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데쓰 메이 다이 개봉기입니다.
어제 우체국 택배아저씨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택배 도착했다고. 집에 사람있어서 주고 왔다고 하시더군요.
기쁜 마음에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박스에 쿨미니가 보이냐고 물어 봤더니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도착안한 '잔 오브 더 아크' 잔다르크가 온줄 알았습니다.(이녀석이 확장만 오고 본편이 아직 안왔습니다 ㅠ.ㅠ)
그리고 집에 왔더니 CMON이 박스에 딱!!(울 와이프를 믿는게 아니였는데)
덕분에 '크툴루:데쓰 메이 다이'가 도착했다는걸 알았죠.
지난 서울보드게임페스타에서 잠깐 전시되어 있던데 한글판이 아닌게 아쉽지만,
CMON은 킥스죠^^; 본판 만큼이나 두툼한 스트레치골이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어떨까요.
네 본편 말고, 확장말고, 박스가 2개나 더 있네요. 스트레치골 박스와 킥스 전용으로 보이는 종이박스요.
종이 박스를 먼저 개봉해봤습니다.
스칼렛이네요.
문제는 박스가 정말 창렬합니다.
설마하니 저박스에 달랑 저렇게 2개 들어있을줄이야.ㅡㅡ;;
캐릭터 설명과 미니어처 한개를 저렇게 보내다니요. >.<
혹시나 싶어서 캐릭터 설명서 뒤집어 봤더니
설명서가 아닌 캐릭터 시트네요 >.<
뭐야 하고 던졌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이런 느낌 역시 '엘드리치 호러'에서 느껴보던 캐릭터 시트네요.
문제는 커도 너무커요. 시트가 '좀비사이드' 기본 시트보다도 큽니다.
'좀비사이드 흑사병' 처럼 작게는 불가능 해서 그렇겠죠.
다음은 본판입니다.
역시 개봉하면 캐릭터 시트가 가장 앞에 있네요. Adam 아저씨가 1번이네요.
캐릭터 시트 다음으로 룰북과 종이 한장이 더 보입니다.
종이도 혹시나 해서 뒤집었더니 버리면 안되는 부분이네요.
엘더원, 에피소드등 뭔가를 올려놓을수 있는 판입니다.
역시 이것도 재질이 종이라 불안불안 합니다. ㅋ
그리고 여러장에 펀칭 타일.
공간들을 보는순간 '광기의 저택'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이게임은 엘드리치, 광기, 아컴이랑 같은 세계관 게임이였지 라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잠깐 딴 소리를 하자면 저 셋중에서는 저희집은 '엘드리치 호러'가 가장 잘 돌아갑니다.
와이프가 '엘드리치 호러'가 가장 재밌다네요. 스케일이 커서 그런가...
다음으로 보이는 크툴루~~~ 하스터? 이렇게 읽는거 맞나요?
크툴루는 보는순가ㄴ 바로 알겠더군요.
역시 크툴루 형아가 멋져.
입번 '좀비사이드 2nd' 킥스 스트레치골에도 등장하시죠.
크툴루 형님부터 보고가시죠.
말이 필요 없습니다. ㅎㅎ
그런데 왜 2명일까요???
다음은 하스터입니다.
하스터도 너무 멋지네요.
4명은 광신도들인거 같은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몬스터들입니다.
대형 몬스터가 있네요.
게임에는 총 6개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에피소드별로 정리되어 있는 박스를 보는순가
보드게임 '패스파인더'가 떠오르더군요.
딱 '패스파인더'의 에피소드랑 구성이 비슷합니다.
다음은 생존자 아니 영웅들과 일반 몬스터들입니다.
광신도를 비롯해서 몇몇 자주 보던 녀석들이 보이네요.
잉? 애들이 사이즈가 다릅니다. 왠일이지 CMON가 각각 다르게 제작했나?
라는 착각에 빠질무렵.... 저 키큰녀석의 키의 비결이 보입니다.
악!!!!! 배가... 배가.... 베여서 커졌더군요. >.<
A/S를 받아야 하나 봅니다. 미니어처들을 여러조각 합쳐서 만든 녀석들이 그런부분이 보이네요.
'좀비사이드' 에서는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라 이번에 미니어처 마감에서 아쉬움이 드네요.(정확히는 조립된 녀석들)
드디어 확장입니다. 에피소드 추가분 때문에 추가 구매한 부분인데
구성은 어떻게 될까요.
본판과 구성이 비슷비슷하네요. 일단 캐릭터 시트 그리고 추가된 펀칭용 장소들
에피소드 6개 미니어쳐들입니다.
캬! 보고만 있으면 멋지네요. 하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마감부분이 예전만 못해보입니다.
조립된 미니어처들이 마감이 미세하게 안좋은 부분들이 보입니다. ㅜ.ㅜ 제것만 그런거면 더 아쉽겠죠.
마지막은 스트레치골 모음입니다.
요그 소토스가 보입니다. ㅎㅎ '엘드리치 호러'에서 한번씩 만났던 분이시죠.
생김새는 역시나 저세상 모습입니다. 뭐 신이 다 그런거죠 ㅎㅎ
다곤도 보입니다. 다곤이 저렇게 생겼나봐요.
이번에는 에피소드가 3개인데 1,2,번 에피소드는 박스가 큽니다. 안에 미니어처 포함입니다.
이번 박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 입니다. 캐릭터 시트지 올리는 판으로 보이는데 종이 손상이 최소한이 되겠더군요. >.<
이런거 좋아합니다. ㅎㅎ
캐릭터 시트입니다.
요그 소토스입니다. 역시나 저세상 느낌의 미니어처네요.
다곤입니다.
특이한게 보이는데 사람 3등분한 색깔별 펀칭판입니다.
아마 저게 소환가 연결되어 있겠죠?
천천히 찾아봐야겠습니다.
이렇게 모든 개봉기가 끝이 났습니다.
'크툴루: 데쓰 메이 다이' 언제 한글화해서 언제 즐기죠.
아직도 사고서 한판도 못한 녀셕들이 산더미인데... 이제 그만 사야할텐데......
뭐 그렇습니다.ㅎㅎ
다들 저처럼 쌓이시잖아요. ㅎㅎ 그렇다고 이야기해주세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