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주" 보드게임 간단후기!!

로빈

5,111

2016-1-18 오후 2:50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40

돌린게임 간단소감

1. 푸드체인거물 : 10월에 돌려보고 으어 꿀잼!!이라고 후기썼는데 나만 재밌으면 어쩌나ㅠㅠ 걱정했지만 요새 핫해져서 다행인 게임

언제 돌려도 재밌지만 5인플은 조금 지치는듯(내차례가 오질않아...) 한글화자료와 트레이는 필수라 생각됨.

2. 프로디갈스 클럽 : 카린님이 재밌다고 뽐을 막 주셔서 얼결에 샀는데 기대만큼 재밌었던 게임 ㅎㅎ테마와 게임성 둘다 좋음

3. 저먼레일로드 : 러레보다 훨씬 다양해진 점수루트! 석탄이 생각보다 좋아 다음에는 꼭 달려보고싶음. 구매하지는 않을듯

4. 블러드레이지 : 꿀잼 꿀잼! 이제 숙련되니 3인플 1시간 컷!! ;;;;; 아쉬우니 한판더!!

5. 아카디아퀘스트 : 주사위가 모든걸 좌우한다!! 하지만 덕분에 주사위를 좋아하게됨!! 크리가 연속으로 터질때의 쾌감에 중독.

가벼운 게임이지만 의외로 멤버들이 18xx다음으로 좋아하는게임(응?) ;;; 4인플은 서로 죽이느라 진행이 더뎌서 비추. 2~3인이 적당한듯

6.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 부르심님이 시작부터 너무나 즐거워하심. 게임내내 즐거워하심. 끝나고도 즐거워하심.

그러시더니 게임후 바로 카드스캔 및 한글화 결정! 룰은 쉽지만 꽤나 재밌었음. 명확히 써져있지 않은 룰북이 단점.

7. 랩터 : 별기대없이 샀는데 생각보다 재밌는 비대칭형 게임. 탈출하려는 랩터와 포획하려는 과학자간의 숨막히는 추격전!

은 과학자가 더 재밌는듯. 랩터는 뭔가 으어 어디로빠져나가지 ㅠㅠㅠㅠ숨막혀ㅠㅠㅠ라면 과학자는 우후후훟 도망갈곳은 없다

이렇게 이렇게 포위해야지...가 되어 마음가짐자체가 달라짐. 초보자에게 과학자를 주면 더 재밌어 할듯.

8. 버쓰 : 2판내리 1등해서 이게임이 좋아졌으나 데웃님이 몇판하면 질린다고 하셔서 구매는 하지않기로 .. 운요소가 별로 없는

주사위 게임이라 인상깊었음. 기회되면 가끔씩 돌려보고 싶은 게임.

9. 브래스 : 브래스는 사랑입니다

10. 팍스파미르 : 박스사이즈는 파티게임인데 룰은 매우어려워요 ㅠㅠ3판했는데 룰설명 못할거같아요 ㅋㅋㅋ

1. Food Chain Magnate (푸드체인 거물)

- 2~5인 (베스트 : 4인) / 3~4시간 / 덱빌딩 / 잔인한자본주의사회

요새 핫해진 푸드체인입니다. 5인플은 작년 언젠가 한번 해보고 그뒤로 처음이었는데 숙련자끼리가 아니라면 비추하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생각할것이 많은데 내차례가 오질 않아 게임이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ㅠㅠ

처음 배우기에는 3~4인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2인플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작년에 굉장히 열심히 돌렸는데 올해의 첫플이었습니다 오랜만이라 살짝 가물가물 했네요ㅋㅋㅋ

한글화자료를 4장만 출력해두었는데 5인플이 되서 경험자인 저는 그냥 한글화자료 없이ㅠㅠ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한참 열심히 돌릴때는 "이제 메뉴판은 필요없어!!! 다외워버렸으!!!" 라고 했었는데 이날 다시 해보니 다시 메뉴판을 뒤적뒤적 ;;;

10몇판정도 돌린 것 같은데 여전히 1시기에는 코치나 구루를 이용해서 고급인력들을 확보. 2시기에는 꿀자리에 진출해서

쓸어담기!! 만한 전략이 없는 것 같네요. 어떤 전략이든 일단 코치와 구루가 있어야 운영이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날 카린님은 첫플이셨는데도 굉장히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각종 마일스톤을 휩쓰시며 수입을 쭉쭉 올리시는 플레이를!

