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보드게임 컬렉션 소개 #13 (마지막)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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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6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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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드디어 컬렉션 글 마지막이네요. 물론 이게 끝나도 이제 top100글이 남아있지만... ㅋㅋㅋ 그래도 컬렉션 정리 글을 쓰면서 제가 가진 게임들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서 좋았습니다. 제가 가진 게임이 학장 빼면 150여 개 정도인 거 같은데 이 정도로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게 제 방이 버티는 한계... 이제 자리가 슬슬 없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사는 만큼 팔고 있죠....ㅎㅎ

암튼 이제 진짜 마지막 글입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141, 픽셀 택틱스 1~5+레전드+미니 확장

1대1 대전 카드 게임. 픽셀 택틱스입니다. 딜라이트에서 한글판이 나왔고 저 역시 한글판 펀딩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 게임 구매할 때는 오..!! 싸다!! 하면서 구매했는데 막상 사고 보니 싼 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이...ㅠㅠㅠ

이 게임은 뭔가 한판 해보는 것보다 여러 판 해봐야지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려고 하다 보니 시작도 못한 케이스인 거 같아요...ㅠㅠ 지금 몇 년째 개봉 노플인지.... 이거 내년에도 못 돌리면 그냥 나눔을 하던지 싸게 팔든지 해야겠어요.... ᄏᄏᄏᄏᄏ(물론 지금도 싸게 팔고 있는 건 안 비밀....)

142, 젬블로 미니

가장 작은 젬블로인 젬블로 미니입니다. 기존 젬블로의 2인 버전입니다. 젬블로답게(?) 젬블로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무배용으로 샀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ㅋ 2인 전용 젬블로인데 확실히 작아져서 좀 더 편합니다. 근데 박스가 있어서 휴대성이 좋다고는...ㅎㅎ 한때 누나랑 종종 했는데 어느덧 제 조카의 장난감이 되었고 이제는 팔지도 못할 거예요 ㅋㅋㅋ 구성품도 아마 몇 개 없을지도요...???ㅋㅋ

143, 페루도

블러프와 살~짝 다른 게임. 페루도입니다. 2~6인이서 가능한 게임이고 아마 코보게..? 에서 나온 거 같아요. 게임이 지금 본가에 있어서... ㅋㅋㅋㅋㅋ

흔히 블러프와 비교가 많이 되는 게임인데 페루도를 긱에 검색해 보니 1800년 게임이라고 나오네요 ㄷㄷㄷ 아니 그렇게 오래된 건가...? 근데 작가님은 최근까지 활동하시는 분인데..?? 뭐지....?? 불사신이신가...?? 이건 긱페이지 오류겠죠...?? 아님 게임의 원조(?) 자체는 오래된 건가.... 암튼 오래된 게임은 맞나 봐요 ㅎㅎ 아 작가님 페이지를 보니 1987년 게임이라고 나오네요 ㅎㅎ

예전에 동아리에서 재밌게 한 기억이 있었는데 보드게임몰에서 떨이 행사할 때 사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는 보드게임 몰이 이렇게 게임을 내는 회사가 될 줄은... ㅎ

144, 아웃로우 : 라스트 맨 스탠딩

다음 게임은 2인 전용 블러핑 게임. 아웃로우 : 라스트 맨 스탠딩입니다. 영문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플레이 만두에서 자선경매를 할 때 사게 된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때 산 게임 중에서는 이 게임밖에 안남았네요....ㅎㅎ

근데 이거 개봉 노플입니다. 룰이 엄청 어려운 느낌은 아니었는데.... 다시 한번 를 보고 해보든 팔든 해야겠어요.... ㅎ

145, 저스트 원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파티게임 중 하나. 저스트 원입니다. 3~7인이 가능하고 행복한 바오밥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출시했을 때 공구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나마 최근에 지겹게 돌린 게임 중 하나인 거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누가 하자고 하면 할 만큼 재밌고 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인원이 조금은 많아야 (못해도 4인 이상..)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언제 할까 싶기도 하네요... ㅠ

146, 레즈 아르카나+ 확장들

톰 레만 작가의 또 다른 엔진 빌딩 게임. 레즈 아르카나입니다. 2~4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확장을 넣으면 5인까지 가능해집니다. 본판과 첫 번째 확장은 별빛바다에서 나왔지만 두 번째 확장은 코보게에서 나왔습니다. 이후에 확장이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코보게에서 나오겠죠..?

