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리치 호러 막판 작업 보고

Eleec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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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8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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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올린 바 있지만 자료 제작 근황이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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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게 진행되던 작업이 이제 마무리쯤 오니 손에 잡힐 때는 12시간 가량 하다가 바쁠 때는 손에 대지 못하는 날도 종종 있네요.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이번주 주말에 자료 사전 신청을 받아서 다음 주말 전에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 문제가 하나 있긴 하지만 주말 전에 커버 해 보겠습니다 ㅠ)

결국에는 로고라는 궁극의 뻘짓을 하고 말았네요....

적절한 폰트를 찾지 못해서 원본 로고를 이러저러 세리프 타입을 분석해서 만들었는데 그냥 봐줄만은 하군요

다이브다이스 엘드리치 호러 리뷰어 리뷰도 써야하는데 언제 다 쓸지 막막해요 ㅠㅠ

규칙 설명서와 참조 안내서, 공홈 소개 글 및 영상도 손을 봐야 합니다. 이 역시 게임의 몰입에 중요하니까요

그래서 아마 뻘짓은 조만간 끝나지 않을 예정입니다. 우선 한글화 자료가 우선이지만 그 후에도 할 것은 엄청나게 남아있군요

그동안 작업이 길어졌던 이유의 8할은 스캐너 문제였네요. 스캐너를 새로 사서 컬러 프로파일링을 한 후에 사용하는데 이게 불량인지

무보정 원본에서 푸른색 그라데이션 효과가 잡혀서 색상 계조가 이상하게 틀려버립니다. 그래도 지금은 임시 방편으로 처리를 해두었습니다.

스캔 해상도를 2배로 올린 후 실제 자료는 다시 1/2로 낮추어 하프톤 효과 부분을 개선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확인 해 보시면 약간 다른 점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몇 달 전의 자료>

<다시 작업한 자료>

전반적인 양식을 조금씩 교정을 보았고 이 외에도 노이즈 제거 번역의 일관성 작업을 중심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다시 작업한 자료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다이애나 스탠리 일러스트 뒷면의 스태인드글라스와 벽을 보시면 약간 보랏빛을 띕니다만

원래는 보랏빛이 아니라 약간 푸른빛입니다. 전반적으로 붉은색 톤이 껴 있어서 커브를 사용해서 좀 손을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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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보여드린 것 외에 다른 것도 보여드리자면...

작은 카드는 완전히 작업 완료를 지었습니다. 몇 가지 카드는 원본 일러스트를 찾아서 넣었고 몇 가지는 콜 오브 크툴루의 큰 카드를 스캔한 것을 덧씌웠습니다. 원본 일러스트를 찾아서 넣은 카드는 화질은 좋지만 일러스트 자체의 색감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계속 다듬는 중입니다.)

의견이나 제안하실 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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