하지만 기대가 엄청 크셨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짐바브웨가 더 재밌으시다고..

저는 둘다 좋아하는 게임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ㅎㅎ

두게임 모두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 돌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2. Prodigals Club (프로디갈스클럽)

- 2~5인 (베스트 : 4~5인) / 1~2시간 / 일꾼놓기 / 인생의 바닥으로 떨어져보자!!

테마가 재밌어 보이는데 긱평점이 그리 높지는 않아서 (7.4정도?) 구매를 망설이다 카린님 뽐에 당해서 내일 받을 예정인

프로디갈스 클럽입니다. 카린님 모임에서는 꽤 자주 돌아가는 편이더라구요 벌써 5회플 이상 하신 것 같은ㅋㅋㅋ

돈,명성,교우관계 모두 바닥을 쳐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3가지 부분에서 가장 높은 것이 게임의 끝에 나의 점수가 되는데요

이것이 낮아야 승리하게 됩니다. 3분야 모두 고루 열심히 낮춰는 것이 꽤나 어려웠습니다

메인보드에 일꾼을 놓아 카드를 획득하거나 특정분야를 낮추는 액션들을 취하는 일꾼배치단계와 획득한 카드를 플레이하는

카드플레이단계로 나뉩니다. 카드는 개인보드에 배치하여 매라운드 사용가능한 패시브카드와 일회성카드 2종류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다들 카드모으는 플레이에 주력하시더라구요. "설명하실때는 이런 이런 액션이 좋다고 하셨는데 왜들 안들어가시지??"

으음...찜찜해하면서 좋다고들은 액션공간에 열심히 갔는데 그게 다 타이밍이 있는거였습니다 ㅠㅠㅠ초반에는 카드를 모으고

같은 아이콘을 모아서 콤보를 터트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게임 중반쯤 가서야 좀 알것같았습니다.

3가지 분야를 각각 낮출수 있는 메인보드판의 액션공간들입니다. 해야할 것은 굉장히 많은데 하고싶은게 겹칠확률이 높기때문에

턴순서가 꽤 중요했습니다. 선을 잡아야 다음턴에 새로 깔리는 좋은카드들은 선점할 수 있더라구요ㅠㅠㅠ그런 것들을 알아가면서

와 이게임진짜 재밌네요 와 생각할게 진짜 많구나 와아..재밌다 와와아ㅏ 이러면서 게임했네요 ㅋㅋㅋ5인플이라 더 빡빡했던것

같습니다 턴순서가 뒤로밀리니 남은 공간들이 ....후우 ㅠㅠㅠ

뭣도 모르고 재밌게 즐겼지만 의외로 2등을????했습니다 응?????

그리고 모든것을 0으로 낮춘 펭군님이 0점으로 승리!!! 보면서 플레이에 감탄했네요

카드 콤보를 잘활용하시더라구요 와.... 다음에는 좀더 잘해보고 싶습니다 플레이시간도 짧아서 부담없이 돌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의 라스트윌의 카드들과 혼합해서 플레이도 가능하다는데 여러모로 신기한 게임이었습니다 ㅋㅋ

3. German Railroad (저먼레일로드)

- 2~4인 (4인베스트?) / 1~2시간 / 일꾼놓기 / 이제는 독일철도다!!

개인판이 독일로 바뀐 저먼레일로드입니다. 불꽃손님 후기를 보고 해보고싶었는데 돌려볼 수 있게 되어 좋았네요 ㅎㅎ

확장이 2갠가 있다고 들었는데 2개 모두 넣고 돌렸습니다. 개인판의 변화가 꽤 큰데요 일단 가운데 뮌헨에서 출발하는 길은

8에서 두가지 갈림길이 생겨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드레센과 뉘렌베르크에서 출발하는 열차길은 점선으로

표시된 공간에 사진과 같은 다양한 철로길들중 하나를 골라와서 놓고 개인보드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개인판이 모두 달라지게 되는거죠.