본판도 재밌게 한터라 확장을 구매하긴 했는데 확장 2개다 아직 못해봤습니다...ㅠㅠ 빨리해보고 싶네요 ㅠㅠ

147, 반지의 제왕: 대결

크니지아의 태마 게임?? 반지의 제왕 대결입니다. 대결답게 2인 전용 게임이고 코보게에서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지인분에게 중고로 많이 샀을 때 받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저는 사실 반지의 제왕 태마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 태마를 잘 모르지만 해보신 분들은 태마가 어느 정도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한판 해봤을 때 캐릭터별로 개성이 다르다는 건 느꼈는데 제가 반지 영화나 책을 안 봐서... ㅠ

요즘은 절판 상태이지만 대 한글화 시대인 만큼 수요가 많으면 재판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게임입니다 ㅋㅋ

사실 책장은 여기가 끝인데 컬렉션 글을 쓰고 나서 구매한 게임도 몇개 있어서 조금 더 써볼까 합니다 ㅎㅎ

148, 보라보라+오랜지 신 미니 확장

얼마 전에 중고로 구입한 보라보라입니다. 2~4인까지 가능한 게임이고 한글판은 없습니다. 흔히 스테판 팰츠의 게임하면 많이 3대장으로 이야기하시는 게 트라얀,버건디, 그리고 이 게임을 뽑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근데 보라보라는 절판된 지 오래라 구하기 힘들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었는데 중고로 괜찮은 가격에 올라곤걸 봐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룰만 읽어본 상태라 나중에 하면 후기라도 적어야겠네요 ㅎㅎ

149, 잇 해픈즈

스테판 팰츠의 파티게임? 잇 해픈즈입니다. 2~5인이 가능한 게임이고 데블 다이스에서 한글판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팰츠 게임이라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위에 보라보라를 샀을 때 싸서 같이 샀습니다. 룰만 보면 이게...팰츠겜..? 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ㅋㅋ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ㅎㅎ

150, 어둠길의 상인

어둠길의 상인입니다. 1~4인까지 가능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건 제가 킥스로 예전에 들어간 건데 이제야 왔네요. 아마 허니 버즈를 만든 퍼블리셔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허니 버즈도 구성품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 게임도 퀄리티가 세상에 너무 좋아요.... 트레이도 그렇고 다양한 디럭스 토큰에 특히 메탈 코인이 너무 이쁩니다.... 이 정도 되니 돈이 그렇게 아깝지 않게 느껴지네요 ㅎㅎ

룰만 본 상태인데 게임도 론델 방식의 시스템이라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151, 블랙 소나타

1인 전용 추리 게임. 블랙 소나타입니다. 보드게임몰에서 한글판이 나운 게임입니다. 1인 전용이라고는 하지만 2인 정도까지도 괜찮은 거 같아요.

이 게임은 해봤으니 짧은 평을 하자면 꽤 재밌습니다. 추리를 잘 못하는 저이지만 추리를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이 다크 레이디가 어디로 갔는지 이동 경로를 찾으면서 하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네요. 물론 게임시간이 긴 편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몰입해서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카드를 겹쳐서 확인하는 방식 때문에 쫄깃한(?) 맛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요.

152, 케메트+확장

별바의 찐 마지막 유산...?? 케메트입니다. 코보게에서 잘 한글판이 나와줘서 다행인 게임입니다. 사실 전 별바에서 킥스로 들어가도 한글판을 보내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전 못 받는 줄 알고 노심초사했네요...ㅠㅠ 별바는 문의도 씹고 결국 잠수를 타버리니.....

하지만 막상 받고 나니 코보게에서 잘 해줬네요. 룰북만 봤을 때 딱히 오타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오류는 영문룰북까지는 안 봐서 잘 모르겠네요.. ᄒ 다이스 타워의 톰 바셀이 10점을 준 게임인데 얼마나 재밌을지....!! 그리고 이거 매트도 있는데 매트가 너무 커요......ㄷㄷㄷ 제가 가진 매트 중에는 제일 큰 매트이지 않을까 합니다...ㄷㄷ

이제 마지막 컬렉션 글도 끝났네요 ㅎㅎ

이제 업데이트 위주로 글을 써야 갰습니다 ㅎㅎㅎ

이제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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