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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보드엠 에프터 에센파티 후기

케르베르#3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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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

2015-10-20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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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4

안녕하세요. 케르베르입니다.

이번주는 보드엠에서 주최하는 에프터 에센 파티를 다녀왔습니다^^

보드엠 딱 들어가니 수많은 신작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ㅎ

moon_and_james-1

1. 7원더스 듀얼

이번에도 추가버전이 나온 7원더스입니다.
대신 확장이 아닌 2인풀 전용 게임이네요ㅎ

게임 방식이 기존 7원더스가 생각 나지만 카드 가지고오는게 독특합니다.

먼저 원더 드래프트를 시작합니다.
4장을 먼저 깔고 선부터 1장 가져가고 그후 2장 선은 남은거 가져갑니다.
다음 4장은 후부터 1장 선 2장 후 1장 가져가구요.

그리고 시대별 카드를 깔게 됩니다.
한열은 앞면으로 다음열은 뒷면으로 시대별 모양에 맞게 세팅됩니다.

그후 선부터 앞면으로 보이는 카드를 한장 가져갑니다.

가져온 카드는 2가지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1. 카드를 버리고 돈을 받기
2원+보유한 금색 카드수 만큼 돈을 받을수있습니다.

2. 카드르 세팅하기
필요한 자원을 지불하고 카드를 세팅할수있습니다.

자원이 부족하면 은행에 2원을 내고 사올수있지만
상대방이 해당자원(갈색,회색)을 보유하면 그만큼 추가로 지불해야합니다.

3. 원더로 사용하기

기존처럼 원더에 꽂아서 원더기능을 쓸수있습니다.

이렇게 시대별로 필드에 있는 카드를 모두 사용하면 다음 시대로 넘어갑니다.

기존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다른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무력승리와 문화승리가 있습니다.

무력은 시대마다 체크하는 형태가 아니라 무력칸을 밀어내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쪽 끝까지 밀어내게 되면 무력으로 인해 바로 승리하게 됩니다.

문화는 과학기술 7가지를 모두 모으면 승리하게됩니다.
그외에도 같은 과학아이콘 2개를 모으면 보너스를 얻게되는데 이 효과도 참 좋더군요.

소감은 2인게임을 한다면 필구해야할거 같습니다.
무력과 과학 싸움도 좋고 원더도 서로 합쳐서 8개중 7개만 건설가능하기에 이것또한 쟁쟁합니다.
그리고 뒷면카드를 누가 뒤집는지도 굉장히 재미있더군요.

moon_and_james-2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적은 카드 풀입니다.
원더도 현재의 1.5배, 시대별카드도 +10장정도 있으면 좋을거같더군요.
과학때문인지 몰라도 시대별로 3장씩만 빠지고 있습니다.

시대별카드는 그렇다고해더 원더수는 정말 아쉽더군요...
아마도 확장을 위해 그렇게 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2인을 많이한다면 추천 꾹하고 드리고 싶네요~!!

점수 : 4.5/5점

2. 아일 오브 스카이

처음 이미지만 보았을 떄는 카르카손 생각이 나더군요.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전혀 다른 게임이더군요.

룰설명은 5분만에 끝납니다 ㅎ
A~D까지 점수계산종류와 라운드마다 계산할 점수가 다른게 특이하더군요.

라운드마다 타일3개를 뽑고 하나는 버리고 나머진 비딩하는데
이것도 오묘하더군요. 다른 사람 것을 구매하면 그사람에게 돈을 추가로 주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돈이 적었는데 갑자기 부자로 등극하는게 독특했습니다.
후반에는 엄청난 돈을 걸어서 가져가지 못하게 했는데....큰의미가 없더군요 ㅠ

moon_and_james-11

적당한 가격으로 필요한 타일을 사오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5인까지 지원된다는데 인원이 너무 많으면 제꺼가 남아나질 않을거 같더군요 ㅎ

타일을 많이 까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점수를 잘 획득해야하더군요
괜찬은 게임 같습니다.

점수:4/5점

중간에 구경한 2인용 게임 렙터입니다.

제이드님 말씀으로는 반지의 제왕보다 좋다고합니다.

우선 공룡이네요 공룡~!

line_characters_in_love-15

3. 시그노리

왓유어게임즈의 시그노리입니다.

전국처럼 모두 아이콘화 되어있네요.

아이콘을 이해하면 게임 진행이 쉬워집니다.

카인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moon_and_james-2

일꾼 미플이 있어서 일꾼 놓기 같지만 실제로는 자원입니다.
여성,남성으로 구분되어 있고 사용되는 곳도 다르지만 그냥 자원으로 사용되네요.

처음에 설명을 들을때는 복잡할거 같았지만 플레이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군요.

자기차례가 되면 보드에 있는 색별 주사위중 하나를 가지고와 개인보드에 색을 맞추어 놓습니다

놓을때 주사위눈이 개인보드의 눈보다 낮을 경우 차이만큼 돈을 지불하고 액션을 해야합니다.

아무것도 할수없을땐 패스를 하여도 됩니다.

색별로 편지액션, 옆액션 업그레이드, 각자액션을 하고 업그레이드된 추가액션을 할수있습니다. 이렇게 각자 최대 4액션을 하게 되면 해당 라운드가 끝나고 해택을 받고 다음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정말 4라운드까지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태크짜는 맛이 괜찬더군요. 이런저런 콤보 터트리는게 좋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태크를 짜고 나면 주사위 눈이 높은게 무조건 좋더군요.

주사위눈 높은것만 안하기 위해 개인보드 주사위 눈 13이하면 얻는 라운드끝 보너스를 만들어 놓았지만...생각보다 별로입니다. 다른걸 포기해야할정도는 아니네요.

시그노리는 이번라운드에 이걸 무조건 해야한다가 딱히 없습니다.

선택지의 자유도를 높여준거 같지만...오히려 반복된 액션만 하는 느낌이네요.

moon_and_james-13

약간의 자유도 제한이나 라운드끝 보너스가 너무 좋아서 하고 싶어지지않는 이상 미묘합니다.

다시 한번 해보고 싶긴 하지만 구매는 조금 생각해보고 싶네요.

점수 : 3/5점

몸바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추가로 게임을 하지 못하고 보드엠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ㅎ

보드엠에서 이렇게 빠르게 신작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이번에 너무 재미있게 놀다가 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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