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년 첫 모임 후기

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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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3 오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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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1. 02 모임 후기>

2016 년 첫 모임에서 제게 나름 의미가 있는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트라야누스", "티츄"를 하게 되었네요. (뭔가 느낌이 좋네요. ㅎㅎ)

"마르코폴로의 발자취"는 2015 년에 발매된 게임 중에 가장 많이 한 게임이고,

"트라야누스"는 이 날이 30 번째 게임이며,

"티츄"는 제가 지금까지 2 번째로 많이 한 게임입니다.

3 번째는 아마도 "푸에르코 리코"일 것 같습니다. ㅎㅎ

1. 마르코폴로의 발자취 (4 인) 마하, 매일 그대와, 레미, 쵸리(승)

2015 년 작품 중에 적어도 대중성으로는 가장 인정 받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 무려 7 번이나 플레이했네요. ㅎㅎ

이번에는 처음 해보는 주사위 놓을 때 비용을 안 내는 캐릭터를 선택하였는데 좋네요. ㅎㅎ

주사위 놓기 경쟁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고 비용이 적게 들어 돈도 덜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른 작전 변경을 많이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

오늘로 어느새 8 승을 하였네요. ㅎㅎㅎ

얼마 전에 확장을 구매했는데 그것도 조만간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특정 캐릭터가 너무 좋아 보이던데 어떨까 싶네요. ㅎㅎ)

2. 트라야누스 (4 인) 매일그대와, 레미, 정수, 쵸리(승)

29기 멤버인 매일그대와 님이 다시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난 번에 플레이 하신 후에 재미을 느끼셔서 인터넷으로 여러 번 해보셨다고 하시네요.

재밌었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이 날도 역시나 승리의 원천인 ^^;;; 새로 배우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 날 게임은 한동안 잘 안 하던 "트라야누스 타일 둘러치기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초반에 정신 없이 둘러쳐서 승점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쩌다 보니 30 승이나 하게 되어 계속 플레이 하게 되네요. ㅋㅋ

한 달에 한 번씩만 해도 올 해 안에 40 번 플레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미 31기 예약도 있습니다. ㅎㅎ

3. 티츄 (4 인) 레미, 정수 vs 매일그대와, 쵸리(승)

지금까지 가장 많이 한 게임은 "마작"입니다.

아마 2000 판 이상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마작 모임은 특성상 그 게임만 주구장창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과 조금 비교하기가 어렵다고 보면 실제로 가장 많이 한 게임은 티츄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날 게임은 초반에 완전 망했습니다.

패가 좋지 않아 티츄도 2 번 밖에 못 불렀는데 그 두 번이 "스티 + 1,2 등", "라티 + 1,2 등"이라 결국 역전을 만들어 냈고 최종 라운드에서 30 점을 먹어 10 점 차이로 승리하였습니다.

매일그대와님은 이 날이 티츄 첫 승일 뿐 아니라 500 점을 처음 넘은 날이라고 하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뭔가 2016 년 출발이 좋은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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