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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1년간 플레이한 몇 가지 게임 짧은 후기 - 2/2

8,541 조회

2015.12.30 02:30

1년 동안 플레이한 게임 중에 기억에 남는 게임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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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턴스 - 하베스트 페스티벌(15/07/06)

평점 7/10

연등 카드를 모아 세트를 만들어서 점수를 내는 게임. 테마가 너무 이뻤고, 게임이 어렵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2. 테라 미스티카

평점 8.5/10

더 이상 새로운 할 말이 없을 정도의 게임이라 리뷰 안 쓸려다가 그냥 했습니다.. 리플레이성이 매우 뛰어난 게임입니다. 확장을 넣고 꼭 해보고 싶네요.

3. 보라보라(15/07/24)

평점 9/10

개인적으로 올해 저에게 최고의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테마가 게임에 너무 잘 녹아있습니다. 사진은 첫 플레이라 에러플이 난무하네요. 이후에 다시 플레이를 계쏙 하면서 에러플을 잡았습니다. 굉장히 굉장한 게임입니다.

4. 로빈슨 크루소: 저주받은 섬에서의 모험(15/07/24)

평점 7/10

스토리를 이어 가는 것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기기는 힘들더군요.. 제가 못하는걸까요 ㅠㅠ

5. 세키가하라: 일본의 통일(15/07/26)

평점 7/10

테마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게임은 블럭 잘 모아서 잘 쳐들어가기 게임 같았습니다. 결국 패빨이라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6. 파워 그리드(15/07/28)

평점 7.5/10

이것도 안 쓸려다가 그냥 사진이 있길래 써봅니다. ㅎㅎ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풍력 발전만을 하게 되면 그런건 알지 못하게 됩니다. ㅎㅎ;

7. 엘드리치 호러(15/07/29)

평점 7.5/10

이 날 친구(찰리 케인)와 저(다이애나 스탠리) 2인플로 가장 강력한 생물인 크툴루를 상대로 승리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때 굉장히 기뻐서 친구와 함께 전율했었던 추억이 다시 떠오릅니다. ㅎㅎ (사진에 보시면 빵빵한 아이템과 마법이 받쳐주었습니다. ㅎㅎ)

8. 킹 오브 도쿄(15/08/25)

평점 4/10

플레이 전 굉장히 기대를 했었는데 플레이 후 굉장히 실망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도쿄를 점령한 괴수를 밖에서 물리친다는 개념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니 당시에 에러플이 많아서 그랬던거 같기도 하네요.

9. 태양신 라(15/09/23)

평점 6/10

라의 점수내기 시스템, 경매 시스템은 다시 생각해도 흥미롭네요.

10. 액시스 앤 얼라이스: 유럽(15/09/26)

평점 8/10

당시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에는 전쟁게임에 대한 괜한 선입견이 있었으나,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완전히 날려버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생겨나서 게임이 끝나고도 게임 내용을 가지고 상당한 시간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습니다.

11. 셀레스티아(15/10/14)

평점 7/10

왜 셀레스티아 플레이 사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기존의 클라우드9에서 나름대로 상호작용과 재미있는 카드들이 추가되어 흥미로워진 게임이었습니다. 사진은 셀레스티아 컴포넌트로 상공을 항해중인 설정샷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ㅎㅎ

12. 액시스 앤 얼라이스: 1941(15/10/17)

평점 6/10

A&A 시리즈 중 가장 짧다고 알려진 게임. 실제로 A&A 유럽을 플레이 한 후 이 게임을 플레이 하니 "뭐야, 이러고 끝이야?"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13. 레지스탕스: 쿠 + 리포메이션(15/10/19)

평점 7.5/10

기존의 앰배새더로 플레이하다가 확장 카드인 인퀴지터를 넣으니 게임에 또 새로운 전략이 생겼습니다. '챌린지'의 참재미를 알게된 게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14. 미스터 잭 포켓(15/10/21)

평점 7/10

잭과 홈즈의 쫓고 쫓기는 전략 게임. 잭은 난이도가 어려운 반면에 홈즈는 쉽다고 느껴졌습니다.

15. 오부족(15/10/27)

평점 7.5/10

귀여운 미플들을 집어 놓는 만칼라 시스템의 게임. 생각할려면 한도 없이 생각해야 하는 무거운 게임이 되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플레이 한다면 적당히 머리를 쓰는 즐거운 게임이 됩니다. 확장을 넣으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16. 와일드라이프 사파리(15/11/01)

평점 6.5/10

'보츠와나'의 재판 버전인 와일드라이프 사파리. 동물 피규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간단한 눈치게임. 하지만 결과를 까보면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이미 종결난 카드가 있지요. ㅎㅎ 사진 속 오른쪽 위의 홍시는 컴포넌트가 아닙니다. ㅎㅎ

17.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15/11/02)

평점 7/10

살인마 잭을 쫓는 경찰. 경찰이 너무 막막합니다. 재미는 잭이 보는데 일은 경찰이 합니다. ㅠㅠ 비슷한 게임인 스코틀랜드 야드보다 재미있다고 느껴졌습니다.

18. 바로니(15/11/10)

평점 6/10

컴포가 너무나 귀엽습니다. ㅎㅎ 동화 속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게임 자체는 감동은 없고 건조하다고 느껴졌습니다.

19. 데드 오브 윈터(15/11/14)

평점 7/10

1판밖에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좀비 테마의 게임이라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가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때 제가 배신자로 혼자 이겼었습니다. ㅋㅋㅋ

20. 테베(15/11/15)

평점 6.5/10

손맛이 나름 괜찮습니다. ㅎㅎ 유물 발굴 테마의 운빨겜!

21. 미친 왕 루드비히의 성(15/11/21)

평점 8/10

나만의 건물을 짓는 재미가 있습니다. 빈 자리에 딱 들어맞을 때의 쾌감?이 있습니다.

22. 안티크2(15/12/10)

평점 7.5/10

승리 조건이 매우 가시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빨리 끝나는 괜찮은 문명 발전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3. 안드로이드: 넷러너(15/12/24)

평점 9.5/10

사실 그전부터 했었지만, 사진이 이날 사진이라서 이 위치에 올렸습니다. 1코어+DnD확장으로만 플레이 중인데도 상당히 재미있네요. 어서 다음 한글 확장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24. 한자 토이토니카(15/12/26)

평점 7.5/10

게임의 테마나 시스템이 눈에 잘 안 들어오지만, 게임성은 괜찮았습니다. 알박기 전략이 상당히 유효합니다. ㅋㅋ 사실 부동산 투기 게임.

25. 카탄: 항해사(15/12/27)

평점 7/10

기존의 카탄만 두어 판 해봤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다른 버전의 카탄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다채로워진 것이 느껴졌습니다. 원래 카탄도 그렇지만, 자원 선점과 무역이 상당히 중요한 게임입니다.

26. 더 그레이트 하틀랜드 홀링 컴패니(15/12/29)

평점 5/10

큰 감동은 없고, 길막기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곧 끝날거 같을때에도 생각보다 게임을 끝내기가 힘듭니다. 카드 운빨 게임이지만 그래도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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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후기 남기고 싶은 게임이 많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못 쓴 게임도 많네요 ㅠㅠ

1년동안 많은 게임을 꾸준히 했었네요. 저에게도 1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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