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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메네라] TEAM ARAPIN 리플레이 1회
안녕하세요 아라핀입니다. 지금 진행된 내용의 90%정도를 정리 해서 각색을 좀 해서 올립니다.
재미가 없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세요(응?)
- 도입부 -
현재로부터의 10억년후...
지구의 시골 마을의 파스텐 그곳의 낙향한 귀족인 카만 카이오라에게는 여러 아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말많고 시끄러운 막내 아들 아라핀웨 카이오라를 무척 아꼈다. 아라핀웨는 그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가문의 검술을 아주 잘 익혀 꽤 높은 수준의 검술을 익힐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라핀웨에게 세실리아 정글에 알 수 없는 특이한 물체가 발견 되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워낙에 호기심이 많은 아라핀은 바로 떠날 채비를 하고 아버지에게 남기는 편지한통을 두고서는 고향을 떠난다.
그리고 도착한 검은 등줄기 산맥의 도시 우쉬폰...
우쉬폰에 들어서자 티크로누스 남작의 부하들이 아라핀웨를 맞이 하였다. 그들은 아라핀웨에게 외부인은 일단은 티크로누스 남작을 만나야 한다고 말을했고, 아라핀은 이곳의 절차가 그렇다 하니, 별 의심 없이 그들을 따라 갔다.
우쉬폰 시장에서 사이퍼를 팔던 베네트나쉬..
그는 매우 냉혈한이지만, 화가나면 아무도 말릴수 없는 불같은 남자이기도 했다.
그런 그의 앞에 티크로누스 남작의 권력을 믿고 횡포를 부리던 티더스는 눈에 가시이자 매우 혐오하는 대상이었다.
그는 결국에는 티더스를 보고 화를 참지 못하고, 단검으로 가슴을 찔러 저세상으로 보내 버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베네트나쉬는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어 바로 어둠속으로 몸을 숨겼으나, 곧 티크로누스 남작의 수하에게 붙잡히게 되었다.
호기심 많은 나노인 그웬..
세실리아 정글에 특이한 물체가 발견되었다고 하여 그곳으로 향하던 도중 수도 샤르몽드에서 세실리아정글로 들어갈 준비를 하다 잠이 들었다. 꽤 오래 잠이 들었다는 느낌과 함께 그는 잠에서 깨어 났다. 주위를 둘러보던 그는 낯선곳에 있음을 깨닫았다.
그때 어떤 사람이 그웬에게 다가가 여기는 우쉬폰이라는 도시인데 이곳에 처음 온 사람들은 무조건 티크로누스 남작을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웬은 일단은 남작을 만나봐야 겠다라는 생각에 남작의 저택으로 향했다.
이렇게 세남자가 티크로누스 남작의 저택에 모이면서 이 기막히고 신비롭고 재미난 모험이 시작 되었다.
- 1 -
우쉬폰의 가장 높은곳에 있는 티크로누스 남작의 저택 그곳에서 지금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남작의 앞에 이곳에서 산적이 없는 세명의 이방인이 모여 앉아 있었고, 남작은 그들을 향해 물었다.
"최근 우쉬폰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졌지요. 심복 티더스가 저기있는 "베네트나쉬" 에게 죽음을 당했단 말입니다. 요 근래동안 우쉬폰을 찾는 이방인은 당신들 뿐입니다. 당신들은 이곳에 왜 온것입니까?"
살인자로 지목이된 베네트나쉬가 먼저 입을 열었다.
"티더스가 당신만 믿고 상도를 어겨서 죽였소이다. 나를 열받게 하다니 상도를 어지럽히는 넘들은 살려둘수가 없지"
바로 아라핀웨도 말 했다.
"저는 세실리아 숲에 신기한 물체가 발견되었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구석에서 멍하게 대답을 안하는 그웬을 모두가 보자 그웬이 입을 열었다.
"잠에서 깨니 이마일이길래 누가 날 혹시나 내가 자는동안 이곳으로 데려온건가 하고 조사를 하는중 당신이 이마을의 관리자라고 하길래 물어보려고 왔소"
세명의 대답이 끝나자 남작이 말했다.
"좋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야 어찌 됐든 당신들은 감금이 되었습니다. 최근 우쉬폰을 찾아온 낯선 이방인들이 없기 때문에..."
아라핀웨가 발끈하여 말했다.
"귀족을 가두다니 제정신이요?"
곧 그웬이 비웃듯이 말했다.
"고약한 취미군 남자엔 흥미없소.."
남작은 아라핀웨의 말에 관심을 보이면 말했다.
"호오... 귀족 출신 이셨나?"
