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동 10월 25일 후기입니다.

낡은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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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5 오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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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미니언(4인)

우선 오신분과 2인을 하다가 바로 2분이 더오셔서 세팅만 4인으로 바꿔서 바로 돌려봤습니다. 4인에 서로 민병대 하나씩은 다들고 가서 중반부터는 걍 핸드는 3장이라고 생각하면 편한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전 꾸준히 금을 사고 광산 대장장이등으로 덱효율과 속도를 높여서 플레이하였고 결과적으론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2. 뱅! 다이스(5인)

도미니언 중~종반부에 한분이 더오셔서 5인이 되었고 도미니언이 끝나고 뱅! 다이스를 돌려봤습니다. 다들 뱅은 알고 계서서 주사위 정도만 설명하고 바로 시작하였습니다. 역시 속도감있는 진행에 열심히 부관인척 살아 남으려 했던 제가 가장 빨리 끔살당하고 배신자임을 들켜버렸지만... 무법자들 피상태가 너무 안좋고 부관과 보안관이 맥주+공격이 정말 적절하게 조합되어 보안관이 승리했습니다.

3. 티켓 투 라이드(본판+1912빅시티)(5인)

다음 게임으로는 티켓 투 라이드를 돌려봤습니다. 초록색을 제외하고 모두 동부에 목적지가 쏠려서 4명이 피터지는동안 유유히 혼자 갈길가신 초록색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1등을 하셧습니다. 정말 견제를 심하게 당한 검은색 기차는 겨우 2개 짜리 기차길을 뺏겨 동부 순환선이 되어버렸고.... 빨간색인 저도 너무 치열한 노선싸움에 패배자가 되어버려.... 꼴지를 해버렸내요 ㅠㅠ

4. 미스테리움(중간난이도 5인 2회)

이번 에쎈 페어플레이 차트 4위에 올라간 미스테리움이 이번 주 도착하여 열심히 플레이 해봤습니다. 어제 2판 오늘 2판 총 4판을 돌렸는데 결국 1번을 성공했네요. 처음은 제가 유령을 두번쨰는 유령하실분을 지원받아 플레이해봤습니다. 유령은 어떤 리액션도 보이면 안되기 때문에 정말 답답하죠 ㅋㅋ. 카드를 드렸을때 의도대로 추리할때는 정말 기쁘지만 의도와 전혀 다르게 추리하시기 시작하면 이걸 어떻게 다시 돌려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에 정말 고심을 하게 됩니다. 첫게임에선 사진에 보이듯 2턴에 모두 인물을 맞춰서 좋은 페이스로 가다가.... 제가 장소 한곳의 힌트를 정말 잘못드려 장소에서 해매다가 결국 실패... 두번째 플레이에선 유령플레이어분의 기가막힌 카드힌트로 다들 쭉쭉 맞춰나가 모두 에필로그에 도착하는데 성공하였고 투표까지 성공! 결국 유령의 한을 풀어줄수 있었습니다.

4회 플레이 해보고 느낌점은 같은멤버로 돌리게 되면 꿈카드가 많은편이 아니라서 결국 플레이가 고착화 될꺼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스테리움을 하는데 딕싯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솓아나더군요. 유령의 꿈카드를 딕싯카드로 교체해서 플레이한다면 이런 문제가 상당히 해결될꺼 같았습니다.

5. 바겐 헌터(5인)

우베아저씨의 트릭테이킹인 바겐 헌터입니다. 사실 4인 게임이지만 라운드를 줄인다면 5인도 충분히 가능할꺼 같아 한번 해봤습니다.

바겐시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모은다는 설정으로 1~9까지 숫자와 물품이 6개의 색으로 각각 2장씩 여기에 최강패인 거부할수없는제안 2장까지 하여 110장의 카드가 들어있고 카드는 숫자별로 물품이 그려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2는 면도기, 6은 램프 이런식으로요.

매 라운드 8장을 나눠주고 첫라운드엔 그중 1장을 선택히여 자신의 앞에 깔아둡니다. 이는 자신이 모와야하는 물품을 보여주는것으로 트릭을 먹었을떄 이 물품만 점수가 되고 나머지는 쓰레기가 됩니다. 선플레이어는 카드를 한장 플레이하고 이는 리드슈트가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리드슈트와 같은색의 카드가 있다면 반드시 내야하고 같은색의 카드가 없다면 아무 카드나 낼 수있는데 이때 트럼프가 될것인가를 선언할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매 트릭마다 단 1번만 선언될수있습니다. 모두 카드를 냈다면 트럼프가 없는 트릭의 경구 리드슈트에서 가장 높은 숫자를 낸 플레이어가 트릭을 가져갑니다. 트럼프가 있는 트릭에선 트럼프의 색중 가장 높은 숫자를 낸 사람이 트릭을 가져갑니다. 트릭을 가져오면 자신이 모으기로한 숫자카드가 있다면 점수가 되고 나머지는 쓰레기가 되어 벌점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모두 카드를 소모하면 한 라운드가 끝나고 자신의 쓰레기 더미에서 새로운 바겐을 찾는 봄 대청소를 진행합니다. 자신의 쓰레기 더미에서 한개를 선택해 새로운 바겐으로 선언할수 있고 이때 해당 카드셋에서 인원에 따라 몇장을 버리고 자신의 바겐 더미에 쌓을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라운드엔 바겐더미 가장 위에있는 카드가 자신의 바겐이 되어 해당카드를 모와야합니다. 이런식으로 인원에 따라 지정된 라운드를 모두 수행하면 마지막으로 봄 대청소를 2번 더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4인 룰을 기반으로 라운드만 하나 줄여 5인을 했는데 봄대청소에서 버리는 카드를 1장으로 해야 5인플이 정상으로 돌아갈듯 합니다. 다들 끝나고 0점 -1점식으로 1점을 얻으신 분이 승리하셨습니다 ㅎㅎ

6. 이웃집 몬스터(5인)

가벼운 파티게임은 이웃집 몬스터가 마지막으로 플레이되었습니다. 즐겁게 웃고 떠드는 분위기에 친구가 개로 몬스터를 잡아버리는 기가막힌 상황도 나와 기분좋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마지막에 센터직원분이 문잠근다는 포스로 압박을 주시기에 ㅋㅋㅋ 승패를 크게 신경못쓰고 끝나자마자 냉큼 정리하기 바뻣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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