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에 즐긴 간단 후기~~
어제(토요일) 즐겼던 보드게임 간단 후기 입니다
많이 친한 여자 동생 사람이 있는데,
올해 제가 소개해 준 사람과 사고쳐서 결혼을 했지요!
바로 제 여자친구 오빠랑 말이죠 ㅎㅎ
애기를 낳은지 3달쯤 됐는데
원래 모일때마다 보드게임을 하며 즐겼었는데(임신중에도 계속 같이 했었죠 ㅎㅎ)
애기를 낳고는 사실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직접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제가 아가의 고모부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ㅋㅋㅋ
우선 수원역 롯데백화점에서 친구들을 만나
선물을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전 수원역에 이렇게 놀라운 건물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10년전엔 이런게 없었는데....뜨악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마무시하게 크더군요
주차를 잘못하여 롯데몰에 해버렸습니다 ㅋㅋ
그래서 나와봤더니!!
그 유명한 토이저러스!!
전 처음 와봤습니다!!
정말 구경하고 싶었지만.. 약속시간이 다 되어.. 눈을 질끈 감고 롯데백화점으로 넘어갔습니다
지금도 아쉽네요 쩝..(다행인건가요..?)
롯백에서 이쁜 아가옷을 구입한 후!!
서둘러 출발!!
애기와 좀 놀다가 알볼로피자를 냠냠먹고
드뎌 보드겜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보드게임긱 파티게임 1위에 빛나는 코드네임!!
애엄마가 이런 최신겜 못접해봤겠지요!!!
근데 코드네임은 할 때마다 빵빵터지지가 않네요 ㅠㅠ
파티겜은 빵빵터져줘야 하는데...
아무래도 다음 번엔
한글화 해서 가져가야겠어요!!
그래도 재밌게 즐겼답니다
두번째 게임은 바로 듀플릭!!
제가 참 좋아하는 게임인데요
정말 할때마다 빵빵터집니다
초심자들이 참 좋아해요
텔레스트레이션도 좋아하지만, 사람이 많아야하잖아요
듀플릭은 사람이 적어도 재밌답니다!
그린 거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구도를 잘 못 잡으면, 요렇게 되구요 ㅋㅋㅋ
저 조그만 안경 알에 사막과 야자수를 그리느라
매우 힘들었지요 ㅋㅋ
요건 좀 쉬웠죠?
텔레스트레이션처럼 듀플릭 역시 그림 실력은 중요치 않답니다!!
못그려야 빵빵터지죠 ㅎㅎ
한 명이 아트 디렉터가 되어서, 1분동안 그림을 설명하면,
나머지는 아티스트가 되어서, 설명대로 그림을 그리는 거에요
저 빨간 지저분한 곳에 빨간 투명 필름을 대면
10가지 체크리스트가 보입니다
그 10가지 체크리스트에 맞게 그렸다면 점수를 받는 그런 게임입니다!
할 때마다 빵빵 터집니다
저희가 너무 웃어서 애기가 잠자다 깨서..우느라..
애엄마는 계속 왔다갔다 했다는게 함정 ㅠㅠ
세번째로는 두 도시 사이에서 란 최근 구매한 따끈따근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너무재밌게 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긱 사진으로 대체 ㅎㅎㅎ
카드캐슬님의 후기를 보고
감명받아 구입한 후, 처음 플레이해보는 게임입니다
놈팽이님의 요약룰을 A4 한 장에 출력하여,
몇 번 읽어보고 해봤는데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은 정말 경쟁과 협력의 절묘한 조화, 전략과 소통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이런 방식은 정말 처음 봤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짧고, 리플레이성도 좋습니다
제목처럼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양쪽에 도시를 건설하게 되는데요
이 양 옆의 도시는 옆 플레이어들과 함께 건설하는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 타일을 놓는 과정에서
계속 협의하고 협력하게 되구요
하지만 양쪽 도시 다 소흘히 할 수 없는게
게임종료 후 두 도시 중 더 낮은 점수의 도시가 제 점수가 되기 때문이죠 !!
플레이 인원수가 늘어난다 해도
전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참 신기하죠!
비 보드게임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보드게임 유저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지만, 저는 참 좋았습니다
추천!
마지막으론 애 아빠(여자친구 오빠)가 회사갔다가 돌아와서
같이 스플렌더를 하였습니다
역시 사진을 못찍어서 긱사진으로 대체 ㅎㅎ
이전에, 둘이 하라고 스플렌더를 빌려줬었는데요
정말 많이 했는지 닳고 닳았더라구요 ㅋㅋ
정말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스플렌더는 정말 애기가 있는 집에서 할때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정말 이보다 분위기를 고요하게 만드는 게임이 또 있나 싶습니다
저희가 떠들지 않아서 애기가 좋아했더라는 후문이...ㅋㅋㅋ
스플렌더는 선이 너무 유리해서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은 아닌데요
차라리 가위바위보 하는 것과 결과가 똑같습니다 ㅋㅋ
이 날도 스플렌더를 많이 해본 애들이랑 했더니
선잡았을 때는 1등을 하지만, 못잡았을 때는 답..답...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라 자주 하긴 합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의 보드게임은 가볍게 마무리하고,
동탄에서 유명하다는 대왕만두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왕만두의 고추만두는 정말 매웠어요 제 취향은 아닌듯! ㅋㅋ
가벼운 게임 위주로 돌렸더니
전 조금 아쉽더라구요
더 하고 싶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다음을 기약하며~~
고모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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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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