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THEFT - 피라미드의 도굴꾼 ] 제11회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 개인작가 참가 후기

lun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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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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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apcefu/221678438675

안녕하세요.

이번에 [ THE THEFT - 피라미드의 도굴꾼 ]로

참가한 보드게임 작가 스페이스 캣입니다.

이번 페스타에 약 50팀이 찾아와주셔서 게임을 즐겨주셨습니다.

재미있으시다면서 3판 즐기다 가신 분도 계십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으셨지만 제품이 안 나와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얼른 준비해서 꼭 올해 안에 펀딩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 한꺼번에 두 개를 돌리다 보니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는 것을 까먹어서 한 장 찍었네요 ㅎㅎ

간단하게 룰을 설명해드리자면

12라운드 동안 피라미드를 돌아다니면서 유물을 도굴해서

자신의 개인판을 채워 빙고를 만들어 많은 점수를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2인 전용 롤 앤 라이트 게임입니다.

자신의 선이라면

1. 주사위 3개를 굴립니다.

2. 선부터 이동으로 사용할 주사위 하나를 고릅니다.

이때 남는 주사위는 이번 라운드에 사용할 행동력입니다.

3. 선부터 이동하고 도착할 장소에서 행동력을 이용해서 도굴합니다.

풍뎅이(쇠똥구리)를 도굴하면 돈을

유물을 도굴하면 도굴한 만큼 개인판을 지웁니다.

4. 선 플레이어를 바꾸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하는 간단하면서 인터렉션이 있는 롤 앤 라이트와 빙고가 결합한 게임입니다.

빙고게임이다 보니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이해하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페스타를 통해서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수정할 만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목 바꾸기

현재 제목은 'THE THEFT'로 절도라는 의미입니다.

의미는 나쁘지 않지만 발음도 힘들고 의미가 도둑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THE THIEF'로 수정할 계획입니다.

숫자를 좀 더 진하게 바꾸기

개인판과 게임판에 있는 아이콘과 숫자가 같은 색이라서 숫자가 한 번에 안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좀 더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진하게 바꿀 계획입니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 나올 게임 이미지를 첨부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그림은 개인판이고

사각형판은 게임판으로 9개가 들어있어 매 게임마다 새로운 배치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아래의 x 토큰은 자신이 도굴한 곳을 표시하는 영역 토큰으로 자신이 도굴한 유물에 페인트칠을 해서 유적을 훼손한 느낌을 줘봤습니다.

풍뎅이가 그려진 금화는 게임에서 사용되는 돈으로 행동력을 늘리거나 이동력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자원입니다.

저 풍뎅이는 쇠똥구리로 이집트에서는 태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라미드 유물에 풍뎅이 유물이나 벽화가 상당이 많습니다.

그래서 돈을 풍뎅이로 했습니다.

보고 피드백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스타에 놀러오셔서 즐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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