이렇게 빈공간에 새로운 철도를 가져와서 놓으면 그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져오는 철도길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가능할 것

같네요 ㅎㅎ

턴순서 아래공간에 석탄액션공간도 추가되었습니다. 석탄을 받거나 아니면 일꾼대신 석탄을 놓아 액션을 수행하는 타일을

받아올 수도 있고 열차의 숫자를 +1해줄 수 있는 타일을 받아올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석탄얻는 것이 어려워 보여

그리 선호되는 액션공간은 아니었는데 게임을 하다보니 의외로 석탄을 얻을 수 있는 다른방법들도 많고 석탄타일의 효과가

꽤나 좋아서 절대로 간과할 액션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날 러레가 처음이신 카린님 여자친구분이 400이 넘는 압도적인 점수로 1등을 하셨네요 ;; 500을 뚫을 기세!!!

옆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지켜보며 감탄을 했네요 ㅋㅋㅋ

생각할것도 많아지고 전략과 승리방법도 다양해져서 확실히 본판보다 나아진 저먼레일로드라고 생각합니다

4. Blood Rage (블러드레이지)

- 2~4인 (4인 베스트) / 1~2시간 / ap시스템, 카드드래프팅 / 전투 전투 오직 전투 결코전투!

익숙해지니 3인플이 세팅포함 1시간이면 끝나는 블러드레이지입니다 ㅋㅋㅋ자기 색을 알아보기 쉬워져서 좋았습니다

후기도 여러번 올렸기 때문에 이게임은 꿀잼!이라고 한마디 요약이 가능할 것 같네요

꿀잼!

5. Arcaida Quest (아카디아 퀘스트)

- 2~4인 (2~3인 베스트) / 시나리오당 1~2시간 / 주사위,ap시스템 / 나와라 크리티컬!!!

오랜만에 돌린 아카디아 퀘스트입니다. 블러드레이지 작가의 2014년에 출시된 게임인데 저에게는 첫 피규어 게임입니다 ㅎ

길드마다 캐릭은 3명씩 고용해서 몬스터를 잡고 돈을벌어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고 강해지는 rpg게임입니다

전투가 주사위로 벌어지기 때문에 주사위 운이 꽤큰데요 원래는 주사위를 선호하지 않았지만 이게임 이후에 주사위굴리는게

이렇게 재밌구나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ㅋㅋㅋ

보드게임긱 유명 리뷰어 Tom 바셀 아저씨의 "ALL TIME BEST BOARD GAME" 의 TOP 7에 뽑힌 게임이기도 한데요

이게임은 FUN! FUN! FUN! FUN! FUN!!!!으로 요약해주셨습니다 ㅎㅎ

일단 멤버들이 주사위에 거부감이 없는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치밀하게 준비해도 주사위가 안뜨면 사망 ...ㅠㅠㅠ이기 때문이죠

캐릭이 점점 강해지는 걸 지켜보며 애정이 듬뿍 담기게 됩니다. 어이구 내새끼 ㅠㅠㅠ

돈을 왕창벌어 아이템을 듬뿍 사줄때는 뭔가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 갑옷도 맞춰주고 무기도 좋을거로 바꿔주면서 말이죠

카드에 영문텍스트가 많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ZOOEY님이 한글화작업을 해주신다 하니 한글화가 되면 좀더 편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네요!!

본판에 들어있는 12개의 캐릭입니다. 이번에 펀딩한 인페르노의 캐릭들과도 호환이 된다니 캐릭이 30~40개가 추가되면

드래프팅도 더 재밌어지고 다양한 시스템도 추가되어 다채로워 질것으로 기대되네요 ㅎㅎ

모두에게 권할만한 게임이라기 보다는 주사위와 RPG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긱에는 4인베스트라고 되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서양애들은 그냥 빵빵터지는걸 좋아해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2~3인플이 더 재밌습니다 4인은 플레이어간 전투가 너무 계속되서 시나리오가 끝나질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부담없이 자주 돌리기엔 블러드레이지가 제격이고 하루 날잡아 진득하게 돌리기엔 아카디아퀘스트가 좋습니다 ㅎㅎ

두게임다 카드드래프팅+전투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아카디아퀘스트가 더 복잡하긴 하지만요

간만에 재밌게 돌릴 수 있었습니다

6. Champions of Midgard (미드가르드의 챔피언)

- 2~4인 / 1~2시간 / 주사위,일꾼놓기 / 몬스터 때려잡는 바이킹!

