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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2

2,597

2015-10-16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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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6

플레이 멤버: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플레이 게임:

Isle of Skye:From Chieftain to King, Shear Panic,Discoveries,Timeline:Diversity,Mottainai,The Voyage of Marco Polo

1.Isle of Skye:From Chieftain to King 평점:7.2 승:카린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지난번에 재미있게 해서 다시한번 꺼내 들었습니다.ㅎㅎ 저만 경험자라서 그런지 1등 했네요..

다들 재미있다고 타일 놓기 중에는 수작이라는 평을 하시더군요. 진짜 간단하고 재미있습니다.

전 이번에 철저히 점수주는 타일로만 달렸습니다. 종료후에 점수주는 타일도 고려를 좀 했고요.

지난번에 패인이 돈을 너무 아껴서 였다고 생각해서 초반부터 돈을 확확 질렀습니다.

진짜 멋진 땅을 건설했네요~

2.Shear Panic 평점:7.2 승:지은님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예전에 나온 게임인데 아직 플레이 해본적이 없어서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구판과 신판의 룰이 다르더군요.

구판은 양떼가 분리되도 그냥 플레이를 진행 했는데 신판은 양떼가 분리되면 특정한 룰에 의해서 양떼를 다시 뭉쳐야 합니다.

저희는 구판인지라 분리된 양떼를 다시 뭉치게 해주는 주사위가 없어서 구판 룰로 플레이 했네요.

게임은 나름 괜찮는 추상전략인데..협잡이 가능한 추상전략이더군요.12가지 액션 타일이 존재하는데 매턴 그중에 한개의 턴을 사용해서 플레이

하게 됩니다. 그럼 타일에 놓인 타이머 만큼 타임마커가 이동하고 특정 공간에 들어가면 점수화가 일어나는 방식이 바뀌게 됩니다.

초반에는 자신의 색 양떼끼리 붙어 있는가로 점수 두번째는 검정 양이랑 붙어 있는가로 점수 세번째는 꽃을 든 양에게 가까울수록 큰 점수

네번째는 털 깍는 양에게서 먼 양일 수록 큰 점수 제일 가까운 줄은 전부 게임에서 제거.이런 원칙으로 적용하고 마지막에는 털을 한번 더 깎기

때문에 게임에서 자신의 양들이 많이 제거됩니다..그럼 당연히 점수도 낮겠죠..

액션 타일 12개 중 두개씩 있는 종류가 있고 1가지 종류만 있는 타일이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꽃든 양에게 막 달려가는데 갑자기

양떼의 고개를 획 돌리면..달리던 양은 바보 됩니다..

털 깎기 할때는 달리는 양이 고개 돌리면 제일 멀리 있던 양들이 첫째줄로 이동하는 상황이 생겨서 게임에서 제거되기도 합니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양들이 너무 귀엽고 이쁩니다.

너무 귀여운 양들 때문에 재미가 배가 되는 게임입니다.

검정 양도 너무 귀엽네요~ ㅎ

3.Discoveries 평점:7.3 승:사크림님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지난번에 재미있어서 다시한번 꺼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사크림님이 너무 잘 하시더군요.

전 이제 어느 카드가 좋은지 대충 알아서 카드 모으는데 많은 투자를 해서 지난 번 보다는 등수가 좋았지만..1등과는 거리가 있었네요.

점수가 꽤 많이 벌어진 2등으로 만족 ㅎㅎ

한번 플레이 했던 경험으로 인해서 나름대로 노하우가 좀 생기더군요.!!

카드를 많이 들고오니 플레이는 편한데 게임이 끝나가더군요..ㅎ

4.Timeline:Diversity 평점:7.0 승:카린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제가 매우 강한 게임 타임라인 가볍게 1등 ㅎㅎ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국사와 세계사,미술이다 보니 나름대로 이런 쪽으로 풍부한 지식이 있어서 유리했네요.

제가 처음에 받았던 카드들입니다. 유리 빼곤 다 맞췄습니다.로마시대때 포도주를 납잔에 따라 먹었던 사실 때문에 유리를 뒤로 잡았더니

틀렸더군요..다른 것은 전부 빙고~

타임라인 다양성은 너무 쉬운 게임입니다..ㅎㅎㅎ

5.Mottainai 평점:7.0 승:펭군님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천상소년님이 이 게임 4인이 하면 재미없을 거라고 하셨는데..역시나 4인 하니 별로 재미없더군요. 2인 베스트인 게임인지라..

하지만 글로리 투롬을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했네요. 글로리 투 롬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이 게임 역시 좋아할겁니다.왜냐면 거의 똑같은지라..

개인적으로 한글화 안하는데 이게임은 한글화 했네요..한글화는 시간 잡아 먹는 하마..

게임이 좀 어수선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카드 능력을 미리 좀 알고 있으면 플레이 하기에 좋겠더군요. 좋은 카드와 별로인 카드가 너무 구별되는게 아닌가 싶은 단점이..ㅎ

6.The Voyage of Marco Polo 평점:7.4 승:카린

참여:펭군님,사크림님,지은님,카린

다들 너무나 좋아하는 마르코폴로입니다. 지은님이 미리 원하는 캐릭터 고르게 한 후에 펭군님,사크림님 저는 가위바위보로 인물 고르기를

했습니다. 전 흰주사위 하나 더 주는 캐릭터를 골라서 플레이 했는데 주로 미션에 매달려서 가볍게 1등 ㅎㅎ 나름 큰 점수차이로 1등 했네요.

마르코폴로의 항해 언제 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주 굿인 게임입니다. 초기에 할때는 인물에 따라서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듯 싶었지만 할수록

그런 느낌이 줄어 들더군요~ 역시 대박 게임은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해주네요~

아직도 못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꼭 꼭 해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검정색이나 흰색 주사위가 맨 처음 깔려 있으면 그위에 들어갈때 비용 안내는데 이것 에러플 하기 쉽기에 주의하셔야합니다.

보드판도 너무 깔끔하고 볼수록 정이 드는 보드판입니다.~

이날 제가 1등 3번 했네요..디스커버리는 정통적으로 사크림님이 상당히 강한 게임인듯 싶습니다. 몇번 더 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요.

그래도 이날은 1등이 골고루 분산된듯 보여서 다행입니다. 최근에 사크림님이 너무 1등 하는지라..ㅎ

알찬 게임들로 모임 하고 나니 늘 기분 좋네요.~ 다들 너무 재미있었다고 표현하실때마다 저역시 기분 좋고요~

10년 넘게 보드게임했는데 안 질리네요.이런 취미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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