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에 돌린 겜 간단후기

xc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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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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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난 님이 친구분과 같이 오셔서 아내와 함께 저희 집에서 4인플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원이 부족한 편이라 새로운분 한분 한분 오실때마다 엄청 반갑고 고맙습니다. ^^

1. 오를레앙

룰북 읽고 완전 빠져든 겜입니다. 컴포가 백화가 쉽게 된다는 글을 본듯하여 디럭스 버젼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구하기 쉽지 않을거 같고 너무 해보고 싶어서 못참고 그냥 질러 버렸네요.

중고를 구매한지라 5~6개는 이미 백화가 되었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일꾼토큰 대용품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플라스틱 디스크(?)에 인화지 오려 붙였습니다. 아.. 완전 노가다네요.

겜 플레이는 예상대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덱빌딩(일꾼 빌딩?? 풀 빌딩?? 뭐라고 부르죠??) + 일꾼놓기 조합이 너무 좋군요. 컴포도 이쁘구요. 근데 공간은 좀 많이 차지하는 편이네요.

첨이라 무슨 테크를 타야할지 우왕좌왕하느라 효율적이지 못한 플레이를 했네요. 게다가 뽑기 운까지 안따라줘서 계획한 걸 몇턴이나 못하고 그냥 날리기도 하구요. 아내는 뚝심있게 계속 이동하면서 상품토큰을 모으고 길드도 많이 건설하고 다른 분들도 효율적으로 잘 하시는 듯 했습니다.