열심히 주사위굴려서 각종 몬스터들을 때려잡아야하는 게임입니다. 부르심님이 맘에 쏙들어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시작부터 끝까지 즐거워하시던 ㅎㅎㅎ저도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워터딥이랑 비슷하다는 설명이 있던데 해보시더니

워터딥이랑 하나도 안똑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 비슷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꾼들을 보내 열심히 자원과 바이킹(하얀색,빨강색,검은색 주사위)들을 모집합니다

그리고 바이킹을 여러 종류의 몬스터들에게 파견해서 때려잡으면 승점과 보상을 주죠!

게임의 끝에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처음에 고르는 각 부족마다 특성이 있는데 에어님이 고른 부족은 처음에는 좋아보였지만 갈수록 안좋은것으로 판정 ㅠㅠㅠㅠ

부족능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잘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ㅎㅎ저는 하얀바이킹이 추가데미지를 주는 부족을 골랐는데

못잡을 것 같은 몬스터도 아슬아슬하게 잡을 수 있어서 짜릿했습니다 ㅎㅎ마지막 라운드때 불가능해보이는 몬스터를 잡았을때는

기뻐서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서 만세를 ㅋㅋㅋㅋ 저도 주사위굴리는 게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카드에 영문텍스트가 다수 있지만 부르심님이 곧 한글화자료를 올려주실테니 걱정은 없어보이네요!

심오한 전략게임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블러드레이지와 비슷한 포지션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밌었네요

7. Raptor (랩터)

- 2인 / 25분 / 탈출하려는자! 포획하려는자! 이들의 싸움의 행방은???

소개글을 몇번 보았지만 개인보드판에 가득한 영문텍스트를 보고 아....이건 아니야 ㅠㅠ하고 마음을 접었다가

룰이 굉장히 쉽다는 말을 듣고 다시 용기내어 구입한 랩터입니다 ㅋㅋㅋ

피규어들이 실물로 보면 생각보다 귀엽더라구요ㅎ 엄청 작습니다

랩터플레이어는 새끼랩터 3마리를 탈출시키면 승리하고 과학자는 새끼랩터 3마리를 포획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과학자가 랩터를 잡기도 하지만 엄마랩터가 과학자를 잡기도 하며 재밌는 장면이 연출됩니다 ㅎㅎ

열심히 새끼랩터 잡으러 왔더니 갑자기 엄마랩터가 뿅!하고 나타나 다시 도망을 ㅋㅋㅋ

플레이는 아주 간단합니다 각자 9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받는데요 3장의 핸드를 유지하며 플레이하게됩니다

각자 1장씩을 골라 뒷면으로 낸후 동시에 오픈하여 숫자가 낮은 사람은 카드의 효력을 발휘하게 되고

숫자가 높은사람은 숫자의 차이만큼의 액션포인트를 얻어 행동을 하게 됩니다. 카드의 효력은 발휘되지 않습니다.

사진에서는 과학자가 낸 카드의 숫자가 낮기때문에 카드의 효과인 즉시 과학자 2명 추가하기를 실행하면 되고

그후 랩터플레이어는 (8-2)인 6만큼의 액션포인트를 얻어 행동을 하게 됩니다.

액션포인트로 할수있는 행동에는 엄마랩터이동,쓰러진 새끼랩터 일으키기, 과학자 죽이기 등이 있습니다

과학자는 반대로 마취총쏘기, 이동, 포획하기 등이 가능합니다

사용한 카드들은 옆에 치워놓아 무슨숫자의 카드가 사용됬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낮은숫자의 카드를 타이밍 좋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고 높은숫자의 카드로 많은 액션을 할 수 있게

눈치를 잘봐야합니다 ㅋㅋㅋ

과학자가 랩터 3마리를 잡아 승리한 모습입니다. 랩터보다는 과학자를 할때가 좀더 재밌더군요 ㅎㅎ 쫒기는 것 보다는

쫒을 때가 더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죠?

