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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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1호랑 겨울방학 동안 한 게임
유치원&어린이집 방학이 끝나가네요
일주일도 진땀 뻘뻘인데 내년 아니 이제 올해..
초딩 되서 두달 가량 되는 방학은 어찌 보낼런지
벌써부터 후덜덜덜 합니다
그래도 놀 시간이 많으니 그만큼 게임도 자주 돌리기는 하네요 >_<
두 동생들이 낮잠 자는 시간에 돌려본
슈퍼 라이노와 할리갈리컵스
아직 어린 아이여서 그런가 몇층 못가서 무너져 버렸어요
한번 하고는 쉽게 무너지니.. 나 안해!! 시전 하십니다
너굴효과로 들인 할리갈리 컵스 ㅋㅋ
아이가 너무 어려서 저는 숫자 5까지 세고 시작하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나름 속도가 비슷비슷해지는.. 아니 제가 졌다는 ㅋㅋㅋ
아이와 논란이 된 카드
전 왼쪽 컵처럼 쌓았고
아이는 오른쪽 컵처럼 쌓았습니다
저는 그냥 그림 언듯 보고는 제가 한게 맞았다고 우겼으나
아이는 그릇이 바르게 쌓여서 바르게 쌓았고 한쪽은 엎어져 쌓여 있어서
그렇게 쌓았다고 주장했지요
네 그게 맞는거 같아서 바로 인정 ㅋㅋㅋ
아이 말이 맞는거 같죠? ;;
그리고 오늘 막둥이 낮잠 타임에
잠옷 차림으로 보드게임 타임~~
키키 리키 미니로 시작
쉽게 활활 타오르게 만드는 재미난 게임이죠
미니를 너무 즐겁게 해서 본판도 살까 싶은데 늘 고민 중이죠-
아이들 대부분이 좋아하는 코코너츠도 한판!!
4살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인데
한번도 컵에 코코넛을 넣어본적은 없다는게 함정 ㅋㅋ
그냥 코코넛 멀리 날리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4살.. 아니 이제 5살 ㅋㅋㅋ
집중력 저하로 엄마 버럭하기 직전까지 만든 마지막 게임은
처음 꺼낸 인디고 되겠습니다.
보드게임 시작하면서 몰랐는데 크니지아옹 게임이 참으로 많네요 ㅎㅎ
아이들이 쉽게 할수 있는 게임중에도 크옹 게임이 많이 보여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ㅋㅋ
아무튼 게임 시작한지 1시간이 넘어가니 집중력이 급 저하되면서
보석 만지작만지작 굴리기로 자꾸 행동이 벗어나서
급 마무리 한 인디고 되겠습니다. 담에 다시 해보는걸로 ㅎㅎ
이제 1호가 8살이 되었으니 슬슬 보드게임 레벨을 올려볼까봐요
은근 어려운거 안하려고 하는 소심쟁이 성향이라 아주아주 조금씩 올려야겠죠
일단은 카르카손이나 카카오같은 타일놓기를 들이밀어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눈치 못채게 져줄수도 있을것 같기도 하고 ㅎㅎ
2016년도 즐거운 보드라이프 하세요
모두모두 해피 뉴 이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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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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