그웬은 점점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았고, 남작은 인상을 쓰면서 말했다.
"그럼 당신은 더더욱 풀어줄수 없군! 여기의 이야기가 흘러 나가면 곤란하니 말이지"
아라핀웨가 당당하게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으나 난 이런 대우를 받고 싶진 않은데? 남작?"
베네트나쉬가 아라핀웨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작을 협박했다.
"언젠가는 이나라를 전부 폭파 시켜주마!!"
"베네트나쉬! 당신은 여기서 풀려날 수 없어! 티더스를 죽인 사실을 생각하면, 당장 사형시켜도 무방하지만. 지금은 중요한 볼 일이 있으니 내버려 두도록 하지"
잠시 숨을 고른 남작이 말했다.
"어찌 돼었든 당신들 세사람은 선택권이 3가지가 있네. 하나 그냥 감금되어 죽음을 맞이 한다. 솔직히 이편이 난 제일 맘에 들어! 하지만, 부탁받은 일이 있으니 다른 선택지도 말해주지. 두번째 디아만테 석상을 찾아 오는 일이야. 석상을 찾는다고 한다면 석상을 본뜬 그림을 보여주겠네. 마지막으로는 이 저택의 지하를 조사하는일이야."
아라핀웨는 불만 가득한 얼굴로 남작에게 말했다.
"남작님 하나만 물어도 되겠소?"
"좋아. 한번만 질문을 허락하지"
"사람을 이렇게 가둬놓고 선택지를 강제로 주는건 당신의 작위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하오. 귀족에 맞게끔 사람을 대해 주시오"
"뭐라 생각해도 좋네. 그런건 전혀 중요한 일이 아니니깐!. 당신들은 신분여하에 상관없이 나한테 잡힌몸이니!!"
"간단한 다과를 준비 해주시오. 우리 고향에서는 언제나 다과를 먹으며 결정을 했오"
"다과라... 죄인들이 그런 것을 요구할 권리는 없네"
"난 죄인이 아니오!!!!!"
"그건 자네 생각이고.."
"음..."
"여기 우쉬폰은 이미 비상 경계 태세이니 다과따위 제공할 생각은 없네. 어때? 마지막 선택지를 듣겠나?"
"당신은 실로 품위가 없는 귀족이군!!"
세상물정 모르는 아라핀웨의 대화를 듣다 못한 베네트나쉬가 말했다.
"잠시만요!"
베네트나쉬는 그곳에서 장사를 하면서 들은 남작의 소문들을 생각해 냈다. 남작의 평판은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고, 또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었던걸로 들었었다. 다만 그의 권한은 매우커서 부하들이 안하무인으로 설쳤던걸 기억해냈다.
베네트나쉬와 아라핀웨가 동시에 말했다.
"남작 각하!!!"
"음 당신의 부탁을 들어주면 풀려날수 있는건가?"
남작은 인상을 찌푸리면 말했다.
"한명씩 말하라!"
베네트나쉬가 신경질적으로 말했다.
"거기 덩치 좀 닥쳐라!"
"무례한 남자군"
아라핀웨가 중얼 거렸고, 그걸 본 남작은 염증을 느끼는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말했다.
"내 애기를 별로 들을 생각이 업는가 보군?"
아라핀웨가 남작을 말을 듣자 말자 말했다.
"먼저 이야기 하시게나. 내가 양보하지"
그순간 저쪽에서 졸고 있던 그웬이 불현듯 일어나면서 말했다.
"날 이곳에 데려온 사람이 누구요!!!!"
아라핀웨는 매우 불쾌해하면서 그웬의 어깨를 잡아 뒤로 밀칠려고 했으나 아라핀웨의 거구 못지않게 거구인 그웬은 밀리지 않았고, 아라핀웨는 놀라서 그웬을 쳐다 보았다.
"웬 모기가 어깨를 건드리나?"
발끈한 아라핀웨가 말했다.
"귀족을 모욕하다니 당신 신분을 밝히시오!!!"
그웬은 아라핀웨를 무시한채 말했다.
"아는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시오. 내가 왜 이마을에 있는건가요?"
"에잇! 말많은 녀석들이군!!! 난 당신들의 항변을 들을 생각도 없고, 참을성이 많은 편도 아니니! 여봐라!! 이들을 모두 지하실로 보내 버려라!"
뒤늦게 아라핀이 말했다.
"난 귀족이니 합당한 대가가 있으면 의뢰에 응하겠소"
그러나 이미 남작은 뒤돌아서 접견실을 나간후였고, 남작의 수하들이 세명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나서는 각각 한명씩 그들의 팔짱을 껴서 지하실로 데리고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