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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9.10(목) 평일 모임(마흔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2,658 조회

2015.10.26 15:10

1. 다빈치코드

카페에 처음 오면 무조건 추천 하는 믿고 즐기는 숫자 추리 게임입니다.

부루마블을 빼놓고는 할리갈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즐겨본 보드게임 투탑이 아닐까요?

2. 꼬꼬미노

카페에 파트타임 면접시 항상 돌려본 게임입니다. 룰은 쉬우나 마냥 가볍지 만은 않은 크니지아옹의 확률 게임이에요.

3. 도레미

더블미션 에반송님의 이전 작품 입니다.

크레이지 타임의 간략 버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레이지 타임의 미칠것 같은 복잡함은 없지만 오히려 라이트 게이머에겐 간략함이 큰 장점이지요.

4. 챠오챠오

손님들이 정말 블러핑을 좋아합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데 쾌감을 갖고 그걸 잡아내는 과정에 흥분하구요.

요즘은 과잉감정이 조금 피로하지만, 가볍게 빵터지는 상황을 만드는 데 이거 만한 게 없네요.

5. 러브 레터

메카니즘이 강한 게임들의 테마를 다른 분께 전달하는 게 쉽지 않네요.

언변이 좋아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데 전 그 과정을 귀찮아하는 편이에요 ^^

가끔 그런 능력들을 가진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6. 티켓투 라이드

특정 색의 기차카드를 모아 노선을 건설하는 간단한 셋 컬렉션이지만, 티켓들로 각자의 목표를 부여하고 노선 건설의 적절타이밍을 파악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상대방이 너무 뻔한 노선을 건설하려고 한다면 재빠르게 딴지 거는 재미도 있구요.

7. 딕싯

저는 이 게임을 논술게임이라고 하면서 설명해 주곤 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림 설명 하는 걸 굉장히 어려워하기도 하더라구요.

기존의 보드게임과는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게 만들게 되는데, 싫어하는 사람을 못봤습니다.

8. 라스베가스

주사위의 불확실성과 다른 사람과 싸움을 붙이는 정치적인 면 까지 포함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주사위는 싫어합니다만, 이 게임에서 만큼은 주사위가 즐겁습니다.

9. 레지스탕스 쿠

챠오챠오와 심플한 블러핑 보다 조금 더 세련된 형태의 블러핑 게임입니다.

10. 하나비

카드로 즐길수 있는 간단한 협력게임이라 처음 나왔을 때 굉장히 쇼킹했었습니다.

그리고 협력게임도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는걸 느낄수 있게 하지요.

11. 치킨차차

게임중 드물게 숙련도와 무관하고 나이와는 반비례 하는 실력을 느낄수 있는 게임입니다.

12. 아브라카 왓!

건망증 걸린 마법사의 한마디 외침입니다.

다빈치 코드와 하나비의 믹스커피.

13. 킹오브도쿄

도쿄 공습하는 몬스터들의 유쾌하기 짝이 없는 주사위 게임입니다.

실상은 도심 파괴 보다는 빨리 빠져나오고 싶어합니다.

14. 스플렌더

감히 보드카페에서 다빈치코드의 자리를 잠식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게임입니다.

실패 확률이 적은 믿고 추천하는 게임이지요.

15. 트루 운드 탁시스

푸에르토리코 작가의 심화된 티켓투라이드 게임입니다.

16. 무라노

빌리지 작가의 게임인데, 게임은 참 재미있는데 끝나고 나면 허무합니다. 누가 이기는지는 까봐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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