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을 드디어 돌려보았는데 고민해볼 하우스룰
선주문했던 먼치킨을 드디어 돌려보았는데 5인플로 2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나마도 다들 너무 지쳐서 레벨을 10에서 9로 종료 조건을 완화시켜서 겨우 끝냈습니다. tprg를 보드게임화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trpg를 처음해봐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루즈해지고 힘들더라구요.
한 번만 해보고 처분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하우스룰을 사용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좋은 하우스룰이 있으신가요?
일단 제가 생각한 루즈한 원인들이
1. 텍스트가 많아 읽는 시간이 길다.
2. 카드 사용이나 협상 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지면 시간이 늘어진다.
3. 손에 패가 별로 없는 경우 자신의 차례가 될 때까지 할 일이 없다.
따라서 제가 생각한 하우스룰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이번 차례에 뽑은 카드(몬스터 전투나 저주를 제외)는 이번 차례에 사용할 수 없다. -> 텍스트는 알아서 다른 사람 차례에 읽어 대기 시간을 줄인다
2. 몬스터 전투와 카드 사용,기부 등 자신의 턴에 대한 타입 리미트를 만든다 -> 3분도 길어질까 싶어 1분짜리 모래시계 2개 정도(전투1개, 그외 1개)로 고민
3. 자신의 차례에 문이나 보물 카드를 기본적으로 2장씩 뽑는다. -> 자신의 할 일이 생긴다.
이 외에도 기부하기에서 기부받는 사람이 무작위로 카드를 뽑아서 가져가거나 하는 식의 게임 자체의 딜레이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다들 어떤식으로 즐기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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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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