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과 뱅확장을 최근 장터에서 중고로 구매 하였습니다. ^^ 저는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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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2:03

장터에 매물이 뱅이 간혹은 나오지만 대부분 본판 만이며 배송비 포함하면 좀 애매한 가격이 되지요.

몇일 매물이 계속 게시가 됬는데 다들 가지고 계셔서 그런지 본판 상태 때문인지 안 팔리고 제가 사기엔 확장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주변에서 뱅뱅뱅 거려서 결국 구매를 하였고 중고 거래 후기 차 작성합니다. ^^

우선 상태입니다. 아쉽게도 저의 기준에선 박스 포장이 안되서 매우~ 아쉽습니다. 본판 박스 상태가 나빠서 본판은 5천원 추가 구매였지요.

그외에 다른 것들은 박스 상태가 전체적으로 괜찮습니다.

카드는 모두 하드 플텍 되어있었고 저는 하드 플텍은 두껍다 하여 해본적이 없어서 궁금했었습니다.

보드 게임방에서 좀 오래된 뱅을 본 적이 있어서 박스 상태를 보고 사실 많이 걱정했습니다.

뱅의 구매 가장 큰 이유는 뱅본판 + 확장 모음이거든요. 저에겐 뱅이 원판도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나마 상태가 나쁜게 이 뱅의 개인판이 질이 최근 개인 판들에 비해는 나쁘지요 저도 처음 사진 보고는 개인판은 좀 상태가 별로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멀쩡 합니다. ^^

뱅 개인판 특성상 저렇게 뒷면이 더러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박스상태를 보고 사실 여쭤보기 가장 무서웠던 총알 토큰 쓰신 적이 없다 하시네요. 이것 역시 보드게임방에서 거의 글씨가 다 지워진 토큰을 본 적이 있어서 사실 쫌 두려웠습니다.

문득 생각 나는게 이거 앞뒤로 바니쉬나 탑코트(마감제) 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개인 소장품들은 보드게임방 처럼 다수 플을 하지 않으니 과연 플텍도 필요한가? 의문을 요즘 갖습니다.

구하기 힘든 확장 3종 셋트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의 목포 모 아트박스에 몇달전에 3개정도 있었고 원하시는 분이 계서서 딱 드는 비용만 감안 해서 대리 구매 해드렸습니다. 지금은 다 팔리고 없습니다.

이거 구하시는 분들이 은근 계셨고 저는 뱅에 미련이 없던 터라 확장을 제돈 다 주고 구매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덕분에 상태가 좋은 것으로 구매 하였습니다.

골드러시와 무장과위험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은 버전인지라. 부랴부랴 지인에게 부탁해서 한글 설명서를 구해 본사이즈와 같게 만들었습니다.

밤중에 만들어서 그런가 골드러시는 잘 만들어 놓고 무장과위험을 만들다 반대로 붙여서 뜯고 다시 하는 바람에 실제론 쪼글쪼글 합니다 ㅠ_ㅠ

사실 한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누가 올려주신 파일을 가지고 짤라서 대충 붙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딱풀로 살짝 붙여 놓았습니다.

99% 잘 분리 하셔서 판매 하셨고 한두장이 다른데 섞여있었습니다.

어찌 됬든 중고 거래는 결국 하고 나면 수량 확인을 하다 보니 쪼금 틀리는건 상관 없는데 완전 섞어서 파시는 분들은 좀 마음이 아픕니다. 정리는 좀 해주고 파시지

구매하면서 몇몇 게임은 진짜 정리 안 해서 파시면 답 없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카드 장수400장 넘어가는 게임 케릭터도 많고.

그리고 토큰 많은 게임...

이번 중고 거래는 아주 만족 한 거래였습니다.

저번주는 자금 압박으로 잠시 쉬었고 다음 주에는 엑시스엔얼라이언스1942와 이스케이프플랜(비딸컬렉션으로 샀네요...) 이 옵니다.

혹시 무장과 위험한글화 파일 구할 곳 아시는분 있을까요? ㅠㅠ

본인이 쓰시려고 만드신 파일이라도 좋습니다.

뱅확장이 더 이상 안 나올 꺼라는 의견들이 좀 있으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뱅이 재밌는건 맞는데 같이 보드게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뱅에게 빠지는걸 원치 않아요. 다들 뱅같은 겜만 찾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