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동 1월 17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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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00:49

이번주 정모에도 총 5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1. 스플렌더 (3인 1회)

역시나 이번에도 스플렌더를 돌렸습니다. 왠지 올해도 가장 많이한 게임은 스플렌더가 될꺼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언제꺼내도 재미있게 할수있고 늦으시는 맴버분들을 기다리며 하기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 자주꺼내게되는거 같습니다.

2.티켓 투 라이드(본판+1910빅시티+엘빈과덱스터, 3인 1회)

엘빈과 덱스터 확장을 처음으로 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길싸움이 치열하다 생각하는 빅시티+3인의 조합에서 깽판용인 엘빈 덱스터 까지 포함하니 정말 목적지 하나 완성하기가 너무 힘들어지더군요 ㅎㅎ

엘빈과 덱스터 확장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우선 목적지카드까지 모두 받아 선택한 후 마지막 플레이어가 원하는 도시위에 엘빈을 놓고 그 오른쪽 사람이 덱스터를 놓습니다. 이렇게 엘빈과 덱스터가 놓여진 도시로 연결되는 모든 기차는 건설이 불가능해지고 게임 종료시 해당 도시가 포함된 목적지 카드는 표기된 점수의 반으로 계산됩니다. 즉 완성했다면 점수를 반만받고 실패했다면 벌점도 반이됩니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기존 3가지 액션에 기관차카드를 사용하여 엘빈이나 덱스터중 하나를 선택하여 옴기는 액션이 추가됩니다. 기관차카드는 1~2장까지 낼수 있으며 1장당 3칸까지 움직일수 있습니다. 즉 2장을 사용했다면 6칸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몬스터를 옴겼다면 해당하는 몬스터 카드를 가져와 앞면으로 표시해놓고 다음 자신의 차례가 끝날떄 뒤집어 가져갑니다. 누구라도 카드를 앞면으로 가지고 있다면 해당 몬스터는 움직일수 없습니다. 즉 A가 이번턴에 엘빈을 움직였다면 다시 A의 차례가 와서 끝날때 까진 누구도 엘빈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서로 가진 엘빈과 덱스터 카드를 비교하여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각각 15점을 얻습니다.

해당 확장을 첫 플레이한 느낌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물론 대놓고 방해하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안맞을수 있겠지만 그 남을 방해하는 맛에 티투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더욱 좋아하실 확장일꺼같습니다.

3.키플라워(5인)

티투알이 끝나고 두분이 더오셔서 5인 키플라워를 해봤습니다. 경매+일꾼+타일을 정말 잘 조합한 게임이라 생각하는게 키플라워 입니다. 아직 본판만 돌려봤는대 맴버들이 본판에 조금더 익숙해지면 한번 확장에 도전해봐야겠네요.

4.티츄(4인)

먼저 한분이 가시고 마지막으론 티츄를 돌려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숙련자 2명과 초보자 2명이 팀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티츄 강습을 받는 시간이되었습니다 ㅎㅎ 티츄는 언제나 돌리고 싶지만 4인이 아니면 돌릴수 없다는점에서 돌릴기회가 많지 않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