초보자에게는 과학자를 권하는게 성공확률이 더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룰도쉽고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서로 역할도 바꿔가며 여러번 돌리기 좋은 2인용 게임입니다

보드판에 영문텍스트에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보시길!!! (아마 한글화자료도 있던걸로??)

8. Birth (버스)

- 2~3인 (3인베스트) / 20분 / 영향력

사진찍으면 예쁘게 잘나오는 버스입니다. 후기는 몇번봤는데 플레이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영향력게임!!!!

영향력게임일줄은 전혀 몰랐네요 ㅋㅋㅋㅋ뜬금없었지만 재밌었습니다. 2판내리 했는데 운이 좋아 높은 점수를 기록할 수 있었네요

꽤나 재밌게 돌렸는데 4인플이 안된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합니다. 구입하고싶은 지름신이 내렸으나 다행히 보드엠에서 품절이라

이겨낼 수 있었네요 ㅋㅋㅋ

자주돌리기는 무리가 있지만 종종 돌리기에는 참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이로된 보드판에는 특수능력들도 있다는데 기회되면 그거도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8. Brass (브래스)

- 2~4인(4인 베스트!!) / 2시간 / 4명이 모인다면 브래스죠!

4인이 모였습니다 티츄도 좋지만 저는 브래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가장좋아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메탈코인을 사용해봤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군요. 정말 돈만지는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버젼의 디럭스버젼이 펀딩될 예정인데 브래스 팬이라면 놓쳐선 안될 것 같아요

어떤 산업시설이 추가가 될지 어떤 맵이 추가가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얼른 보고싶네요 ㅠㅠ

마틴님이 브래스같은 게임 한개만 더만들어준다면 소원이 없을텐데요 ㅠㅠㅠ이날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하루에 브래스만 3~4판씩 돌릴때도 있었는데 신작들때매 요새 좀 소흘히 했던게 미안해집니다

기회될때마다 자주 꺼내서 돌려주고 싶네요! 브래스는 진리! 메탈코인도 진리!!

10. Pax pamir (팍스파미르)

- 2~5인(4인 베스트!!) / 1~2시간 / 영향력, 협상, 나좀살려주셈 ㅠㅠㅠㅠ

근래 돌렸던 게임중에 가장 반전이 컸던 게임이었습니다. 조그마한 박스사이즈와는 다르게 게임의 볼륨은 엄청납니다!!

데웃님이 만들어서 뽑아오신 요약표가 없었다면 게임이 불가능했을거같아요 ㅋㅋㅋ

연달아 3판? 정도 한거 같은데 아직도 전 감을 영 못잡겠습니다 ㅠㅠ재미는 있는데 어떻게 이겨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각플레이어는 영국,아프가니스탄,러시아중 한국가의 추종자가 되어 그국가를 위해 열심히 군사도 뽑고 도로도 지으며

영향력을 높여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특정카드가 구매되었을때 승리조건이 달성된 국가가 있다면 그 국가의 가장 충실한

추종자(해당 국가에 영향력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승리조건 맞추기가 생각보다 꽤 까다롭습니다. 처음에는 승리보다는 생존을 목적으로 플레이했네요 ㅋㅋㅋ

하다보면 다른플레이어 카드에 스파이를 파견해 카드를 훔칠수도 파괴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협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3원줄테니 제발 살려주세요 ㅠㅠㅠㅠ같은게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돈이 있어야 딜을 넣을 여지가 그나마 생기게 됩니다 ㅋㅋㅋ

한참 영국을 추종하는듯 하다 갑자기 아프가니스탄으로 갈아탈 수 도 있고 상태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다른플레이어의

행동과 카드도 유념해서 보아야합니다.

게임은 뭐랄까 조금 미묘하달까요. 재미는 있는데 ..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게임이 있다니 ㅠㅠ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로빈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