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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임 후기
제대로된 후기는 같놀가의 후예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후후
1. 팬데믹 : 더 큐어(사진없음)
5인플 돌렸습니다.
결과는 치료제 하나 개발하고 전염병이 창궐하여 지구는 망하였다고합니다.
왜 과학자가 주사위 4개를 굴려서 성공을 못하니 ㅠ..............................
2. 리프트 오프(5인플)
폭발직전의 별에서 외계인들을 탈출시키는 리프트 오프 를 해보았습니다.
재밌더군요 ㅋㅋㅋ
코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외계인들입니다.
달이 빙글빙글 돌면 해가 점점 폭발을 향해 움직입니다.
그전까지 최대한 많은 외계인을 탈출 시켜야 하죠.
쉽지는 않습니다. 탈출을 위해선 '인원제한이 있는 탈출선'에 먼저 올라타야 하고 재료도 모아야 하고... 달 위치에 따라서 출발도 지연되고..
누가 가로그를 탈출선에 던지면 타이밍을 놓쳐 다음을 노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탈출선에 누가 탔건 출발시키는건 한 플레이어라는 겁니다.
따라서 누군가 출발 시키겠지~ 하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가로그 : 어딜도망가!>
주황 : 우린 언제 탈출하지..
노랑 : 연료를 모아야지 '니가ㅋㅋㅋ'
마지막 폭발직전 1/6의 확률에 목숨을 건 10명의 외계인!
무제한으로 탑승인원을 태울수 있으며 주사위를 굴려서 탈출선만 나오면 한방에 뿅- 갈수 있는 곳이죠!
그리고 그들은 살아나갈수 있을까요!!
는 모두 사망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8명씩 탈출시켜 공동 1등 하였습니다 ㅋ
3. 블러디인 (3인플)
블러디인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깔끔하니 괜찮더군요
카드가 있어야 죽일수 있고 묻을수 있고...
카드 카드 카드...
허덕거리다 간신히 1원차이로 이겼습니다 ㅋ
재빨리 싼건 남의 집에 비싼건 내집에 묻기 전략이 통했네요
두번째 플레이 때는 한분이 경찰만 계속 죽이고 정작 묻지 못하는 사태가... (이 경찰 살인마!)
테마의 거부감이 없다면 언어 압박도 크지 않고 재밌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한글화 및 플텍에 생각이 없었으나 카드를 잡기가 불편하여 그냥 한글화 및 플텍 하기로 하였습니다..
4. 촐킨(3인플)
겁나게 복잡한 촐킨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한번에는 이해하기 힘들긴 하더군요 ㅋ
게임을 하는 방법은 알겠는데 승리하기 위한 루트가 안보인달까요 ㅎ
열심히 옥수수나 먹이자는 마인드로 게임하였습니다 ㅋㅋ
역시 초보자는 굶지 않는 것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확실히 컴포가 멋지더군요
마야인의 달력이 맞춰서 돌아가는 것도 멋졌구요.
일꾼 넣고 빼기의 반복이긴 하지만 이것이 복잡해지는 것은 칸마다의 능력과 그 능력들의 발동 타이밍 덕분인듯 했습니다.
아직은 그 발동타이밍들을 재서 재료를 모으는 것이 저로선 어렵더군요 ㅋ
마지막 사진.
빨강인 저는 40점으로 마무리, 노랑은 72점, 파랑은 103점으로 끝났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재료난에 허덕이다 옥수수나 뜯어먹는 것으로.. 흠흠..
마지막으로 블러디인을 돌리고나서 한자 토이토니카를 구경하다가 다음엔 꼭 던전로드를 돌려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돌아왔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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