 요소가 좋습니다, 전 야구를 모르는데도 좋았는데,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 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sj님

‘심리싸움과 덱스터리티의 환상궁합, 특히 밸런스가 훌륭해요.’- 스노님(파워블로거)

‘어휴! 쫄깃한데요’ -rotte님

‘아이디어 정말 좋은데요!.게임을 좀 많이 해봤는데, 처음 봤어요. 재미있어요 대박칠거 같아요.’ -hj님(아름다운 여성분)

‘게임이랑 테마가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현재님(자칭 야구덕후분)

‘마지막으로 갈수록 몰입되는 느낌이 좋네요.’- 좋은미교님(보드게임작가)

‘이건 좀, 할 만하네..이런 거나 만들어! 이상한 거 하지 말고!’-와이프(전업주부)^^;;;;

파란만장한참개암나무 드림

-9월 14일 5시 30분 덧붙입니다.

갑자기 후원량이 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한가지 제가 미쳐 언급하지 않은 사실이 있어서 아래 적습니다.

이 게임은 기본적인 야구 규칙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힘들수 있습니다. 볼 4개면 포볼로 나가거나, 도루, 견제구같은것 처럼요..그리고 또한 천성적으로 덱스터리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길 권유합니다. 특히 평소 손떨림 심하시는 분은 게임 집어던질 수 있어요.. 그럼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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