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컴호러 :던위치 를 시작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처음 아컴 2 코어를 사고....
아니 그전에 아컴호러 보드게임 1판을 사서 게임의 엄청난 퀄리티에 좌절을 하면서
하루에 3판을(!!) 내리 하고 나서 목이 쉬어 버렸습니다.
아컴호러는 또 텍스트를 다 읽어붜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며 눈앞에 안개 어쩌구....
재미는 있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중고로 팔아버렸죠.
그리고 아컴호러 카드 게임 소식을 듣고 한번 해 볼까... 생각은 했습니다만;
나온지 얼마 안되는 게임이 중고가가 ;;;; 친구말로는 아컴호러 카드게임은 인기 게임이니
사서 해보고 재미없으면 다시 팔아도 잘 팔린다.
라더군요
근데 괜시리 안끌려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던위치 확장이 나온다는 말과 함께 2쇄 판매를 하더라구요.
안하던 카톡플친 까지 해가면서 2 코어를 획득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던위치 1분 30초를 뚫었죠.
근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더라구요....
제가 가장 최근에 구입한 글룸헤이븐과 비교해보면.... 물론 판타지 플라이트 lcg들이 좀 그렇긴하지만요.
여튼 그렇게 2코어로 먼저 덱을 짜고!(이런 ! 이때 나는 데이지를 하지 말았어야 했어.)
혼자서
게임을 하는데 너무 힘든거에요 진행은 전부다 실패고..... 괴물 1마리만 나와도 도망만 다니고...
처음에는 와 이게 아컴의 세계지! 살기 바쁘내! 했는데...
1번 시나리오만 룰익힐겸 몇번을 하니까 최초의 신선함은 사라지고 짜증만 나는겁니다. 아무것도 할수 없는 무능력함이 ;;
그래서 일단 뜯은 코어는 놔두고 확장은 팔아버렸습니다...
11만원 이던가... 구매한 가격그대로 팔았습니다. 팔때 정가로 팔거에요 했더니 15만원을 주려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컴호러 카드게임은 봉인이 되었죠.
근데 어느날 할일 없는 보드게이머 2명이 남게되는 불상사(!)가 생겨서 살자쿵 아컴호러를 권해봤습니다.
이게 왠걸! 2명이서 하니까 너무 재미있는겁니다.
그래서 보라에 올렸더니 던위치는 더 재미있다! 라고 하셔서 기다리고기다리다
2쇄 던위치를 구매 할 수있었습니다. 2쇄는 물량이 많은지 꽤나 넉넉 하더라구요.
게다가 가격 할인에 이전 구매자 포인트 적립까지... 여러모로 이익을 봤죠.
(18,000 다다 포인트는 어쩔수 없이 제가받고 던위치 1쇄 판매한 분에게 현금으로 18,000 환불 해드렸어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3인으로 던위치를 시작했습니다.
첫 느낌은 어라? 생각보다 쉬운데? 보통 난이도는 왜케 여유 있는거 같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사실 클리어 하고나면 다음 확장 까지 구매하는건 좀 무리인거같고 팔아버려야지...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마 클리어하고 나면 카르코사를 기다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