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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1년간 플레이한 몇 가지 게임 짧은 후기 - 1/2

6,940 조회

2015.12.30 01:09

1년 동안 플레이한 게임 중에 기억에 남는 게임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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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플로머시 (2014/12/14)

평점 10/10

고전명작이죠..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은 각별합니다.

사심이 가득 담겨있어서 10점 만점 주었습니다.

2. 카베르나 (2014/12/21)

평점 9.5/10

처음 해보고 굉장히 재미있었던 게임이었습니다. 당시 매일 연속으로 7~8판 정도 돌렸더니 살짝 질렸었는데, 요즘 와서 다시 생각이 나네요.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3. 황혼의 투쟁(2014/12/26)

평점 9/10

5년째 부동의 긱 1위 황혼의 투쟁.. 너무 재밌습니다. 고수분들이 너무 많아서 지레 겁이 나서 선뜻 하기가 힘들더군요.

너무 자주 하다 보니 나중엔 카드 효과를 다 외울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4. 레일웨이 오브 더 월드(15/01/03)

평점 7/10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기차 테마의 게임을 해본 것이 별로 없었는데,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철저한 계산으로 미래를 내다보아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꼴찌했었는데 게임 자체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5. 알함브라(15/01/03)

평점 7/10

타일붙이기 게임. 쉬운 게임인듯 어렵고, 어려운 게임인듯 쉬웠습니다. 테마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6. 히어로 디텍티드!(15/01/03)

평점 7/10

이런 유머를 좋아해서, 게임 내내 즐거웠던 게임입니다. 게임성이야 애초에 기대를 안했었고, 운빨겜으로서 매우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게임 내내 웃으면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 하고 싶네요.

7. 어센션(15/01/03)

평점 5/10

도미니언과 거의 비슷한 게임이죠. 저는 승리 조건은 도미니언보다 낫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계속 본판만으로 같은 카드만 보다보니 조금 질리긴 하더군요. 확장을 추가하신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8. 프레스코(15/02/22)

평점 7.5/10

그림 그리는 게임. 테마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시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9. 워터딥의 군주들 + 스컬포트 확장(15/03/19)

평점 7/10

부단히 노력하면 결국엔 퀘스트를 다 깰 수 있는 그런 게임. 퀘스트 카드빨도 있고 건물 운빨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해본 일꾼 놓기 게임류 중에 가장 맘편히 할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10. 유니온 퍼시픽(15/03/20)

평점 7.5/10

기차 놓고 주식 사모으기 게임. 게임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각을 재기가 참 힘든 게임입니다. 테마가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11. 어비스(15/03/22)

평점 7/10

당시에 스플렌더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라 듣고 플레이 했는데, 진짜 살짝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테마가 너무 좋았습니다.

12. 퀘벡(15/03/22)

평점 8/10

안 유명한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미있습니다. 한 눈에 안 들어오는 보드판이 문제인걸까요..

13. 시티 홀(15/03/26)

평점 7/10

게임시스템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인구를 많이 모아 시장이 되는게 목적입니다. 그러는 중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좋은 위치(위치도 상당히 중요합니다)에 적당한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14. 카멜 업(15/03/31)

평점 5.5/10

낙타 업고 달리기 게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 재미도 없고 이기지도 못합니다. 도박을 하면 이기거나 완전 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컴포는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

15. 서바이브: 아틀란티스로부터의 탈출!(15/04/02)

평점 6/10

가라앉는 섬에서 배를 타고 바다괴물들을 피해 섬으로 탈출하는 게임. 게임의 결과보다도 게임의 과정을 얼마나 재미있게 풀어나가느냐가 이 게임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16. 해저탐험(15/04/09)

평점 6.5/10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게임. 안 죽을거 같다구요? 그렇다면 당신은 죽었습니다.

17. 케일러스(15/04/10)

평점 6.5/10

게임 내에 다양한 기능의 액션 칸이 있어서 액션을 고민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18. 모던 아트(15/04/12)

평점 9/10

이거만한 경매 게임을 아직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 것도 중요한 게임.

19. 인코그니토(15/04/30)

평점 6.5/10

클루에 능숙하시다면 이제는 인코그니토입니다. 저는 클루보다 이 게임이 훨씬 낫더라구요.

20. 러시안 레일로드(15/05/04)

평점 8/10

초반 라운드에는 꾸준히 테크를 올리는 재미가 있고, 점수가 누적되어 6~7라운드에 팡팡 터지는 재미가 있는 그런 게임. 한 5번 정도 해본 것 같습니다.

21. 라스베가스(15/05/05)

평점 7.5/10

언제 해도 즐거운 게임. 동률일때 없는 취급 되는 규칙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22. 아쿠아스피어(15/05/10)

평점 8/10

잔룰이 심하게 많은 게임. 오징어가 정말 무섭습니다. 게임의 재미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3번 정도 해봤는데, 다시 해보고 싶네요.

23. 월 스트리트 공황!(15/05/??)

평점 7/10

도떼기 시장의 게임화. 주사위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재미. 진영별 각자 다른 승리조건. 테이블보다 바닥에서 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습니다.

24. 글래스로드(15/06/06)

평점 5.5/10

글쎄요..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탓인지, 저는 별로 재미 없었습니다.. 뭐 해보려고 하기 전에 게임이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작전 없이 되는 것만 챙기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액션 카드를 고르는 것은 힘들긴 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25. 아샨티(15/06/27)

평점 6/10

큰 재미는 없었고, 소소한 재미는 있었습니다. 카드 운빨이라 긴 전략이 아니라 그때그때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했습니다.

26. 홈스트레치(15/06/28)

평점 6.5/10

다른 경마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꽤 괜찮은 경마게임이었습니다. 그래도 마권 독점이 참 사기인거 같습니다..

27. 아사라(15/06/30)

평점 7/10

건물을 올리는 게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태양 마크가 참 사기인거 같습니다. 무조건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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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12월 ~ 15년 6월의 보드게임 후기였습니다.

모든 게임을 리뷰한 것은 아니고, 제가 하고 싶은 게임만 하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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