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보투단 11월 15일 48번째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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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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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48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sno님,맑무스님,신재님,달님,롤라런님,렉오더럽,톡쏘는엘프님,몽크르 입니다.

2주를 쉬고 3주만에 모인 모임이었습니다.

연말이다보니 여러가지로 바쁘시기도 하고 아프셨던 분들도 있고 하여 오랜만에 모임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지만 모임에 대한 열정이 없던것은 아니니 다시 모여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오시기 전에 렉오더럽님과의 1:1 넷러너 이제 보드게임을 시작했는데 전 그녀에게 넷러너부터 가르쳤습니다...현재는 코어셋 구입하라고

꼬심꼬심 하고 있는데 아직은 안넘어 오네요...그래서 제 코어셋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지난주에 러너로 이겨보았다고 기업을 해보고 싶어해서 기업으로 전 러너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

원래 게임은 발리면서 배우는거야로 시작해서 아이스를 제대로 안깔길래 손으로 런 시작하자마자 아젠다 2점 획득!!

초보자에게 기업은 (저도 초보지만) 신입직원이 오너가 된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덱인듯 합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1패 오기찬 하오하오님 다시한번 기업으로 도전!!!!!!!!

다음 판은 돈없는 기업으로 영혼까지 털어드렸습니다...하하하하야 데이터와 운명을 구입해 뒀으니 코어셋에서 벗어나서 덱을 짜봐야 겠습니다.

열심히 넷러너를 플레이 할때 다른분들은 옆 테이블에서 카드라인-지리편을 플레이 중이셨습니다.

소식만 접했는데 실제로 본건 처음이였습니다. 이번플레이는 면적으로 플레이 하셨다 했는데 아내의 말을 빌리면 "의외의 반전이 있었고 공부가 되는

게임이다" 라고 말해 주는군요 재밌는 게임인듯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기회에!!

다음 게임은 브룸 서비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브룸서비스를 3인플을 준비중 롤라런님이 오랜만에 도착하셨습니다. 한동안생 직장+입원때문에 고생고생 하시다 오랜만에 등장!!! (환영합니다!ㅋ)

브룸 서비스를 일주일동안 룰북을 너무 많이봐서 푸코와 함께 룰북이 꿈에 나온적이 있었습니다. 뭐 덕분에 브룸만큼은 그 누구보다 잘 설명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설명 해드릴 수 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제가 보드게임을 처음 시작했을때 마녀의 물약을 플레이 해보고 신세계를 경험했던 터라 플레이 해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이 있던 터라 조금은 조심스럽게 꺼낸 게임인데 의외로 빅재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브룸서비스의 장점은 내가 선택한 행동이 다른 사람때문에 실패하거나 다른 사람이 선택했던 행동이 나로인해 실패할때가 가장 재밌는 상황이지요

게임에서는 알려주고 꼴찌하기를 시전했지만 너무나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갤럭시 트러커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예전에 sno님이 자칭 본인이 가장 잘하는 게임중 하나가 갤럭시 트러커라고 말씀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sno님은 본인이 잘하는 게임은 이거다!라고 말하시는걸 잘 못봤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트러커는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이번에 점수나온걸 보니 신세계였습니다.

다른분들은 40점 정도로 게임이 끝났는데 sno님만 100점을 넘기시며 게임 마무리!! 같이 하신 분들에게 큰 충격을 남기셨습니다.

갤럭시 트러커가 끝나고 다음 게임으로 롤 포더 갤럭시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너굴너굴님의 리뷰를 보고 오오오 재밌나?!재밌나?! 했던 게임이 바로 옆에서 플레이 되었습니다.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옆에서 열심히 주사위를 굴리시고 플레이 하셨습니다. 하시면서 저에게 이거 진짜 재밌다고 맑무스님이 자꾸 이야기 하셔서 탐나는 게임입니다.

(곧 해구를 할듯 한데.......넣어야 하는건가....?!)

오랜만에 아픔을 뒤로하고 모임에 나온 롤라런님을 위해 M.Y님이 기프트콘을 쏴주셔서 맛있게 케익을 먹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케익도 간단하게 먹고 한쪽 테이블에서는 스몰월드를~ 다름 테이블에선 워터딥의 군주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를 제외하곤 다들 처음 플레이 하시다보니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고 플레이 했습니다. 치열한 두뇌싸움!?을 통해 종족 2개만으로 1등신공!!!

역시 룰 설명을 했다면 알려주고 꼴찌하기 아니면 1등하기죠!! 중간은 없습니다. 하하하하

워터딥의 군주가 엄청 쉽고 좋은 게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제가 꼭 해보고 싶어서 sno님께 해보고 싶다고 가져와 주셨지만,

정작 플레이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다시한번 브룸 서비스!! 그것도 5인플을 했습니다.

5인플로 돌려보니 더 쫄깃한 맛이 있었습니다. 2~4인플에서는 마법의 걸린 카드가 있어서 조금은 귀찮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5인플은 그런것 없이

오로지 눈치눈치눈치 정말 재밌지만 짜증나는건 내가 계획했던 카드들이 앞에서 먼저 내려놓을때의 감동은...........ㅎ ㅏ....!!

마녀의 물약/브룸 서비스 2번하세요 2번다 짜증과 재미가 공존합니다.

시간상 마지막 6라운드까지만 플레이하고 이날의 모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모임이 이루어 지면 모임으로 1주년이 되겠네요. 뭔가 감회가 새롭습니다.

연말이니 날씨가 추워지네요 감기도 조심하시고 보덕보덕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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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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