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보투단 1월 3일 52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1,410

2016-1-4 오후 11:12

BEST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52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은 맑무스님,달님,신재님,렉오더럽님,몽크르 입니다.

2016년 첫 모임입니다. 연초인 덕분에 바쁘신분들이 많으셔서 참여인원은 적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언제나 즐겁죠...ㅎㅎ)

언제나 그렇듯 렉오더럽님과 1:1 넷러너 대결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꼭 기업으로 이겨보고 싶어하는 렉오더럽님 VS 언제나 깐죽대며 넷러너를 즐기는...(렉오더럽님과 할때만..)몽크르의 싸움이였습니다.

이외로 이번에는 평소와는 다른 전개가 펼쳐졌습니다.

평소라면 아젠다 점수로 게임이 금방 끝났을텐데 이번에는 기업덱이 거의 떨어질때까지 게임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렉오더럽님은 항상 저에게 넷러너를 지면 억울해 하셨는데 의외로 이번에는 게임에 진건 아쉽지만 그래도 즐겁게 플레이 하셨습니다.

드디어 렉오더럽님이 코어셋을 구매하시려 하니 이제는 서로 덱을 짜와서 플레이하는 날이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ㅎ

넷러너 플레이중 옆 테이블에서는 세분이서 슬러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예전에 4인플레이로 고통?속에서 2시간 가량 플레이 하셨던 슬러스였는데 이번에는 3인플로 플레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상대방에게 질문을 날리며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나가는 그 게임 추리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지만....4인플은 비추...ㅎㅎ

머리에 쥐날정도로 열심히 추리하시면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 후 달님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자리를 비우시고 나머지 4인이서 트루아를 플레이했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로는 자주 등장했었던 게임을 처음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처음라운드에 플레이 할때는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었는데 조금씩 플레이 해보니 플레이 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재미 또한 있었습니다.

주사위가 잘 나와주면야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언제나 주사위가 그렇게 잘 나오진 않죠 ㅋㅋ

게임 시작할때 "박명수의 6잡이!!"를 외치며 시작했지만 그정도로 잘 나오진 못했습니다. (맑무스님의 1/1/1보다야...)

쉽게 하기 좋고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역시 보덕된지 연차로 3년차인지라 아직 못해본 게임이 너무 많아 고전작들을 더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촐킨을 플레이 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촐킨을 안좋아 합니다.... 처음 촐킨을 배울때 확장까지 끼고 너무 어렵게 배웠거든요...ㅎㅎ

이날은 더욱더 아픈 기억이 남은 촐킨이였습니다...5점이라니....105점 같아 보이지만 5점이라니...

초반에는 밥먹이는데 집중하다 어느세 게임이 끝날쯔음 그래 30점이라도 넘겨야해!!하면서 타일하나를 구입하려 했으나 맑무스님이 가져가시고

생각해보니 건물사는 곳에 일꾼을 안 넣어둬서 구입 못하고.......덕분에 5점으로 끝났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처음하시는 렉오더럽님도 80점 정도로 끝나셨었는데 아레나로도 플레이 했던 저는 5점 하하하...

더 열심히 보덕보덕 해서 촐킨도 잘하는 날이 오길....!!

이렇게 촐킨을 마무리 하고 이날 게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해가 되었으니 보라분들도 보덕보덕 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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