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동 11월 22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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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21:05

1. 그랜드 슬램(2인플 1회)

2, 4인용의 테니스 게임입니다. 수비범위와 공격범위가 적혀있는 카드들을 이용하여 공수를 진행하고 공격을 더이상 막을수 없다면 실점하고 먼저 4점을 내면 승리합니다.

먼저 오신 분과 간단하게 다른분들을 기다리며 플레이했습니다. 제가 카드운이 좋았던지 3대 1로 앞서가던중 제 스매시 난무에 금방이라도 실점할꺼 같으시다가 오히려 제가 덱이 떨어지는 바람에 3대 2. 승부가 다시 시작되나 했으나 다른분들이 도착하셔서 접고 다른게임을 돌렸습니다.

2. 스플렌더(4인플 1회)

4인이 모이고 바로 스플렌더를 돌렸습니다. 처음 무리하게 2번 킵해서 망하나 싶다가 뒤에 깔리는 카드들이 적절하게 도움을 줘서 정확히 15점으로 끝낼수 있었습니다.

3. 와글와글 던전(4인플 1회)

한분이 더오신다 하여 짧은게임들을 돌려봤습니다. 우선 와글와글을 해보고 싶다 하셔서 해봤는대 중간에 에러플이 있었내요. 모험가가 잃은 보석도 다시 1등부터 가져가는건대 보상순서대로 그대로 돌려버렸습니다. 이번 모험대는 오히려 강한 몬스터는 잘잡고 약한 몬스터엔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ㅋㅋㅋ 열심히 몬스터들에게 털리다가 보니 1등은 3셋을 모으고도 보석이 남는대 전 보석먹은게 5개도 안되는 처참한 상황이였네요 ㅎㅎ

4. 해저탐험(4인플 1회)

역시 기다리며 짧은 게임한판. 1분은 처음이셨고 다른분들은 해본적이 있으셔서 3명이 모두 첫라운드는 심해에 묻을 심산으로 3~4단계부터 열심히 먹으며 내려가서 처음하시는분께 당혹감을 안겨드리다가 모두 꼬르르 침몰하고 2번째 라운드에 열심히 심해를 향해 달렸으나... 전 중간부터 바로 먹으며 올라가서 혼자 소소하게 점수를 챙기고 마지막라운드도 소소하게 점수를 챙겼으나 다른분들의 주사위운이 안좋기도 했고 보물타일도 제가 잘뽑아와서 2등과 1~3점인가? 차이로 승리했네요. 1단계 타일 하나만 0이였어도 졌을 점수차였습니다 ㅋㅋㅋ

5. 아그리콜라(5인플 1회)

처음이신분이 몇분있으셔서 우선은 가족룰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가족룰은 지옥을 보여주네요. 다들 가족 먹여살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차마 가족말을 4개 이상으로 늘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무도 너무 부족해서 전 울타리를 아예 못쳤습니다 ㅋㅋㅋ 점수를 확인하니 공동 1등이 28점.. 다음이 11... 9... 7... 인 지옥도가 펼쳐젔습니다.

6. 화이트채플에서 온 편지(5인플 1회)

마지막으로는 이번에 한글판으로 나온 화채를 돌려봤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번 잭의 위치를 놓쳤다가 매우 해매는 바람에 결국 게임내내 잭에게 휘둘리며 농락을 당했습니다 ㅠㅠ 마지막 라운드에 한번 정확한 위치를 알았으나 그 다음번에 바로 은신처로 돌아가는 바람에... 그대로 패배해버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