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다블유의 컴포넌트 리뷰 002. Korone 매트 with L5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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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22:40

안녕하세요.

DiceBlessYou 입니다.

사실 Korone 매트 후기만 적으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컴포넌트 리뷰 시리즈에 넣게 되었습니다.

매트는 해외의 여러 제품들을 써봤는데 그에 대한 리뷰는 아니고 국내 커스텀 매트 제작해주시는 Korone 님의 매트에 대한 후기 입니다.

L5R 게임을 하면서 여러가지 공식 매트들(FFG)을 구매했는데, 구하고 싶은 몇가지 매트들이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매트는 아무리 구해도 계속 사고 싶습니다 흑흑 (L5R 공식 매트만 아래 사진의 1.5배 정도 있네요...)

원하는 디자인으로 매트 제작을 위해서 해외 매트 제작 업체들을 수소문 하던 중 국내에서도 제작해주시는 분이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미 워체스트 등 다수 보드게임들의 매트를 제작해주셨기에 부담없이 컨택하고 문의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친절히 대응해주시며 원하는 디자인의 매트를 이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ㅎ

사실 저는 디자인은 다 했지만 3개 정도의 클랜만 구매하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7개 클랜 매트를 모두 구매하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색감이 엄청 쨍하게 잘나옵니다.

저는 연하게 인쇄될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약간 진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했더니 생각보다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들게 나왔습니다.

매트 디자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FFG 공식 매트와 비교해보면 두께 자체가 더 두껍고 끝부분 재봉 마무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Korone 매트, 오른쪽이 FFG 매트 입니다.)

마감은 드래곤 쉴드 매트의 그것과 매우 비슷합니다.

(이번엔 왼쪽이 드래곤 쉴드의 매트, 오른쪽이 Korone 매트 입니다.)

FFG 공식 매트는 두께가 얇은 만큼 가볍고 간편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마감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트 케이스에 넣거나 시간이 지나다보면 끝 부분이 너덜해지면서 미관상 안좋아지는 단점이 분명 있습니다.

두께와 마감은 호불호가 갈릴 순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더 비용이 들어간 방향이기 때문에 좋은거 같습니다.

코로나 심해지기 전, 제작한 매트를 사용하여 L5R 을 했던 플레이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상대 분이 사용하신 매트는 FFG 공식 매트입니다. Korone 매트는 공식 매트 보다 살짝 사이즈가 큽니다. 사진 참고하세요~)

사진을 보니 언능 코로나가 잠식되어 이쁜 매트 깔고 오프로 딱지를 치고 싶습니다.

리뷰 쓰는 김에 집에 있는 매트들 90% 정도 꺼내서 떼샷 찍어보았습니다.

혹시나 ultra pro, ultimate guard, dragon shield, gamegenic 등 해외 유명 업체의 매트 재질이 궁금하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쪽지나 댓글 등 편하신 방법으로 말씀해주세요~.

Korone 매트는 만족스러워서 이번에 키포지 이미지로 매트를 더 제작 의뢰하려 합니다.

L5R 이미지 매트는 제작자님께서 아래 링크로 아직 주문 받아주고 계십니다. (가격도 공구가 유지)

그리고 기존(4월~6월)에 Korone님께 구매하셨던 분들은 후기 남겨주시면 추가제작 +1매 이벤트를 하고 계신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