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선구매 들어가버렸네요

애미야물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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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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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투라 15주년 사고, 올해 포실리스만 사고 더이상 안 사야지라고 굳게 마음먹었는데

행복을 찾아서 리뷰를 보는 순간 안 살 수가 없더군요. ㅜㅜ

인생게임이 집에 있습니다. 와이프가 어렸을 때 너무 좋아했다고 해서 샀지만, 행복의 가치가 그저 돈 밖에 없어서 너무 아쉬워서 처음 2~3번 하고 더이상 손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저 초1 아들의 "돌려돌려 돌림판"을 외칠 수 있는 돌림판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근데 행복을 찾아서는 딱 제가 찾던 가족들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그런 게임인 것 같습니다. 아들은 상대방을 괴롭히는(?) 영향력 게임을 아주 싫어합니다. 와이프와 저만 서로 치고박고 하지 아이는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탄도 딱 1판하고 더 안 하고 있습니다. 기사단을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이가 5살 때인가 6살 때부터 인사이드아웃이란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한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심리적인 변화와 각각의 감정들의 가치를 정말 잘 드러낸 수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이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인사이드아웃에서 느꼈던 그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됩니다. 너무 기대중입니다.

하......와이프가 더 사지 말라고 했는데 사버렸네요. 포실리스만 허락 받아논 상태인데, 이건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질문) 와이프가 무슨 해부하는 테마의 보드게임 있다고 하는데 뭔지 못 찾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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