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6]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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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22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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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정종혁님,사크림님,레오레오님,카린

플레이 게임:

De Vulgari Eloquentia, Mount Everest,The Castles of Burgundy

1.De Vulgari Eloquentia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사크림님,레오레오님,카린

디 불가리 엘로퀀티아 라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개요는 이탈리아에서 방언을 모아서 새로운 하나의 언어를 만드는 겁니다. 12~16턴 동안 황제가 죽을때까지 게임은

진행됩니다.

자기턴에 5액션을 하게 됩니다. 이동,필사본 구하기,수사되기,추기경 되기,이벤트 실행

각종 명예 트랙의 순위 올리기나 휴식 트랙에서 앞서 나가기 등 으로 여러가지 점수를 먹는 방식인데

게임이 조금 난해하기는 한데 재미는보장됩니다.

종혁님이 재미있다고 한 최근 게임 두개가 이것과 레거시 입니다.

레거시는 시간 여행 하는 영향력 게임이고 이건 전형적인 일꾼 놓기? 개념입니다.

몇년 전에 처음 했을 때는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안 갔는데 다시 했더니 휠씬 재미있다는 생각입니다.

카키보이님이 만든 멋진 한글 매뉴얼도 존재하는지라 게임 접근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시간 날때 종종 할만한 게임인데 할때마다 룰 설명을 어떻게 할지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

룰 설명 3번은 읽어 본것 같습니다. 저랑 종혁님과의 최종 대결 저는 67점 종혁님은 72점

마지막에 최고 돈 많이 가진 사람 승점 3점을 놓친게 아깝더군요. 종혁님이 드셨는데 제가 이 점수 먹었으면

제가 1등인데 아쉽더군요..

예전 게임 중에 다시 하고픈 게임 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구작중에서

긱 평점은 높으나 저에게 안 맞았던 게임들 위주로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이 게임 역시 그런 게임 중에 하나인지라 다시 하고픈 생각이 들만큼 재미가 있네요.

조만간 또 돌릴것 같은데 룰 설명을 다시 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종혁님 오셨을때 돌려야 할듯 싶습니다.

이탈리아의 각 지역을 돌면서 방언을 모아서 하나의 언어로 집대성 해야 합니다.

빨간색은 영향력 포인트 3인 정치가 검정은 2포인트인 귀족 노란색은 1포인트 수녀 ,녹색은 지식포인트로 쓰면

3이고 점수로 변환하면 1점에 해당됩니다.

특정 도시에서 액션을 실행하면 본인은 그 도시에는 다시 액션을 실행할수 없습니다.

후반부로 가면 턴 마커가 내려오면서 교황이 건강한가 병들었나 표시하는 타일이 열리게 됩니다.

특정 도시는 인기가 좋아서 그 곳에서 많은 액션이 실행되었습니다.

2.Mount Everest 평점:7.0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사크림님,레오레오님,카린

K2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말이 맞을 겁니다.

자신이 2명의 가이드가 되어 관광객을 데리고 정상을 찍고 내려와야 하는 게임입니다.

많은 관광객을 델고 가면 갈수록 점수를 얻지만 낙오가 되거나 죽으면 점수를 잃습니다.

고도를 올라갈수록 고도 적응을 해야 합니다.이런데 잘 못하게 되면 관광객이 죽게 되고

종종 본인 의도와 관계 없이 많은 관광객을 죽이게 됩니다.

좀더 긴박감 넘치고 좀더 어려워진 마운틴 에베레스트

처음부터 날씨 빡세게해버려서 거의 정상을 못 찍다가 후반부에 종혁님이 정상 찍고 내려오고

저는 정상 찍고 내려오는 도중에 한명 죽였지만 점수로는 2등..ㅎㅎ

사크림님과 레오님은 정상을 못 찍어보고 게임 종료

나름 가볍게 하기에는 좋으나 시간이 조금 긴게 흠이네요.

가벼운 파티게임과 가벼운 전략이 적절히 조화된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손에 카드 6장을 뽑아서 3장을 사용 합니다. 3장을 비공개로 내고 동시에 오픈

이후에 가장 이동력이 큰 사람이 위험 토큰을 하나 가져 갑니다. 위험 토큰은 항상 3개가 공개됩니다.

자신의 가이드 끼리는 같은 장소에서 아이템 교환과 관광객 교환이 가능합니다.

K2와 마찬가지로 텐트를 칠수가 있습니다. 이 텐트에 자신의 관광객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언제든 다시 픽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3.The Castles of Burgundy 평점:7.4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사크림님,레오레오님,카린

이것 저것 내밀어도 다 거절 당해서 결국은 버건디를 ..ㅎ

새로운 4번째 보드판으로 했는데..다들 실력이 ㅎㄷㄷ 하더군요.

전 제가 꼴찌할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가볍게 꼴찌..

레오님이 동물 러쉬로 1등 하나 싶더니..막판에 훅 따라 잡히더군요.

결국 종혁님이 1등하나 싶더니만 사크림님의 건물 연결하기 점수를 하나도 안 올려서 막판에 올리니깐..

22점을 한방에 쭉..결국 사크림님이 1등을..

버건디는 언제 해도 재미있네요.플레이 짱!! 소장으로도 짱인 게임 버건디인듯 싶습니다.

트로이얀,버건디,노틀담,루나,진년,보라보라 가 스테판 5대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스텝 낮은 스테판 게임은 브뤼헤,리알토,마카오,스트라스부르그,스파이어슈타트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여튼 이 스테판씨는 못 만든는 게임이 없다는 생각만이...

종종 자주 빼낼 게임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턴 순서 선점 경쟁이 치열하더군요..

4번째 보드판 보면 맵 3곳에 대성당이 그려져 있는데 그 사이가 연결되면 5점 3곳의 라인을 가장 빨리 연결하면

7,6,5점이 주어집니다.

이날 등수는 종혁님이 전부 1등 자주 있는 일이라 새삼 놀랍지는 않네요.

전 2등 두번으로 만족스럽네요. 사크림님이 전날 건대 모임 가셨다가 밤샘 하고 오셔서

게임 내내 꾸벅꾸벅 조시더군요..ㅎ

체력 관리 하시면서 보드게임 하셔야 할듯..ㅎ

최근 모임에서는 많은 게임을 못 돌리네요...이유는 음식 먹는 시간에 대한 할애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언젠가 하루에 게임 10개 할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젝스님트 10판 할까도 고민이네요.ㅎ

다들 룰좀 읽어오세요~~ 요즘은 아무도 안 읽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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