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나의 보드게임 구입정산 및 돌아보기
GoodDS님의 글을 보고 저도 부족하지만 한번 구입목록을 정리해보자 싶어 글을 써봅니다.
게임 모으기 시작한 게 딱 올해 초 라서 정산해보는데 새롭고 좋네요 ㅎㅎ
2020년 새로 보유한 게임목록
1) 보틀 임프
2) 스컬킹
3) 다잉 메세지 확장
4) 페이퍼 사파리
5) 오이 다섯개
6) 부두 프린스
7) 레이크 홀트
8) 아를의 평원 빅박스
9) 에버델
10)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11) 부메랑
12) 타코 캣 고트 치즈 피자
13) 아컴호러 카드게임 코어 2세트
14) 아컴호러 카드게임 확장 : 멍컴호러
15) 키포지 : 집단변이 6팩
16) 꿀곰 굴리기
17) 아컴호러 카드게임 확장 : 던위치의 유산
18) 스페이스 크루
19) 나인 타일 패닉
20) 에버델 확장 : 호외요 호외
21) 에버델 수집가용 에디션 확장 : 펄브룩
22) 에버델 수집가용 에디션 확장 : 스파이어크레스트
23) 에버델 확장 : 벨페어
24) Piepmatz (작은 새)
25) Ravine
26) Strawberry Sunset
27) 옛날 옛적에
그리고 미크로 마크로를 마지막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요리의 달인도 너무 제 취향이라 고민 중이네요.
제가 올해 쓴 돈은 목록기준으로 71만원 조금 넘네요! 아직 학생 신분이라, 꽤 돈을 많이 쓴 거 같기도 하고요, 나름 선물 받기도 하고, 중고거래도 하고, 많이 싸게 산 제품도 있어서 게임들에 비해 금액은 적은 것 같네요 ㅎㅎ 제일 큰 돈이 든 제품은 아무대로 아마존에서 산 에버델 수집가버전 확장들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지금까지 산 게임 중 가장 비싸기도 하지만, 절대 후회 안 합니다~(아마존 보니까 이제 구할 수도 없더라고요! 제 자신의 결단력이 자랑스럽네요(뿌듯))
올해 소장하게 된 게임 중 Best 3를 고르자면 에버델, 키포지, 아를의 평원 순서입니다.
아직 아컴호러는 캠페인 한 개 밖에 못 해봐서(하나만 세 번 돌렸다는 ;-;) 빨리 다 해보고 싶은데, 슬프네요....
에버델 확장들은 아직 오는 중이라 기대중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이번에 구매한 게임들, 개봉기라도 써보려고요.
이번 해부터 보드게임에 찐~ 애정을 가지게 되면서, 모으는 재미가 정말 행복하더군요. 갖고 싶어지는 것도 정말 많아지면서, 어느덧 해외직구도 하게 되었네요.(정말 말씀하신대로 쉽더군요 ㅋㅋ)
내년에 구매예정인 게임들을 대충 떠올리면 정령섬 과 키포지:다크 타이딩, 아컴호러 확장세트들 정도인데, 또 어떤 게임들을 사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열심히 돈 모아야겠습니다! ㅎㅎ
외설) 이제 내년에는 누구와 게임을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사는 지역에 딱히 유명한 모임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코로나 시국이라 조심조심 알아보기만 하는 중이지만, 걱정됩니다. 게임을 못하다보면 관심이 식게 되지 않을까 하구요 ㅜㅜ 어서 국내 코로나가 잠잠해지기를 바랍니다. 다들 건강한 보드게임 생활 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